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옥주현 "규현 아프대서 집앞에 약 걸어줬더니…성시경 '좋아하냐' 전화"
9,617 22
2024.07.05 01:51
9,617 22
SlRArd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한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옥주현은 "저희 뮤지컬 감독님이 규현 씨를 너무 예뻐하고 아낀다"며 말문을 열고, "하루는 제가 규현 씨가 오케스트라와 합을 맞추는 걸 보다가 '저렇게 노래하면 일주일에 3번 이상은 공연을 못하겠는데? 저렇게 하면 목이 망가지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걸 감독님에게 말했다"고 했다.


이어 "그랬더니 감독님이 '규현 씨 레슨 좀 해줘' 해서 제가 당시 SM에 가서 레슨을 몇 번 해줬다"고 했다. 


이후 코로나가 기승이던 때에 옥주현은 규현을 예뻐하던 감독님에게서 또 연락을 받았다. "규현 씨가 지금 침이 안 넘어가고 너무 아프다고 하던데 봐주면 안 되냐"는 부탁이었다.

이에 대해 옥주현은 "제가 사실 저희 업계에서 '유사 의사'"라며 "아무래도 의사 선생님도 뮤지컬 배우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게 있지 않나. 그래서 저한테 많이들 물어본다"며 '옥닥터'로 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주현은 "그래서 그날 규현 씨가 많이 아프단 얘기를 듣고 제가 규현 씨한테 '처방전 찍어서 보내봐' 했는데, 보니까 콧물이 마르는 약이 들어있더라. 노래 안 하는 사람은 먹어도 상관없지만 그 약을 먹으면 모든 게 마른다. 그래서 제가 콧물을 묽게 하는 약을 가지고 있어서 규현 씨한테 집 주소를 물어봐서 밤 12시 정도에 그 약을 규현 씨 집에 걸어주고 왔다"고 말했다.


시간이 흘러 옥주현은 어느 날 성시경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너 솔직히 말해봐. 규현이한테 그린라이트지?"란 말을 들었다고. 옥주현은 "저는 정말 코로나 때 약 사건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 레슨도 해주고 약도 걸어주고 갔다며' 이러더라. 그러면서 '나 지금 규현이랑 같이 있는데 솔직하게 말해봐' 해서 난 선의를 베푼 거라고, 그런 후배들을 보면 못 지나친다고 말해줬다"며 "감독님도 챙기는 친구고, 규현 씨가 성실하게 임하는 게 기특해서 그랬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옥주현이 "얼마 전에도 규현 씨가 '저 투어 왔는데 아프다'고 연락 왔었다. 그래서 약 뭐 갖고 있는지 체크해 주고 약 추천도 해줬다"고 하자, 장도연은 "혹시 태국 숙소까지 가서 문에 걸어둔 건 아니죠? 그런 거면 그린라이트 맞다고 의심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ttps://naver.me/Fmf8vO4E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79 07.05 35,63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68,3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04,84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76,87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904,0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64,72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26,0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05,0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46,4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88,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51,75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28,1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0074 이슈 [K-LIP] 키스오브라이프 _인기가요 Behind Photo🦋 1 18:47 36
2450073 유머 물에 젖은 새가 너무 멋지다;; 18:46 415
2450072 기사/뉴스 [현장인터뷰]이정효 소신발언 "홍명보 대표팀 감독, 클린스만보다 연봉 1억 더 줘야" 4 18:46 352
2450071 유머 미국 플로리다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 8 18:43 1,922
2450070 유머 회사에서 타자 칠때의 차이점 5 18:42 709
2450069 유머 워터밤 물총 작동법을 몰라서 당황해하는 나연ㅋㅋㅋㅋ 2 18:41 958
2450068 팁/유용/추천 사회 초년생이 손절해야할 회사 고르는 법 5 18:40 1,153
2450067 이슈 “배달 과일 잠깐 내려놨는데”...무거운 수박 그대로, 복숭아만 싹쓸이 10 18:39 2,394
2450066 이슈 [KBO] 기자마저도 만6세인 줄 알았던 최형우 아들(특:피지컬로 핫게 4번 감) 7 18:39 1,397
2450065 이슈 노은솔 X 스테이씨 Cheeky Icy Thang 챌린지 1 18:38 184
2450064 이슈 누군가에게 진실을 말해줄때.jpg 8 18:38 693
2450063 유머 [KBO] 올스타전 12번 참여자 vs 올스타전 첫 참여자.x 10 18:38 1,062
2450062 이슈 ‘유어 아너', 8월12일 첫방 확정…손현주·김명민 연기 대결 기대↑ 2 18:37 153
2450061 이슈 [KBO] 이대호가 자꾸 방해해도 끝까지 투수 응원해주던 청대 주장 근황ㅋㅋ 10 18:33 2,075
2450060 이슈 지단 마지막 불꽃 gif 18:33 384
2450059 이슈 '볼링공' 나온 음식물 쓰레기통… 상상초월 이물질로 파쇄기 고장 골머리 15 18:33 1,840
2450058 이슈 원펀맨 작가가 그린 주술회전 고죠.jpg 7 18:31 1,457
2450057 이슈 새 박물관으로 옮겨지는 파라오에게 예우를 갖추는 이집트.gif 18 18:31 2,530
2450056 이슈 요즘 젊은 손님 이런 말투쓰더라 ( feat: 수동공격형 ) 27 18:29 4,759
2450055 이슈 전라도, 제주에서 즐겨먹는 호불호가 강한 향신채소 107 18:28 8,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