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안84, 음저협 소속 프로듀서였다…"20곡 보유→가수가 꿈" [마데핫리뷰](종합)
4,449 13
2024.07.04 20:46
4,449 13


이날 김PD는 "형이 항상 사람 만나면 하고 싶은 걸 물어보더라. 꿈이 뭔지를 꼭 물어보더라"고 했다. 기안84는 "항상 명절 모드다. '너 인마 공부 잘해?' 이런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PD는 "형이 갖고 있는 진짜 꿈이었는데 이루지 못한 게 있냐"고 물었다. 기안84는 "가수가 꿈이었다. 소화초등학교 졸업 앨범에 보면 정확히 쓰여 있다. 장래희망 가수. 고등학교 땐 락이 주류였다. 그걸 꿈꾼 대한민국 아저씨들이 500만은 될 거다"고 답했다.


이어 "가수가 나한테 되게 빛나 보였다. 3~4분으로 모든 걸 표현하는 게 너무 멋있더라"고 했다.


HkeSXi


김PD는 "음악 회사(AOMG)에 계속 있는 것도 그렇고, 형이 노래도 만든 적 있지 않냐"고 언급했다. 기안84는 "프로듀싱을 했다. 모르겠지만 내가 음저협(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가입돼 있다. 20곡을 프로듀싱했다. 심지어 수원에 있는 보컬학원도 다녔다. 초고수가 되면 머리로도 소리를 낸다고 하더라. 두성. 좋은데 배워서 될 건 아닌 것 같았다. 근데 내 마음에 원석은 있다. 다듬어줄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김PD는 "이번 제목은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다. 미국으로 간다. 자유롭고 거침없이 표현할 수 있는, 자유의 끝판왕 같은 나라로 갈 거다. 이 여행에서 느꼈던 것들을 결과물로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제안했다.


기안84는 "좋다. 음악이라는 걸 하나 들고 가는 거니까 그 전과는 다르다"며 "미국도 주마다 천차만별이다. 어디로 가냐. 뉴욕? 할렘가에 가려면 뉴욕에 가야겠다. 항상 상상만 했다. 위험하다니까 무장하고 가야 하지 않을까? 총기가 합법이니까. 무섭지만 도전해 보고 싶다. '8마일'에서 랩으로 배틀을 뜬다. 간지가 XX다. 보고라도 싶다. 랩으로 배틀하는 게 진짜 있을까. 통역사도 랩하는 친구를 불러야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pGxvOy


기안84는 "마음 준비 단단히 하고 가야겠다. 마다가스카르 다녀오고 무에타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다. 언제 맞짱 뜰지 모르니까. 작품 위해서 살다 가자. 그게 바로 힙합 정신이다. 그게 진짜 예술가, 힙합, 락 정신이다. 인생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하고 싶은 거 하다 바로 시원하게 가는 거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누구도 나한테 내가 하고 싶다는 음악을 하자는 사람이 없었다. 그게 너여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PD는 "저도 도박하는 거다. 형 스타일대로 음악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기안84는 "배운다는 느낌으로 가면 안 될 것 같다. 똥이 되든 된장이 되든 내 느낌대로 표현하고 만들면 그게 맞지 않을까. 웹툰도 난 배운 적 없다. 본질이 중요하고 소울이 중요하다. 여행 이상의 설렘이 있다"며 부푼 마음을 내비쳤다.




김지우 기자



https://v.daum.net/v/20240704145831205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발을씻자💕] 발을씻자가 부릅니다. 강아지 발씻자 EVENT 440 07.05 41,62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62,49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00,33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67,72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94,9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52,60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20,5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03,7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42,9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88,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48,5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26,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9733 유머 속초에서 지갑 잃어버린 BBC 기자 12:39 36
2449732 이슈 영통팬싸 열번이 지나도록 이어지는 엔시티드림 천러의 엔시티 위시 질투 세계관.... 12:39 57
2449731 이슈 많은 야구팬들과 데이식스팬들의 관심사였던 양의지 셀카는 12:38 146
2449730 이슈 한국과 역사가 비슷하다는 유럽 국가 9 12:36 723
2449729 유머 캐릭터 확실한 바오家 세자매 돌잔치🐼🐼🐼 12 12:35 714
2449728 이슈 다음주 월요일 컴백 라이브한다는 (여자)아이들 12:35 111
2449727 이슈 NCT 127 데뷔 8주년 팬미팅 포스터 <8ECRET INVITATION> 🕵️🥂 3 12:34 201
2449726 기사/뉴스 "이래서, 아이브 하는구나"…IVE, 팝 성지의 증명 2 12:31 407
2449725 유머 루이바오🐼 할부지 붓 말고 손! 10 12:30 1,097
2449724 이슈 21살 여자연예인의 의리.jpg 6 12:30 1,695
2449723 이슈 SM클래식스 인스타에 올라온 직원들 모습 13 12:24 3,079
2449722 이슈 폴바셋 X 스테이씨 아이스크림 콜라보......jpg 19 12:23 1,970
2449721 이슈 90년대 일본의 미남축구선수 가와구치 요시카쓰.jpg 7 12:23 856
2449720 이슈 제로슈가 표기하고 말티톨 쓰는게 소비자 기만인 이유.jpg 168 12:17 13,115
2449719 이슈 머글 주거지역에서 싸움난 마법사들 8 12:16 1,441
2449718 이슈 정권교체 성공한 영국 노동당 키어 스타머 총리 40 12:15 2,187
2449717 유머 너 그거 챙겼어? (ft. ㅈㅅㅁㄹ) 3 12:14 1,543
2449716 이슈 얼빠덬이 모아본 데이식스 원필 크보 올스타전 장면들.jpgif 18 12:12 1,139
2449715 이슈 일본에서 칭찬받고있는 돈키호테의 최신 도입제도 41 12:11 5,533
2449714 유머 애니 근육맨 봤던 사람들이 의외로 모르는 비밀.jpg 20 12:10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