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산재 신청 대신 합의금"‥보험도 없는 '쿠팡 기사' 2만 명
2,259 3
2024.07.04 06:55
2,259 3

https://tv.naver.com/v/56926280





쿠팡 로켓배송을 해온 고 정슬기 씨가 세상을 떠난 사연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당시 고인이 속한 배송업체에서는 산재를 신청하지 말라고 유가족을 거듭 설득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 정슬기 씨 아내]
"(첫날에는) 산재를 내가 해주겠고 뭐를 협조를 해주겠고, 막 그러시더라고요. 굉장히 감사했어요. 그다음 날에 와서 1억 5천을 받고 합의서를 쓰고 끝내는 걸로 하자."

개인사업자여도 대가를 받고 일을 하면 산재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쿠팡의 위탁업체 노동자 2만여 명은 지난 3년간 산재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이 쿠팡 배송 위탁업체 539곳을 조사한 결과, 90곳에선 산재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또 상당수 협력업체들은 직원들에게 가입 의무를 알리지 않거나 심지어 가입을 포기하는 각서까지 받았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위탁업체 수백 곳에 과태료로 모두 2억 9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쿠팡의 전체 위탁업체 규모나 대상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음성변조)]
"쿠팡 CLS 물류센터 같은 경우에는 (종사자들이) 이제 '사업소득'으로 신고를 하다 보니까‥"

쿠팡 측은 "일부 산재보험 가입이 미비한 위탁업체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슬기

영상취재 : 강종수, 임지환 / 영상편집 : 박찬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884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320 00:07 15,43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76,90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17,75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97,64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85,6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25,73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70,8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31,3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98,1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1 20.05.17 3,624,5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84,2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66,8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845 기사/뉴스 주먹으로 여친 얼굴 20회 가격…‘징맨’ 황철순, 법정 구속 5 21:51 970
301844 기사/뉴스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8월10일 개통… 영업시운전 완료 8 21:30 658
301843 기사/뉴스 [속보] 노동계 1만1000원 vs 경영계 9920원…최저임금 3차 수정안 제출 73 21:22 1,913
301842 기사/뉴스 감독 선임 논란 들끓는데…정몽규 홀로 침묵, "입장 표명 계획 없다" 6 21:19 612
301841 기사/뉴스 CJ제일제당 ‘동그란스팸’ 출시 19 21:01 4,190
301840 기사/뉴스 전청조 "사랑받고 싶었다"‥검찰, 항소심 징역 15년 구형 14 20:57 2,688
301839 기사/뉴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부모 찬스' 논란에 "법적 문제 없어‥다만 마음 무겁다" 2 20:52 1,036
301838 기사/뉴스 “애 사진 화질이 왜이래”…어린이집 교사에 폰 바꾸라는 학부모 188 20:48 14,711
301837 기사/뉴스 '역대 최고 노잼' 유로 향한 혹평, "저걸 본다고 잠을 포기할 이유 없다" 3 20:48 1,328
301836 기사/뉴스 "다리 붕괴" 차량 통제‥알고 보니 잘못된 사진 3 20:42 1,866
301835 기사/뉴스 [MBC 단독] "전문가는 아니"라는 환경장관 후보자‥처가는 환경부 산하기관에 납품 12 20:37 837
301834 기사/뉴스 '택배 배달' 실종 여성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수해 복구는 난항 46 20:34 4,269
301833 기사/뉴스 최동석, 이쯤되면 '박지윤'이 콘텐츠 [엑's 이슈] 14 20:32 2,681
301832 기사/뉴스 SNS서 난리난 ‘핸섬가이즈’ 손익분기점 돌파‥한국영화계 귀한 쾌거 24 20:30 2,146
301831 기사/뉴스 김태곤 감독 "주지훈, 양아치 캐릭터 할 줄 몰랐다"('탈출') 9 20:26 1,022
301830 기사/뉴스 [단독] 임신 36주도 2000만원에 낙태… 그런데 처벌할 법이 없다 369 20:23 20,222
301829 기사/뉴스 카니예 웨스트 전여친, '동성애자' 커밍아웃... "남자들 미안" [할리웃 통신] 2 20:23 3,285
301828 기사/뉴스 [단독] '통신 영장' 줄줄이 기각…공수처 '채 해병' 수사 삐걱 13 20:22 771
301827 기사/뉴스 “제니 당신은 여왕이야”, 실내흡연 논란에도 열광하는 해외팬들 25 20:20 2,273
301826 기사/뉴스 [속보] 노동계 1만1천원·경영계 9천920원…최저임금 3차 수정안 38 20:18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