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추 아무데나 돌리냐” 외도한 남편 성기 잡은 아내 ‘무죄’
6,095 35
2024.07.05 14:19
6,095 35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문채영 판사는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와 그 부모에 최근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남편인 B씨(40대)가 외도를 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자신의 부모에게 이를 알렸다. B씨의 상간녀를 찾아가기로 한 A씨와 그 부모는 B씨에 상간녀의 거주지에 동행할 것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이들은 B씨의 팔을 잡고 밀어 넘어뜨리고 차에 강제로 태워 A씨의 부모 집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그를 B씨의 주거지로 데리고 오는 등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남편의 외도에 화가 나 “고추를 아무 데나 내돌리냐”, “이 여자하고도 성관계하고 나랑도 성관계하고 뭐 하는 짓이냐”라고 말하며 B씨의 성기를 잡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반면 A씨 측은 재판에서 “B씨가 자발적으로 차를 같이 타고 가다가 상간녀를 만날 수 없게 되자 다시 B씨의 집으로 간 것일 뿐”이라며 감금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B씨의 성기를 잡지 않았다고도 했다.

B씨 역시 수사 과정에서는 강제로 끌려간 것처럼 진술했지만 재판에서는 A씨 등이 물리력을 행사한 적도 없으며, A씨가 성기를 잡은 사실이 없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문 판사는 “B씨가 수사기관에서와 달리 진술을 번복했으나 번복 경위가 납득하기 어렵거나 의심이 간다고 볼만한 사정이 없다”며 “피해자 진술이 전부인 이 사건에서 B씨를 감금하고 강제추행 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https://naver.me/FG70joXa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글린트✨] 더쿠최초단독공개, 입술에 꽃 피우고 싶다면? <글린트 틴트 글로서> 체험 이벤트로! 426 00:09 9,90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84,1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19,06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94,46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930,3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80,64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38,7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11,1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55,8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94,7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55,9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32,3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408 기사/뉴스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은 7인조 아크… 첫 프로필 공개 12:03 181
301407 기사/뉴스 '9월 결혼' 양재웅 "하니가 먼저 프러포즈"...결혼 비화 공개 6 11:54 1,516
301406 기사/뉴스 라이언 레이놀즈 “한국 팬들은 뭘 좀 안다!” SNS통한 특급 홍보 6 11:51 1,039
301405 기사/뉴스 ‘낮밤녀’ 정은지, TV-OTT 출연자 화제성 부문 최정상...대체 불가 ‘케미 요정’ 2 11:36 639
301404 기사/뉴스 중부지방 시간당 30~50㎜ '집중호우'…경북 안동·영양 첫 호우 재난문자 발송 6 11:34 1,046
301403 기사/뉴스 ‘I SWAY’ (여자)아이들, 차트 흥행질주 예고···기대포인트 셋 8 11:30 477
301402 기사/뉴스 라이언 전 “아이유→NCT와 작업, 저작권료=빌딩 한 채 값” 박명수 깜짝 (라디오쇼) 13 11:27 1,569
301401 기사/뉴스 "월 1000만원 벌어요"…새벽 3시 반 출근 '여의도 슈퍼우먼' [돈앤톡] 27 11:27 5,459
301400 기사/뉴스 "인종차별 오해 슬퍼" 에이티즈 산, 난해한 옷+방석 없는 자리 직접 해명 46 11:24 5,670
301399 기사/뉴스 샤이니 민호, 대기업 J사 사장 아들이었다…숨겨둔 가족사 들통나 충격('가족X멜로') 62 11:12 8,934
301398 기사/뉴스 스타쉽, 2025년 데뷔 목표 보이그룹 만든다..본격 오디션 개최[공식] 33 11:10 1,399
301397 기사/뉴스 취업 절망 청년 '부모님 가게로 갑니다' 90 11:02 9,073
301396 기사/뉴스 영탁, 첫 자체 콘텐츠 '영탁스쿨' 론칭…취미 N잡러 도전 1 11:02 769
301395 기사/뉴스 엔화, 美 9월 금리인하 관측에 1달러=160엔대 후반 상승 출발 2 11:02 1,459
301394 기사/뉴스 [단독]동서식품 맥심 '제로슈거' 커피믹스 나온다…"원조가 제로 품는다" 20 11:01 2,086
301393 기사/뉴스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설… 소속사 "확인 중" 224 10:57 28,669
301392 기사/뉴스 롯데시네마, BIFAN 화제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 단독 개봉 3 10:56 957
301391 기사/뉴스 신세경, '안효섭 설립 소속사'와 전속계약…배우·유튜버 '다방면 활약' 기대 [공식] 6 10:54 1,754
301390 기사/뉴스 [단독] 곱창집서 소 생간 먹고…'1급 감염병' 야토병 의심환자 발생 53 10:54 5,642
301389 기사/뉴스 위너 이승훈, 타이틀곡은 '딱 내 스타일이야'…송민호 지원사격 5 10:52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