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1990년 청량리 정신병원 괴담
12,559 26
2024.07.04 05:32
12,559 26

출처

https://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735951

WlDUjGafdsgp
MXqyttAAVwck

 

 

출처 : https://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735951

 

 

 

 

 

 

 

 

 

인터넷에 떠도는 한 괴담

 

제가 청량리 정신병원 주변에 살았을 때 

그 동네 아주머니가 해주신 말씀인데요

 

때는 꽤 오랜전인가봐요.

 

공중전화 한 통화에 30원이었을 시절 계절은 

지금처럼 더운 한여름 날씨였대요 

제가 아는 아주머니가 항상 시장을 보고 

가는 시간에 멀쩡했는데 어느 날 부턴가 

그 병원 골목을 지나기만 하면 

툭. 툭. 하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래요

 

근데 뭐 아주머니는 별로 개의치 않고 

그냥 늘 지나다니셨는데 몇 일이 지난 뒤 

또 그 골목을 걷고 있는데 머리위로 뭐가

툭 떨어지더래요

돌맹이 같은게 떨어졌는데 위를 올려다보니깐 

창문으로 사람이 보이는데 상반신만 보이긴 했는데 

좀 말라보였대요얼굴도 까무잡잡하니 좀 불쌍해보였는데 

그 사람이 뭐라고 입을 뻥긋거리더래요 

그래서 아주머니가 아무래도 그 말을

들어야 할 것 같아서 "뭐라구요?"

 

그러니깐 한숨쉬면서 뭐라고 말은 하는데 

하나도 안 들렸대요 입모양으로만 말해서 

그렇게 몇 분이 지났는데 그 남자가

갑자기 빠르게 도망치더니 사라지더래요

아주머니는 하는 수 없이 집으로 왔고, 한 일주일쯤 뒤에

그 길을 지나는데 걸어가는 아주머니 

앞으로 또 뭐가 떨어져서 보니깐 

이상한 좀 낡은 종이에 30원이 말려있고, 종이에

전화번호가 적혀 있고 전화번호 밑에 이렇게 써있었대요

 

"우리집에 전화 좀 해주세요!! 제발!!!!"

 

그래서 아주머니는 그 종이를 갖고 

집에와서 전화를 걸어줬고, 그 가족들이 데리러 왔나봐요 

나중에 아주머니가 말씀하시길 

원래 예전에는 정신병원에서 그냥 길에서 누워 자는 사람 

막 끌고 가고 그랬더라구요

"그 사람도 그런 사람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이야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괴담이다.

실제로 청량리 정신병원에는 멀쩡한 사람들이 입원을 했다

경찰이 길거리에 술에 취해 쓰러진 사람을 

정신병원에 인계하는 것이다 

그러면 병원에서는 경찰에 수고비를 주고

병원은 환자를 입원시키면 국가에서 수당을 주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취재를 했는데 취재 중 경찰이 술에 취한 할머니를

병원으로 데려가려다 취재진에 걸려 실패 하기도 했다

입원한 사람들은 집으로 가겠다 가족에게 연락을 해 달라

부탁 했지만 병원은 이를 무시했다.

 

당시 인권수준이 얼마나 뒤떨어져 있는지 알수있는 사건이다.

 

 

 

 

 

 

 

 

 

->댓펌

 

괴담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외국인을 꾀죄죄하고 말도 제대로 못하는 행려병자라고 

경찰이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사례가 있고

한국인도 술 취했다싶으면 행려병자라고 입원시킨 사례가 뉴스에 있네

 

대충 행려병자로 입원시키고 몇 일간 가족들한테 연락안해주면서 

그동안 치료비를 늘린다음

그 치료비를 구청이랑 가족들한테 받는 식으로 했나봄. 

경찰은 데려다주면 당시 돈 3만원씩 수고비로 받고

 

마지막 문단의 할머니 사례가 영상 1번째 사례인듯

https://www.youtube.com/watch?v=_81hb2a2xCw&ab_channel=%ED%83%80M%EB%A8%B8%EC%8B%A0 
 

목록 스크랩 (1)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 난 대학시절 감초를 전공했단 사실! #감초줄렌 패드 2종 체험 이벤트💙 432 10.01 27,3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70,1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42,9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89,74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53,7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96,2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7,8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85,2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78,2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41,4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6435 이슈 두산 베어스가 충격적인 무득점 전패로 2024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6 17:11 432
2516434 이슈 우주소녀 이루다 (COVER)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TWS 1 17:11 57
2516433 이슈 느좋 단어보고 심각해진 오늘 전역한 군인 3 17:10 636
2516432 이슈 1000만 페이스에서 급격하게 하락 했다는 베테랑2.jpg 7 17:09 577
2516431 이슈 [KBO] 와일드카드전 KT 투수들의 개쩌는 기록 18이닝 무사사구 무실점 18 17:09 399
2516430 유머 진짜 킹받는 부국제 뱃지 굿즈 13 17:08 1,438
2516429 이슈 [KBO] 이승엽 감독 커리어 사상 포스트시즌(가을야구) 무승 전패 18 17:07 929
2516428 이슈 '김수현父' 김충훈, '한일톱텐쇼' 첫 출격…현장 술렁 25 17:04 1,495
2516427 이슈 "여자60kg 넘으면 더이상 연애할 자격 없다" 日정부 발표 자료 40 17:03 2,205
2516426 기사/뉴스 “1년 만에 9200억 본전 뽑고도 남았다”....경제 효과만 1조1000억 ‘오타니노믹스’ 17:03 169
2516425 이슈 [KBO] 오늘 와일드카드 업셋에 결정적이었던 홈보살 16 17:03 1,233
2516424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X 도레도레 OFFICIAL MD LIST 5 17:02 287
2516423 이슈 NCT WISH 위시 〰우리 오래 오래 오래 〰 1 17:02 164
2516422 유머 안성재 최현석의 관계성 보여주는 한 짤 ㅋㅋㅋ 2 17:02 1,408
2516421 정보 2024 KBO 준플레이오프 매치업 확정...jpg 7 17:01 1,047
2516420 이슈 [KBO] 도저히 이길 수가 없어보였던 와일드카드 2경기 두산 타격 44 17:00 2,468
2516419 이슈 관리의 중요성을 확실히 보여주는것같은 유튜버 20 16:59 3,197
2516418 이슈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10년만에 첫 5위 승리팀이 된 kt 위즈 14 16:58 1,081
2516417 이슈 [KBO PS] WC2 kt 1 : 0 두산 (경기종료 / kt 준PO 진출) 281 16:54 7,085
2516416 이슈 푸바오는 아이바오가 너무 좋아💕 16 16:54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