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오늘 지방자치단체나 기업 등을 상대로 업무를 위탁받은 시스템업체 '이세토'의 랜섬웨어 피해로 인한 정보 유출이 30여만 건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업체에 업무를 위탁한 와카야마시는 2023년도분 지방세 통지서에 포함된 개인 정보 13만 5천여 명분과 법인 정보 만 6천여 건이 유출됐다고 어제 확인했습니다.
자동차세 독촉장 등의 업무를 위탁한 도쿠시마현은 개인정보 약 13만 7천 명분과 법인 정보 약 8천 건, 교토상공회의소는 기업 정보 4만여 건이 각각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일본의 출판 대기업인 가도카와는 자회사가 운영하는 고등학교 2곳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거래 관계에 있던 작가 등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도 이미 확인했습니다.
https://naver.me/5Q3q8pg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