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명수 "겨드랑이 털, 추접스러워서 없앴다”...관리 어떻게?
4,320 13
2024.07.05 12:52
4,320 13
VCEWwQ

방송인 박명수가 겨드랑이 털 제모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겨드랑이 털이 문득 추접하게 느껴져서 관리를 받으러 갔다고 말했다. [사진=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 박명수 인스타그램]





한 청취자는 반바지를 입기 위해 다리털을 제모해야 할지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나 같으면 다리털을 밀고 반바지를 입겠다"고 답했다.


이어 "시원하게 밀어라"며 "나도 어느 날 겨드랑이 털이 추접하게 느껴져서 관리받으러 갔는데 아프지도 않고 시원했다"고 말했다.



겨드랑이 털, 거슬려도 피부 보호 역할...더위·추위 시 털이 체온 조절하는 효과도 있어


박명수가 말한 것처럼 겨드랑이 털은 지저분하거나 거슬리는 존재로 여겨지곤 한다. 때문에 미용 목적으로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는 사람이 많지만 제모하지 않았을 때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도 있다.


겨드랑이 털의 가장 큰 역할은 피부 보호다. 겨드랑이는 살이 맞닿는 부위다. 걷거나 뛰는 등 특정 활동 시 반복적으로 팔을 움직이면서 겨드랑이와 팔의 피부 간 마찰이 발생한다. 마찰 시 땀을 흘리면 겨드랑이 피부에 발진, 피부염, 색소침착 등이 나타난다. 이때 겨드랑이 털이 물리적 자극으로부터 신체 자극을 완화할 수 있다.


체온 조절 효과도 있다. 날씨가 더우면 겨드랑이 털이 땀이 증발할 수 있는 통로를 늘려 체내 열을 빠르게 방출한다. 날씨가 추울 때는 털이 찬 공기의 유입을 막고 열은 가둬 체온을 유지한다.



냄새 심하다면 겨드랑이 털 제거 이로워...제모 시 피부 자극 등 주의해야


여러모로 이로운 겨드랑이 털이지만 냄새가 심하다면 제모를 하는 것도 좋다. 일명 암내라고 불리는 겨드랑이 냄새는 주변 사람들을 비롯 스스로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다. 겨드랑이에는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이라는 두 가지 땀샘이 존재한다. 이중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겨드랑이 냄새가 발생한다.


질병관리청 의학정보에 따르면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면 악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겨드랑이 털이 없으면 냄새를 유발하는 땀을 바로 닦아 세균을 없앨 수 있다. 겨드랑이 털 주변에는 세균이 쉽게 증식하면서 냄새가 진하게 밴다. 털을 깎거나 짧게 유지하면 세균이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자주 샤워하는 것도 중요하다.


겨드랑이 제모는 집에서 면도기, 크림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보편적이다. 


박명수처럼 시술을 받는 방법도 있다. 레이저 제모는 모근을 파괴시키는 원리로 털을 제거해 영구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술 뒤 겨드랑이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정 기간 동안 최소 5회 정도 시술을 받아야 한다.



코메디닷컴 최지혜 기자



https://v.daum.net/v/20240705120350239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글린트✨] 더쿠최초단독공개, 입술에 꽃 피우고 싶다면? <글린트 틴트 글로서> 체험 이벤트로! 373 00:09 7,70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79,01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12,17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88,6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920,2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75,33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38,0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09,4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53,4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93,3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55,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30,6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348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2' 또 1위, 픽사 韓 최고 기록 '엘리멘탈'까지 33만 08:36 63
301347 기사/뉴스 삼성전자,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9만 전자’까지 단 2900원 남았다 4 08:30 428
301346 기사/뉴스 [MLB] MLB 올스타 투수-벤치 명단 발표 08:28 196
301345 기사/뉴스 [르포]"교통 혁명이라고요? GTX 안 타고 광역버스 탑니다"... 왜? 8 08:26 873
301344 기사/뉴스 “진짜 고교 쌤 아냐?”…‘공교육의 표상’, ‘졸업’ 김송일 “학창시절 은사 떠올리며 연기했죠”[SS인터뷰] 1 08:18 583
301343 기사/뉴스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강아지보다 서열 낮은 최하위 인증..'입틀막 오열' 1 08:15 919
301342 기사/뉴스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올라…휘발유 평균가 1682.2원 7 08:11 258
301341 기사/뉴스 [단독] 22년간 첫삽도 못 뜨고… 100층 DMC 랜드마크 무산 14 08:08 2,390
301340 기사/뉴스 안정화에 나랏돈 94조를 쓴다…괴물이 된 부동산 PF[송승섭의 금융라이트] 08:08 480
301339 기사/뉴스 폭우로 경북 안동·영양 주민 25명 한때 고립…"무사 구조"(종합) 1 08:07 426
301338 기사/뉴스 [단독] "한 직장서 실업급여 6650만원 타갔다"…칼 빼든 정부 40 08:05 4,241
301337 기사/뉴스 위하준 "셀카 실력 논란 충격...잘 찍는 줄 알았는데" 토로 [인터뷰①] 5 08:03 792
301336 기사/뉴스 [단독] 곱창집서 소 생간 먹고…'1급 감염병' 야토병 의심환자 발생 28 08:01 4,604
301335 기사/뉴스 '극한호우' 경북 안동 주민 고립…18명 중 7명 구조 11 07:45 2,917
301334 기사/뉴스 [단독]문소리X이현우, '태사기' 이후 17년 만에 재회…연극 '사운드 인사이드' 출연 2 07:36 2,100
301333 기사/뉴스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9월 7·8일 오사카 교세라돔 개최 33 07:31 2,448
301332 기사/뉴스 [단독]최용수, 축구판 ‘최강 야구’ 감독으로 복귀 초읽기 21 07:22 4,242
301331 기사/뉴스 [단독] 정부, 미복귀 전공의 1만명 불이익 안 준다 168 06:50 17,938
301330 기사/뉴스 "협재해수욕장서 '치킨' 시켰다고 평상서 쫓겨났어요"…제주 갑질 새버전 27 05:49 7,713
301329 기사/뉴스 "엄마, 하니 구찌지갑 사주세요"…아이돌 따라 '쭉쭉' 내려가는 명품 소비 연령[디토사회] 350 05:26 27,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