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차장에 장난감차 세워”…치웠다가 벌금 1000만원, 中서 논란
2,740 20
2024.07.04 09:53
2,740 20





자오라는 성을 가진 한 남성은 자신의 아파트 공동 지하 주차장에 인접한 공간 3개를 샀다. 그가 구입한 후 한동안 비어 있던 주차 공간은 동네가 커지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다른 주민들이 이용하게 됐다.

자신이 구매한 주차권을 보호하기 위해 자오는 아들의 장난감 자동차를 세워두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그러자 이를 본 주민들이 화가 나 “이기적이고 낭비적인 행동”이라며 민원을 제기하면서 일이 커졌다.

부동산 회사 측은 다른 주민들을 위해 장난감 자동차를 치워줄 것을 제안하며 협상을 시도했다. 그러나 자오는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며 합법적으로 매입한 지역을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장했다.

회사에서 경비원들에게 장난감 자동차를 부수고 버리라고 지시했을 때 상황은 더 나빠졌다. 화가 난 자오는 경비원들에게 소송을 걸었다. 그는 “평범한 장난감이 아니라 값비싼 한정판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부동산 회사가 법을 위반하고 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자오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면서 회사 측에서 6만 위안(약 1140만원)을 물어주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른 주민들에 방해받지 않고 주차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판결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일부는 자오가 적은 월급을 받는 경비원들에게 그렇게 많은 돈을 요구한다고 비판했고 다른 이들은 자오의 입장을 지지했다.

일각에서는 주민들을 탓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밖에 차를 주차하면 되는데 왜 다른 사람이 돈을 내고 산 자리를 사용하려 들면서 자원 낭비라고 하느냐”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6238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 요즘 좁쌀러들의 핫한 필승 꿀피부 비법 알로에 팩, <브링그린 알로에 99% 수딩젤 300ml & 팩 키트> 체험 이벤트 244 00:11 4,54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263,99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10,13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80,83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02,5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09,29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682,6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67,2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35,2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50,4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204,5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99,1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330 기사/뉴스 "뽀뽀 한번 해봐"…'미우새' 노민우, 8살 차이 나는 동생과 충격적인 '스킨십' 4 06:44 1,194
302329 기사/뉴스 [단독] 숏폼 강화하는 네이버… ‘네이버TV’ 유튜브처럼 오픈 플랫폼 전환 6 06:10 988
302328 기사/뉴스 [단독] 日, 라인 매각 요구 사실상 철회… “개인정보 유출 대책 충분” 46 06:04 3,138
302327 기사/뉴스 "멧돼지로 착각"‥엽사가 쏜 총에 밭일하던 주민 숨져,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입건 8 05:52 912
302326 기사/뉴스 [속보]인천서 개그맨 K 씨 만취운전하다 SUV 차량 전복 18 05:52 6,239
302325 기사/뉴스 유통 1위 체면 구긴 롯데...‘무난한 백화점’ 이미지 깰 복안은? 5 05:15 1,027
302324 기사/뉴스 [이슈분석]최저임금 차등적용 불발…내년에도 노사 갈등 격화 전망 11 05:08 868
302323 기사/뉴스 외박한 고2 딸에 흉기주며 "죽어라"..7시간 학대한 친부·계모 6 05:02 1,693
302322 기사/뉴스 세무·변리사 시험 '공무원 프리패스' 없앤다 8 04:15 3,352
302321 기사/뉴스 강원대 로스쿨 입학생 절반 수도권대 갈아타기 도전 04:08 1,792
302320 기사/뉴스 [단독] 에듀윌의 두 얼굴…교재 맞교환 해준다더니 ‘나 몰라라’ 2 04:04 1,719
302319 기사/뉴스 탈북 후 알게 된 '쌍둥이 임신'…병원 지원으로 무사히 출산 15 01:46 4,353
302318 기사/뉴스 美 타임지 표지 - 트럼프 305 01:39 34,884
302317 기사/뉴스 “새벽 3시에 먹는다”…한국 음식에 빠진 외국인들 챌린지 열풍, 대체 뭐길래 29 01:36 9,316
302316 기사/뉴스 박지윤도 엄태구에 반했다.."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9 00:54 3,657
302315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총격범 차량에서 폭발물 발견"<WSJ> 15 07.14 4,961
302314 기사/뉴스 유쾌하게 '삐그덕(Walk)'대며 돌아온 NCT 127, 15일 정규 6집 공개 5 07.14 883
302313 기사/뉴스 ‘인도 재벌’ 결혼식 참석 이재용, 전통의상 입고 ‘활짝’ 35 07.14 7,101
302312 기사/뉴스 외박한 고2 딸 코뼈 부르뜨리고 “죽어라”…친부·계모 ‘징역 1년’ 집행유예 20 07.14 2,004
302311 기사/뉴스 시흥 슈퍼마켓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16년 만에 경남서 검거 5 07.14 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