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최초 600만 관중 돌파 등 역대급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프로야구 2024 KBO리그.
스포츠 채널을 통틀어 전반기 최고 가구 시청률을 찍은 경기는 지난달 25일 KIA와 롯데의 부산 사직 경기였다. 이날 KIA는 4회까지 14-1로 크게 앞서 나갔으나 롯데가 4회 고승민의 만루홈런 등으로 6점을 따라붙으며 혼전 양상으로 경기를 끌고 가더니 5회 2점, 6회 3점, 7회 3점을 내며 기어코 경기를 15-14로 뒤집었다.
이는 한미일 프로야구 통틀어 최다 점수차 역전이었다. KIA가 8회 15-15 동점을 이룬 뒤 연장에 돌입해 12회까지 15-15로 팽팽히 맞선 이날 경기는 무려 5시간20분간 펼쳐졌다. 이날 경기의 시청률은 무려 2.885%였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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