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정훈 "기록 회수·항명 수사, 대통령실서 시작" 의견서 제출
1,694 7
2024.07.04 18:52
1,694 7
fNblHY

채 상병 사건' 이첩 보류 명령을 어긴 혐의(항명)로 재판을 받는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국방부 장관의 기록 이첩 보류 명령과 경찰로부터의 기록 회수, 박 대령에 대한 수사 개시 등은 모두 대통령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중앙군사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박 대령 측은 지난 1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사건을 담당하는 군사법원 재판부에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사태가 불거진 후로 박 대령은 국방부가 채 상병 사건의 경찰 이첩 보류를 결정한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가 있었다고 주장해 왔다.

박 대령 측은 두 의견서에서 윤 대통령과 조태용 안보실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강의구 부속실장 (이하 대통령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유재은 법무관리관, 박진희 군사보좌관, 김동혁 군 검찰단장(이하 국방부), 노규호 전 경북경찰청 수사부장, 국가수사본부 이모 총경(이하 경찰) 등 사건 관련자들이 주고받은 통화 기록을 근거로 제시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앞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 국방부, 해병대 등 사이 다수 통화가 이뤄진 것에 대해 "대통령실과 국방 당국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모습"이라면서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또 "박 대령이 주장하는 외압은 실체가 아직 규명된 바가 없고 증거도 없다"며 "대통령실의 전화번호는 기밀 보안사항이다. 지금 이 회의를 실시간으로 북한에서도 시청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 대령 측은 지난해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의 김 검찰단장과 이 전 비서관의 통신기록을 확인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같은 해 8월 8일 김 검찰단장이 임 비서관과 6분 10초 동안 통화한 것을 제시하면서 "불법적인 수사정보 유출이 의심된다"며 "국방부 검찰단의 박 대령 수사가 대통령실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91250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519 07.11 71,59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00,6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30,59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05,11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23,6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37,36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24,0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75,0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47,7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67,8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14,1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05,8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26 기사/뉴스 1979년 미국의 캘리포니아 단종법 폐지 15:33 77
302725 기사/뉴스 [단독]남윤수, 父에 신장 기증…"건강 회복 후 퇴원" 30 15:32 1,843
302724 기사/뉴스 남자 체조 김한솔, 불의의 무릎 부상으로 파리 올림픽 불발 16 15:28 1,145
302723 기사/뉴스 [단독] 경찰, 변우석 ‘황제 경호’ 논란 경호원 입건 전 조사 착수 170 15:22 7,475
302722 기사/뉴스 '김호중母 사칭' 오해받은 A씨 직격 인터뷰, "'엄마'라고 '우리 애'라고 한 적 없다" 14 15:16 1,313
302721 기사/뉴스 [단독]초복 오리고기 먹고 쓰러진 노인 3명, 혈액검사서 농약 성분 검출 314 15:15 17,443
302720 기사/뉴스 "사직서 낸 의대병원 전문의 1500명 육박…총인원의 8.4%" 28 15:04 1,030
302719 기사/뉴스 박명수, 조세호 축의금 100만원 약속했는데..."결혼식 불참" 선언 (라디오쇼)[종합] 1 15:03 985
302718 기사/뉴스 ‘감사합니다’ 김신비 뜬다, 신하균-이정하와 호흡 6 14:59 1,132
302717 기사/뉴스 플투 환희, 브라이언과 불화설·결별설 해명한다(라디오스타) 20 14:58 1,932
302716 기사/뉴스 '이종호 지인' 경호처 출신 인사, 임성근에 "골프장 잡아달라" 14:52 351
302715 기사/뉴스 네미시스(Nemesis)의 20년, 단독 콘서트로 만난다 14 14:52 755
302714 기사/뉴스 '추적60분' PD "이관 아닌 사실상 시사 교양국 해체" 보도국 이관 반대 3 14:50 358
302713 기사/뉴스 암투병 섀넌 도허티 사망 하루 전 이혼, 마지막 서명은 부양포기각서였다[할리웃톡] 12 14:46 4,838
302712 기사/뉴스 박진주 ‘어쩌면 해피엔딩’서 로봇 연기 “주변서 조롱 많이 당해” 18 14:44 2,947
302711 기사/뉴스 비투비 이창섭, 오늘(16일) 개인 유튜브 채널 ‘창타지오’ 오픈 11 14:44 1,143
302710 기사/뉴스 클린스만 잡은 김판곤, 울산HD 감독 유력…28년 만에 '친정 복귀' 1 14:41 851
302709 기사/뉴스 극우 막았다고 기뻐하는 프랑스시민들 18 14:37 2,881
302708 기사/뉴스 수수료 배려해 전화주문했는데…"앱보다 6천원 비싸게 받아" 46 14:28 4,269
302707 기사/뉴스 '음주측정 거부→현행범 체포' 공무원 승진 시킨 남원시 5 14:27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