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beujoa/status/1689676415594303488
팬이 원하면 다 괜찮음
https://x.com/zhezxe/status/1807337120186679507
천천히 걸어달라 그러면 천천히 걸어줌
https://x.com/beujoa/status/1807336623853752794
팬싸때 직접 꽃 사서 포장해서 팬들 한명한명 나눠줌
https://x.com/sdwlwngo92/status/1807381725074612568
팬이 우니까 같이 우는 표정 짓기
https://x.com/lovealongmngkkk/status/1807374667684139267
저는 약간 그런거 있어요. 아무래도 노래를 하는 사람이고 어떤 책에 있는 대본에 있는 허구의 인물을 제가 연기를 해서 실사화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상하게 오만하게도 제가 '누군가를 위로해 줘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나봐요. 근데 이번 노래도 그랬고 '내가 언제까지나 지켜줄게, 니 옆에 있을게' 같은 가사들도 그랬었는데, 이번 팬사인회 끝나고 나서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위로받고 있는건 나구나, 팬분들한테 엄청나게 위로를 받고 엄청나게 사랑을 받고 있구나, 와 나는 정말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이 느낀 감정을 어떻게 돌려줘야 될까'라는 아주 행복한 고민이 생긴거 같아요.
그저 상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