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옥주현 "규현 아프대서 집앞에 약 걸어줬더니…성시경 '좋아하냐' 전화"
12,939 23
2024.07.05 01:51
12,939 23
SlRArd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한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옥주현은 "저희 뮤지컬 감독님이 규현 씨를 너무 예뻐하고 아낀다"며 말문을 열고, "하루는 제가 규현 씨가 오케스트라와 합을 맞추는 걸 보다가 '저렇게 노래하면 일주일에 3번 이상은 공연을 못하겠는데? 저렇게 하면 목이 망가지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걸 감독님에게 말했다"고 했다.


이어 "그랬더니 감독님이 '규현 씨 레슨 좀 해줘' 해서 제가 당시 SM에 가서 레슨을 몇 번 해줬다"고 했다. 


이후 코로나가 기승이던 때에 옥주현은 규현을 예뻐하던 감독님에게서 또 연락을 받았다. "규현 씨가 지금 침이 안 넘어가고 너무 아프다고 하던데 봐주면 안 되냐"는 부탁이었다.

이에 대해 옥주현은 "제가 사실 저희 업계에서 '유사 의사'"라며 "아무래도 의사 선생님도 뮤지컬 배우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게 있지 않나. 그래서 저한테 많이들 물어본다"며 '옥닥터'로 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주현은 "그래서 그날 규현 씨가 많이 아프단 얘기를 듣고 제가 규현 씨한테 '처방전 찍어서 보내봐' 했는데, 보니까 콧물이 마르는 약이 들어있더라. 노래 안 하는 사람은 먹어도 상관없지만 그 약을 먹으면 모든 게 마른다. 그래서 제가 콧물을 묽게 하는 약을 가지고 있어서 규현 씨한테 집 주소를 물어봐서 밤 12시 정도에 그 약을 규현 씨 집에 걸어주고 왔다"고 말했다.


시간이 흘러 옥주현은 어느 날 성시경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너 솔직히 말해봐. 규현이한테 그린라이트지?"란 말을 들었다고. 옥주현은 "저는 정말 코로나 때 약 사건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 레슨도 해주고 약도 걸어주고 갔다며' 이러더라. 그러면서 '나 지금 규현이랑 같이 있는데 솔직하게 말해봐' 해서 난 선의를 베푼 거라고, 그런 후배들을 보면 못 지나친다고 말해줬다"며 "감독님도 챙기는 친구고, 규현 씨가 성실하게 임하는 게 기특해서 그랬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옥주현이 "얼마 전에도 규현 씨가 '저 투어 왔는데 아프다'고 연락 왔었다. 그래서 약 뭐 갖고 있는지 체크해 주고 약 추천도 해줬다"고 하자, 장도연은 "혹시 태국 숙소까지 가서 문에 걸어둔 건 아니죠? 그런 거면 그린라이트 맞다고 의심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ttps://naver.me/Fmf8vO4E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454 08.21 44,14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83,83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45,14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92,79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55,8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79,12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702,9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62,7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92,7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2 20.05.17 4,015,7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40,5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35,1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461 기사/뉴스 연합뉴스 대주주 이사진 확정...이사장은 MB 언론특보 김영만 유력 7 22:16 422
305460 기사/뉴스 쯔양 괴롭히던 구제역, 이번엔 나나로부터도 피소 가능성, 법적대응 예고 9 22:14 2,023
305459 기사/뉴스 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 비난성 게시물 잇따라…경찰 내사 착수 12 22:10 1,413
305458 기사/뉴스 [추적60분] 한 끼 식대 2700원 혹은 0원... ‘밥심’은 옛말? 사라진 노동자의 식탁 3 22:00 711
305457 기사/뉴스 세계에서 세 번째 성공사례 동해바다 문어 양식 '초읽기' 4 22:00 811
305456 기사/뉴스 지수 '학폭 의혹' 4년만 컴백 시동 "폭로자 오해 풀었다..공연하고파"[종합] 11 21:58 2,280
305455 기사/뉴스 민경훈 "PD 출신 예비신부, 오마이걸 아린 닮아"... 동료 스태프들도 인정('아형') 4 21:42 2,815
305454 기사/뉴스 '메가 자이언츠포 폭발' 롯데, 홈런 4방 '쾅쾅쾅쾅' 삼성 11-3 대파…5강 희망 살렸다 [대구:스코어] 5 21:20 986
305453 기사/뉴스 [속보] “치료 후 염증에 불만” 치과 폭발물 방화 70대 구속 9 21:16 1,278
305452 기사/뉴스 오마이걸, 해체 위기 고백 “‘비밀정원’ 전 대표님이 풀어주겠다고”(아형) 15 21:13 2,813
305451 기사/뉴스 '놀뭐' 주우재, 이미주 폭로 "변우석 게시물에만 '좋아요'"[★밤TView] 7 21:09 1,449
305450 기사/뉴스 60대 지체 장애인, 휠체어 옆에서 고독사…"한 달 전부터 안보여" 13 21:03 2,434
305449 기사/뉴스 [단독] 의사 둔갑 간호사 의료행위 의혹...톡스앤필 가맹계약 해지 21 21:02 3,171
305448 기사/뉴스 ‘계상부인’ 태연, “팬이에요”… 윤계상에게 본인 키보드 선물(‘놀토’) 8 20:59 2,399
305447 기사/뉴스 바람핀 60대 승려, 이별통보한 8년 공양주 애인 폭행… 법원서 '꿀밤 1대' 변명 19 20:57 2,315
305446 기사/뉴스 [KBO] 기아 타이거즈 네일, 강습 타구에 턱 맞고 교체…병원 이송 23 20:57 2,191
305445 기사/뉴스 구성환, 대리만족 부르는 여름 휴가 "미장센의 끝판왕" 5 20:55 1,836
305444 기사/뉴스 '학폭 의혹' 지수, 4년만 컴백 시사 "폭로자와 오해 풀어..연극무대 서고파" 21 20:51 3,152
305443 기사/뉴스 '10월 결혼' 김해준♥김승혜, 청첩장 공개 "직접 만들었다" 14 20:48 6,323
305442 기사/뉴스 이주형PD, 교통사고 사망…퇴근길 택시 귀가 중 참변 25 20:45 5,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