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옥주현 "규현 아프대서 집앞에 약 걸어줬더니…성시경 '좋아하냐' 전화"
14,615 23
2024.07.05 01:51
14,615 23
SlRArd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한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옥주현은 "저희 뮤지컬 감독님이 규현 씨를 너무 예뻐하고 아낀다"며 말문을 열고, "하루는 제가 규현 씨가 오케스트라와 합을 맞추는 걸 보다가 '저렇게 노래하면 일주일에 3번 이상은 공연을 못하겠는데? 저렇게 하면 목이 망가지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걸 감독님에게 말했다"고 했다.


이어 "그랬더니 감독님이 '규현 씨 레슨 좀 해줘' 해서 제가 당시 SM에 가서 레슨을 몇 번 해줬다"고 했다. 


이후 코로나가 기승이던 때에 옥주현은 규현을 예뻐하던 감독님에게서 또 연락을 받았다. "규현 씨가 지금 침이 안 넘어가고 너무 아프다고 하던데 봐주면 안 되냐"는 부탁이었다.

이에 대해 옥주현은 "제가 사실 저희 업계에서 '유사 의사'"라며 "아무래도 의사 선생님도 뮤지컬 배우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게 있지 않나. 그래서 저한테 많이들 물어본다"며 '옥닥터'로 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주현은 "그래서 그날 규현 씨가 많이 아프단 얘기를 듣고 제가 규현 씨한테 '처방전 찍어서 보내봐' 했는데, 보니까 콧물이 마르는 약이 들어있더라. 노래 안 하는 사람은 먹어도 상관없지만 그 약을 먹으면 모든 게 마른다. 그래서 제가 콧물을 묽게 하는 약을 가지고 있어서 규현 씨한테 집 주소를 물어봐서 밤 12시 정도에 그 약을 규현 씨 집에 걸어주고 왔다"고 말했다.


시간이 흘러 옥주현은 어느 날 성시경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너 솔직히 말해봐. 규현이한테 그린라이트지?"란 말을 들었다고. 옥주현은 "저는 정말 코로나 때 약 사건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 레슨도 해주고 약도 걸어주고 갔다며' 이러더라. 그러면서 '나 지금 규현이랑 같이 있는데 솔직하게 말해봐' 해서 난 선의를 베푼 거라고, 그런 후배들을 보면 못 지나친다고 말해줬다"며 "감독님도 챙기는 친구고, 규현 씨가 성실하게 임하는 게 기특해서 그랬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옥주현이 "얼마 전에도 규현 씨가 '저 투어 왔는데 아프다'고 연락 왔었다. 그래서 약 뭐 갖고 있는지 체크해 주고 약 추천도 해줬다"고 하자, 장도연은 "혹시 태국 숙소까지 가서 문에 걸어둔 건 아니죠? 그런 거면 그린라이트 맞다고 의심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ttps://naver.me/Fmf8vO4E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866 10.01 41,1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84,2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53,6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04,82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64,9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03,0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34,0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92,9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84,3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47,4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6923 기사/뉴스 플레이브, 데뷔 첫 OST 참여…‘나의 해리에게’ 목소리 담당 1 08:41 25
2516922 이슈 안경 하나 썼다고 아직도 그남들 악플 받는 임현주 아나운서 상황 08:40 325
2516921 이슈 [kbo] 최초 업셋이 왜 안 나왔는지 알아요? 우리가 5등을 안 해봤기 때문이에요 08:39 246
2516920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강빛나 매력 완성시킨 꾸꾸패션 08:39 137
2516919 이슈 추워졌으니 예습해야 하는 붕어빵과 잉어빵의 차이.jpg 1 08:39 178
2516918 기사/뉴스 플레이브, 데뷔 후 첫 OST 참여…'나의 해리에게'에서 듣는다 4 08:38 89
2516917 기사/뉴스 데이식스가 만든 ‘해피’의 기적 5 08:36 366
2516916 이슈 오늘도 사랑이 넘치는 세븐틴 위버스(정한 생일) 1 08:35 197
2516915 기사/뉴스 첫방 D-1 '진심누나', SM표 트롯돌 어떨까..시청 포인트 #3 2 08:34 254
2516914 기사/뉴스 일단 시작하면 수천만원 깨지는데...내 집 만들려 ‘이것’ 돈 안 아끼는 MZ들 2 08:34 1,012
2516913 기사/뉴스 백예린, 드라마 OST에 "기분 나빠"…직접 표절 의혹 제기 4 08:33 866
2516912 이슈 방탄소년단 외퀴들 덕분에 미국 내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화제되기 시작한 뉴진스 51 08:18 3,871
2516911 이슈 지오디 콘서트에서 썬글라스 벗은 쭈니형ㅋㅋㅋ 7 08:17 1,527
2516910 이슈 개봉 4주차 '베테랑2', '조커2' 꺾고 개천절에도 1위 [박스오피스] 08:17 192
2516909 이슈 에미넴 할아버지 됨 (딸 헤일리 임신함) 21 08:17 2,584
2516908 기사/뉴스 “기죽기 싫어” “인증샷 찍으려면”...러닝 크루들 수백만원 걸치고 뛴다 44 08:16 3,146
2516907 유머 워너원붐 사실적시 ㅋㅋㅋㅋㅋ 10 08:15 1,806
2516906 이슈 [흑백요리사] 출연 이유 알고 보면 서사가 보인다는 안유성 명장 1:1 대결 미방분.twt 9 08:14 1,906
251690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5 08:11 409
2516904 기사/뉴스 [단독]이달 예상되던 지하철요금 150원 인상…'내년 상반기' 가닥 9 08:11 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