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정부는 얼마 전까지 법적으로 1034개의 행정 절차에선 플로피 디스크로 문서를 제출하고 저장하게 되어있었음
2. 고노 디지털 장관이 22년 취임한 이후 이걸 없애기 시작함
3. 올해 드디어 1개 빼고 전부 법개정해서 플로피 디스크 퇴출 시켰음
Q. 1곳은 뭔데 버티는거?
환경부인데 거기도 지금 폐지 절차 중이라고 함
Q. 특별한 이유가 있는게 아니고 그냥 법적으로 강제돼서 쓴 거임?
아주 예전에 있던 법이 안바뀐거임ㅋㅋㅋㅋㅋㅋㅋ
당시에는 문서로 건내주는 것보다
플로피 디스크로 건내주는게 최첨단이었을텐데...
문제는 그걸 40년 넘게 안고치고 쓴거임ㅋㅋㅋㅋㅋㅋ
법이 개정이 안됐으니까
공무원들은 걍 시키는대로 법에 써진대로
플로피 디스크로 해왔던거고
불편하고 번거로워도 일본 특성상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괜히 누가 나서서 말하지도 않은게 아닐까 싶음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이것도 일본 국민들은 모르고 있었는데
코로나 때 지원금을 463가구에 가야하는 걸
한명한테 몰빵해서 4억 넘게 받게되는 실수가 생김
그런데 그 사람이 받은 지원금은 도박으로 싹 써버렸다고
배째라고 한 사건이 터짐
사건이 보도가 되면서 관공서에서 입금자 명단을
은행에 플로피 디스크로 전달된 사실이 뉴스에서 밝혀지게 됨
그러면서 어??? 관공서는 아직도 플로피 디스크를 쓴다고???
하면서 화제가 됐음
그걸 계기로 플로피 디스크 퇴출이 진행됨
일본 애들이 플로피 디스크를 계속 쓰다보니까
기본 용량은 1.44mb인데
마개조를 해서
짤에 나온 것처럼
소니에서 200mb짜리 플로피 디스크도 나왔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