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쿠팡 1400억 과징금, 더 늘어날 듯…"1500억 이상 나올 것"
6,328 6
2024.07.05 08:34
6,328 6

상품 검색 순위(쿠팡랭킹) 조작 의혹을 받는 쿠팡에 대해 과징금 부과 규모가 예고된 1400억원에서 1500억원 이상으로 불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4일 유통업계와 경쟁당국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중 쿠팡에 1500억원 이상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의결서를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쿠팡의 수정 요청 등이 있다면 협의를 거친 뒤 공정위 홈페이지를 통해 의결서를 공개한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13일 “쿠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400억원을 부과하고 쿠팡㈜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쿠팡이 마치 판매실적·고객선호도 등 평가 지표가 우수한 상품을 쿠팡랭킹 우선순위에 노출시키는 것처럼 하면서 실제론 평가 지표와 무관하게 이익률이 높은 직매입 상품이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상위에 노출해 소비자를 속이고 다른 입점 업체 상품과의 공정한 경쟁을 방해했다는 게 공정위 조사 결과다. 공정거래법 45조 1항 4호의 ‘위계(僞計)에 의한 고객유인행위’라는 판단이다.

 

당시 제시된 과징금 1400억원은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위반행위 대상이 된 상품의 매출액에 기반한 숫자다. 그러나 공정위가 조만간 쿠팡에 발송할 의결서에는 1400억원보다 많은 금액이 적시될 전망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심의일(지난달 5일)까지 범위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100억원 이상 추가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의결서에는 구체적인 시정명령도 포함된다. 평가 지표가 우수한지와 무관하게 직매입 상품이나 PB 상품을 쿠팡랭킹 상위에 배치하려면 소비자가 ‘평가 지표가 우수한 상품이구나’라는 착각을 하지 않도록 ‘추천상품’ 혹은 ‘광고’ 등의 표시를 달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그러나 쿠팡의 과징금 납부와 시정명령 이행까지는 3~5년 이상 지연될 수도 있다. 쿠팡이 행정소송을 예고한 상태여서다. 쿠팡은 일단 의결서를 받아 본 뒤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공정위에선 소송으로 가도 이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유사 사건 판례 때문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7142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X 더쿠] 건조로 인한 가려움엔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젼> 체험 이벤트 392 09.10 37,9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39,1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10,3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33,84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30,9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46,8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23,8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73,7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06,3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46,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93232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후쿠야마 마사하루 '聖域' 04:00 21
1393231 이슈 역대급 얼굴+팬서비스로 알티 타고 있는 윤두준 03:58 93
1393230 이슈 "'최강야구' 일본판 제작...팬덤향 예능, 디지털·글로벌 중요" 2 03:41 334
1393229 이슈 여캠에 3,000만원 쓰고 정지먹은 후기 26 03:26 2,093
1393228 이슈 디즈니+ 인사이드 아웃2 9월 25일 공개 3 03:04 577
1393227 이슈 전 빅히트 홍보&위기담당 총괄 이었던분 글 36 03:02 2,731
1393226 이슈 블랙핑크 리사 인스타 업뎃 5 02:56 1,221
1393225 이슈 어젯밤 열린 빅토리 GV에서 혜리 11 02:45 2,024
1393224 이슈 그분의 보복 - 조지아주 보바티 사건 6 02:45 1,289
1393223 이슈 형아꺼라니까 바로 돌려주고 박수치는 아기 정우 7 02:41 1,190
1393222 이슈 이젠 반려동물 '49재'까지…전용 법당도 16 02:32 1,136
1393221 이슈 배우 유승호의 왓츠인마이백.jpg 46 02:02 4,048
1393220 이슈 '태어난 것이 후회된다'라고 말했던 한국 배우 88 01:55 16,995
1393219 이슈 놀랍게도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화상은 질병이 맞다는 근로복지공단 8 01:43 3,025
1393218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야마시타 타츠로 'REBORN' 01:41 670
1393217 이슈 오늘자 생일인 라이즈 성찬 실시간 멤버들 생일 축하중... 19 01:39 2,530
1393216 이슈 흔한 한류의 부작용 41 01:39 5,510
1393215 이슈 참 쉽죠? 할아버지 밥 로스 아들 근황 28 01:37 5,556
1393214 이슈 30년동안 유일하게 가격이 떨어진 가전제품 16 01:32 5,804
1393213 이슈 조각 같았던 백호(강동호) 워터밤 사진 한장 9 01:29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