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정훈 "기록 회수·항명 수사, 대통령실서 시작" 의견서 제출
4,458 7
2024.07.04 18:52
4,458 7
fNblHY

채 상병 사건' 이첩 보류 명령을 어긴 혐의(항명)로 재판을 받는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국방부 장관의 기록 이첩 보류 명령과 경찰로부터의 기록 회수, 박 대령에 대한 수사 개시 등은 모두 대통령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중앙군사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박 대령 측은 지난 1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사건을 담당하는 군사법원 재판부에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사태가 불거진 후로 박 대령은 국방부가 채 상병 사건의 경찰 이첩 보류를 결정한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가 있었다고 주장해 왔다.

박 대령 측은 두 의견서에서 윤 대통령과 조태용 안보실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강의구 부속실장 (이하 대통령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유재은 법무관리관, 박진희 군사보좌관, 김동혁 군 검찰단장(이하 국방부), 노규호 전 경북경찰청 수사부장, 국가수사본부 이모 총경(이하 경찰) 등 사건 관련자들이 주고받은 통화 기록을 근거로 제시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앞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 국방부, 해병대 등 사이 다수 통화가 이뤄진 것에 대해 "대통령실과 국방 당국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모습"이라면서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또 "박 대령이 주장하는 외압은 실체가 아직 규명된 바가 없고 증거도 없다"며 "대통령실의 전화번호는 기밀 보안사항이다. 지금 이 회의를 실시간으로 북한에서도 시청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 대령 측은 지난해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의 김 검찰단장과 이 전 비서관의 통신기록을 확인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같은 해 8월 8일 김 검찰단장이 임 비서관과 6분 10초 동안 통화한 것을 제시하면서 "불법적인 수사정보 유출이 의심된다"며 "국방부 검찰단의 박 대령 수사가 대통령실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91250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1001 10.01 66,3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32,1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25,2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72,50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33,0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27,4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62,2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16,2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0,5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77,5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044 기사/뉴스 진안서 외국인 계절 노동자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6 23:01 775
311043 기사/뉴스 [단독] 산업부 내부 문건, “원전 독자 수출, 판결 전 명확한 판단 어려워” 4 22:39 505
311042 기사/뉴스 부국제 달리는 영화팬 보니 생각난 영화 오래보기 대회 26 22:15 2,593
311041 기사/뉴스 "지원 빵빵해"…넷플릭스, 연상호·변성현 등 감독 7인 신작 발표 [BIFF] 8 22:08 1,602
311040 기사/뉴스 이무생, 사랑해서 더 특별했던 '경성크리처2' 2 21:50 961
311039 기사/뉴스 '히트텍' 불티나게 팔리더니…유니클로 '파격 승부수' 던졌다 8 21:39 2,104
311038 기사/뉴스 이세영♥켄타로 멜로 반응 터졌다 “감정은 변하는 거래”(사랑 후에 오는 것들) 26 21:37 3,440
311037 기사/뉴스 김연아, 패딩 점퍼 입고도 우아한 자태…영원한 '퀸' 10 21:33 2,848
311036 기사/뉴스 송중기·조정석의 눈물, 분노한 '나저씨'…부산에서 이어진 故이선균의 시간 [29th BIFF 중간결산] 71 21:30 3,974
311035 기사/뉴스 god 김태우 "코로나 시기 거의 매일 술…자포자기 상태였다"('백반기행')[종합] 11 21:24 3,287
311034 기사/뉴스 “망가지는 것 두렵지 않아”…임수향 진가 빛난 ‘미녀와 순정남’ [RE스타] 21:23 420
311033 기사/뉴스 “강남을 때렸는데 노도강이 쓰러져”…매수문의 뚝 끊긴 부동산 가보니 1 21:20 1,995
311032 기사/뉴스 정부, 체코에 원전 수출해도 빌려준 돈 받기 어려울 수도 20 21:13 1,550
311031 기사/뉴스 경찰 “박대성 소주 4병 아니고 2병…만취 상태 의구심” 3 21:13 1,466
311030 기사/뉴스 투애니원 “4개월 전만 해도 사라진 그룹... 꿈만 같다” 울컥 1 21:04 1,464
311029 기사/뉴스 김장훈, 월세 살면서 200억 넘게 기부 "공연 적자도 낭만" (뉴스룸)[종합] 10 21:02 2,060
311028 기사/뉴스 박나래, 성형 고백 "24살 때 앞트임 수술…애매하게 고쳤다" 1 20:59 3,899
311027 기사/뉴스 "故 박지아 기억할 것"…염혜란, 아시아콘텐츠·글로벌OTT어워즈 조연상 4 20:57 2,756
311026 기사/뉴스 '최초공개' 정우 "영화 '바람' 속편 제작 중, 시나리오는 다 썼다" ('인생84') 5 20:48 1,753
311025 기사/뉴스 "국회 승인도 없었는데‥" 대통령실은 왜 LH 돈을 땡겼나? 35 20:48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