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명수 "겨드랑이 털, 추접스러워서 없앴다”...관리 어떻게?
6,670 13
2024.07.05 12:52
6,670 13
VCEWwQ

방송인 박명수가 겨드랑이 털 제모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겨드랑이 털이 문득 추접하게 느껴져서 관리를 받으러 갔다고 말했다. [사진=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 박명수 인스타그램]





한 청취자는 반바지를 입기 위해 다리털을 제모해야 할지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나 같으면 다리털을 밀고 반바지를 입겠다"고 답했다.


이어 "시원하게 밀어라"며 "나도 어느 날 겨드랑이 털이 추접하게 느껴져서 관리받으러 갔는데 아프지도 않고 시원했다"고 말했다.



겨드랑이 털, 거슬려도 피부 보호 역할...더위·추위 시 털이 체온 조절하는 효과도 있어


박명수가 말한 것처럼 겨드랑이 털은 지저분하거나 거슬리는 존재로 여겨지곤 한다. 때문에 미용 목적으로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는 사람이 많지만 제모하지 않았을 때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도 있다.


겨드랑이 털의 가장 큰 역할은 피부 보호다. 겨드랑이는 살이 맞닿는 부위다. 걷거나 뛰는 등 특정 활동 시 반복적으로 팔을 움직이면서 겨드랑이와 팔의 피부 간 마찰이 발생한다. 마찰 시 땀을 흘리면 겨드랑이 피부에 발진, 피부염, 색소침착 등이 나타난다. 이때 겨드랑이 털이 물리적 자극으로부터 신체 자극을 완화할 수 있다.


체온 조절 효과도 있다. 날씨가 더우면 겨드랑이 털이 땀이 증발할 수 있는 통로를 늘려 체내 열을 빠르게 방출한다. 날씨가 추울 때는 털이 찬 공기의 유입을 막고 열은 가둬 체온을 유지한다.



냄새 심하다면 겨드랑이 털 제거 이로워...제모 시 피부 자극 등 주의해야


여러모로 이로운 겨드랑이 털이지만 냄새가 심하다면 제모를 하는 것도 좋다. 일명 암내라고 불리는 겨드랑이 냄새는 주변 사람들을 비롯 스스로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다. 겨드랑이에는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이라는 두 가지 땀샘이 존재한다. 이중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겨드랑이 냄새가 발생한다.


질병관리청 의학정보에 따르면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면 악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겨드랑이 털이 없으면 냄새를 유발하는 땀을 바로 닦아 세균을 없앨 수 있다. 겨드랑이 털 주변에는 세균이 쉽게 증식하면서 냄새가 진하게 밴다. 털을 깎거나 짧게 유지하면 세균이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자주 샤워하는 것도 중요하다.


겨드랑이 제모는 집에서 면도기, 크림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보편적이다. 


박명수처럼 시술을 받는 방법도 있다. 레이저 제모는 모근을 파괴시키는 원리로 털을 제거해 영구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술 뒤 겨드랑이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정 기간 동안 최소 5회 정도 시술을 받아야 한다.



코메디닷컴 최지혜 기자



https://v.daum.net/v/20240705120350239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 난 대학시절 감초를 전공했단 사실! #감초줄렌 패드 2종 체험 이벤트💙 478 10.01 36,59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87,6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66,3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15,85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75,2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09,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34,6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99,5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85,6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51,0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860 기사/뉴스 하하 "차은수, 콴엔터에 데려가고파...못 크는 것은 박명수 탓" (차은수) 5 16:03 637
310859 기사/뉴스 박명수 "얻어 먹는 게 당연한 사람 싫다…상대방도 한 번 사야" 일침 (라디오쇼) 1 15:58 288
310858 기사/뉴스 “이거 먹고 불 끄라고?”…소방관 한 끼 식사비 ‘3000원’ 17 15:52 778
310857 기사/뉴스 소노인터내셔널, 세븐틴·엔하이픈 콜라보 객실 상품 출시 15:26 783
310856 기사/뉴스 배현성 "롤모델, 여전히 서준이형" [인터뷰①] 2 15:26 782
310855 기사/뉴스 이민우, 솔비와 핑크빛?…"내 여자한테만 잘해라" 의미심장 (살림남) 7 15:24 1,796
310854 기사/뉴스 영파씨 기획자∙피프티피프티∙르세라핌 브랜딩 회사 대표 모인다…케이팝 오프라인 모임 '케이팝러버스클럽' 개최 15:13 728
310853 기사/뉴스 ‘월클’ 제니, 결국 정체 들켰다…“여동생 방에 포스터가 가득” (가브리엘) 7 15:06 2,664
310852 기사/뉴스 '괴물 신인' 미야오 멤버, '복면가왕' 복면 가수로 등장? 3 15:02 744
310851 기사/뉴스 돌체앤가바나 뷰티, 글로벌 앰배서더로 배우 문가영 발탁 10 15:01 1,481
310850 기사/뉴스 '경성크리처2', 글로벌 톱10 2위…3일 만에, 20개국 인기 1 14:59 237
310849 기사/뉴스 “정신 사납게 했다” 버스서 4살 아이 마구 폭행 20대 검거 19 14:51 1,494
310848 기사/뉴스 '억대 뒷돈' 혐의 KIA 장정석·김종국, 1심 무죄…"죄 성립 안 돼"(2보) 4 14:43 853
310847 기사/뉴스 "널 죽여도 풀리지 않을 것 같다" 둔기 휠 정도로 여친 폭행한 20대 징역형 14 14:42 1,190
310846 기사/뉴스 [단독] "영탁 음해세력"주장 유튜버 이진호, 첫 공판서 혐의사실 부인 2 14:34 1,108
310845 기사/뉴스 ‘파친코’ 김민하, 9일 한글날 음원 발매 14:08 707
310844 기사/뉴스 2021년부터 안락사 거의 없어진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11 14:07 2,170
310843 기사/뉴스 수상한 삼각 커넥션...대통령실 전 행정관, 방심위 청부민원도 관여? 3 14:07 424
310842 기사/뉴스 전도연·김고은 제쳤다…'정순' 김금순, 여우주연상 "가문의 영광" [2024 부일영화상] 1 14:00 1,394
310841 기사/뉴스 양궁협회장 근황 450 13:55 5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