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명수가 에스파 윈터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SM 사옥에 서프라이즈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신동과 려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세 사람은 슈퍼주니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여기에 박명수는 “제가 얼마 전에 SM 성수동 사옥을 윈터를 만나려고 갔다. 너무 고마워서 작은 선물이라도 해주려고 갔는데 윈터가 갔다더라. 서프라이즈를 해주려고 간 건데 제가 온걸 몰라서 개인 스케줄로 택시 타고 갔다고 했다. 내가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이 “매니저 차도 아니고 택시로 (갔냐)”고 묻자, 박명수는 “어디 갈 데가 있었던 것 같다. ‘짠’하고 서프라이즈를 하려는데 5분 전에 갔다고 했다고 했다. 미리 얘기하면 의미가 없지 않나. 약간 일찍 갔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미처 전달하지 못한 물건은 집으로 보내줬다고. 박명수는 “집으로 선물을 보내줬는데 윈터가 눈물을 흘리면서 너무 고마워했다고 얘기를 들었다”라고 했다.
한편 박명수는 자신의 부캐 ‘차은수’로 윈터와 함께 로맨스 연기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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