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모님과 함께 살고 대출 없다면 …"월급 절반 저축하세요" [지갑을 불려드립니다]
2,556 5
2024.07.04 19:51
2,556 5

작년에 중소기업에 입사한 직장인 A씨(30)는 취직한 지 1년이 넘었는데도 여행과 취미생활을 하며 '욜로족'의 삶을 즐기느라 모은 돈이 거의 없다. 

이제 30대에 접어드니 결혼자금 등 앞으로 목돈이 들어갈 일에 대해 걱정이 된다. 하지만 어떻게 목돈을 마련해야 할지는 막막하다. 이에 A씨는 '지갑을 불려드립니다'에 문의했고 우혜란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센터장이 A씨에 대한 조언에 나섰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1인당 노동소득은 임금소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나이별로는 43세에 3906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평균 기대수명을 82세, 퇴직연령을 55세라고 감안할 경우 30여 년을 경제활동 없이 소비하며 지내야 한다. 특히 사회 초년기에 라이프 플랜에 대한 투자 전략을 수립해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선 재무목표 설정과 월 저축액 산정이 중요하다. 사회 초년기에 고민해야 할 주요 재무목표는 주거비 마련, 결혼자금 등이 있다. 또한 노후자금은 단기간에 마련하기 어려우므로 소득이 발생하는 시기부터 저축을 시작해야 한다. 재무목표별 저축 기간과 금액을 정하고 매월 얼마의 금액을 저축하여야 하는지 정한다. 월세, 대출 등 소비 상황에 따라 저축 가능한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나 본인 재무 상태에 맞춰 소액이라도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대출이 없는 사회 초년생의 경우 월소득의 50% 정도를 저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표 금액별 저축액은 이자율 등을 감안하여 스마트폰 재무계산기 앱 또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금융계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무목표 달성을 위한 금융상품 선택도 필수다. 일반적으로 사회 초년생은 금융상품 투자 경험이 적어 원금 손실 위험 부담이 작은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으며 대표적인 상품으로 적금과 적립식 펀드가 있다. 적금은 적립 방법, 우대금리, 세제 혜택 등이 다양하므로 금융기관, 상품별로 비교하여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적립식 펀드는 자산운용 전문가인 펀드매니저가 운용자산을 관리하며 소액으로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하여 투자할 수 있으나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상품 특성과 위험을 파악하고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립식 펀드 또한 상품별 운용수익, 수수료율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하게 비교해 보아야 한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 의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은행, 증권, 보험회사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금융상품의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

현재 정부에서 청년층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만 19~ 34세가 적금과 적립식 펀드에 가입할 시 지원금 지급, 비과세,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대상자가 되는 경우 해당 상품 가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연금 상품은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하다. 특히 만 19~34세가 가입하는 경우 금리우대, 이자소득세 비과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제적격 연금 상품으로는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이 있으며 그중 예금,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자산을 한 계좌에 운영할 수 있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을 추천한다. 개인형퇴직연금(IRP)은 운영 자산뿐 아니라 운영 방법 또한 다양하다.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 등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모델 포트폴리오 제공, 가입자가 사전에 정해둔 운용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등 수익률 관리를 위한 다양한 운용 방법이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2955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67 07.05 33,30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61,91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98,09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66,68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94,9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52,60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20,5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02,4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42,9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88,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47,6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26,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146 기사/뉴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검증 보도에…“법적 대응 검토” 4 12:03 185
301145 기사/뉴스 "100% 회복" 이찬원, 건강 이상으로 촬영 중단→'불후' 복귀 [종합] 3 11:53 605
301144 기사/뉴스 "韓 여성 5명 중 1명 성적 이미지 협박 피해…10개국 중 최다" 18 11:40 1,414
301143 기사/뉴스 문수축구장 3층 좌석에 빨간색?…울산 팬들 "라이벌 색상 반대" 5 11:31 900
301142 기사/뉴스 무면허 운전 사망사고 이어 폭행, 경찰에 사촌 형 이름 말한 20대 14 11:20 3,618
301141 기사/뉴스 고작 1명인데…'만 65세 됐다'며 장애인 서비스 박탈한 매정한 지자체 28 11:14 4,053
301140 기사/뉴스 태연 신곡 '헤븐' MV 티저..천국으로 안내할 오싹 호러 로맨스 예고 1 11:06 674
301139 기사/뉴스 "공깃밥값 1000원" 내란 말에 술병 던지며 종업원 폭행 60대 실형 6 11:05 1,241
301138 기사/뉴스 NCT 127, 인트로 곡 ‘Intro: Wall to Wall’ 트랙 비디오 오늘 밤 12시 공개 3 11:04 445
301137 기사/뉴스 [단독]'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갑작스러운 비보 134 11:04 25,907
301136 기사/뉴스 22년간 21억 배당한 이 회사, 상장폐지 뒤 가족끼리 수천억 ‘배당잔치’? 4 10:56 1,982
301135 기사/뉴스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놀이터에서 골프복 차려입고 황당한 ‘굿샷’ 25 10:45 3,987
301134 기사/뉴스 박서진, 고도비만 여동생 건강검진에 충격 "20대 돌아가신 형들 나이" ('살림남') 10 10:42 5,046
301133 기사/뉴스 '커넥션' 윤나무 "'리빙 레전드' 전미도와 호흡, 심장 요동쳐" [엑's 인터뷰②] 5 10:41 1,284
301132 기사/뉴스 [사반 제보] "한국 망신 다 시키네" 필리핀 여친 임신하자 '잠수'…알고 보니 유부남'? 23 10:34 3,344
301131 기사/뉴스 '치매' 브루스 윌리스, 삶 마지막 준비 중... 많이 야윈 모습 [할리웃 통신] 41 10:28 9,065
301130 기사/뉴스 "나이키 대신 호카"…직판 전략 실패로 싹 바뀐 트렌드 353 10:20 40,291
301129 기사/뉴스 '임성근 불송치' 관련 경북경찰청장 공수처에 고발당해 10:03 1,119
301128 기사/뉴스 [MLB] 다르빗슈 무슨 일이지? 부상 중 돌연 제한명단 올랐다 "가족 관련, 개인적 사정으로" 09:58 1,970
301127 기사/뉴스 "드디어 퇴근, 어디 갈까?"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은? 5 09:57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