김해준-김승혜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부부 21호 부부가 탄생했다. 김혜준, 김승혜가 그 주인공이다.
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 측은 "김해준과 김승혜가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왔다. 약 8개월간의 진지한 만남을 지속해오던 두 사람은 부부의 결실을 보게 됐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로써 '1호 개그맨 부부' 최양락, 팽현숙 부부에 이어 '21호 개그맨 부부'가 탄생했다. 최양락-팽현숙 부부를 비롯해 박미선-이봉원, 정경미-윤형빈, 이은형-김재준, 임라라-손민수 등이 대표적인 개그맨 부부로 알려진 바. 이들의 뒤를 이어 1987년생 동갑내기인 김해준, 김승혜가 계보를 잇게 됐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김해준 부캐 '쿨제이' 여자친구 부캐 '길은지'로 호흡한 개그맨 이은지가 축하에 나섰다. 이은지는 DJ를 맡고 있는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 "썸, 비즈니스 커플로 활약해서 오빠 덕분에 한때 돈 많이 벌었다"라며 "내가 사회를 볼 수 있을지 물어봐야겠다. 축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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