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1990년 청량리 정신병원 괴담
7,996 26
2024.07.04 05:32
7,996 26

출처

https://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735951

WlDUjGafdsgp
MXqyttAAVwck

 

 

출처 : https://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735951

 

 

 

 

 

 

 

 

 

인터넷에 떠도는 한 괴담

 

제가 청량리 정신병원 주변에 살았을 때 

그 동네 아주머니가 해주신 말씀인데요

 

때는 꽤 오랜전인가봐요.

 

공중전화 한 통화에 30원이었을 시절 계절은 

지금처럼 더운 한여름 날씨였대요 

제가 아는 아주머니가 항상 시장을 보고 

가는 시간에 멀쩡했는데 어느 날 부턴가 

그 병원 골목을 지나기만 하면 

툭. 툭. 하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래요

 

근데 뭐 아주머니는 별로 개의치 않고 

그냥 늘 지나다니셨는데 몇 일이 지난 뒤 

또 그 골목을 걷고 있는데 머리위로 뭐가

툭 떨어지더래요

돌맹이 같은게 떨어졌는데 위를 올려다보니깐 

창문으로 사람이 보이는데 상반신만 보이긴 했는데 

좀 말라보였대요얼굴도 까무잡잡하니 좀 불쌍해보였는데 

그 사람이 뭐라고 입을 뻥긋거리더래요 

그래서 아주머니가 아무래도 그 말을

들어야 할 것 같아서 "뭐라구요?"

 

그러니깐 한숨쉬면서 뭐라고 말은 하는데 

하나도 안 들렸대요 입모양으로만 말해서 

그렇게 몇 분이 지났는데 그 남자가

갑자기 빠르게 도망치더니 사라지더래요

아주머니는 하는 수 없이 집으로 왔고, 한 일주일쯤 뒤에

그 길을 지나는데 걸어가는 아주머니 

앞으로 또 뭐가 떨어져서 보니깐 

이상한 좀 낡은 종이에 30원이 말려있고, 종이에

전화번호가 적혀 있고 전화번호 밑에 이렇게 써있었대요

 

"우리집에 전화 좀 해주세요!! 제발!!!!"

 

그래서 아주머니는 그 종이를 갖고 

집에와서 전화를 걸어줬고, 그 가족들이 데리러 왔나봐요 

나중에 아주머니가 말씀하시길 

원래 예전에는 정신병원에서 그냥 길에서 누워 자는 사람 

막 끌고 가고 그랬더라구요

"그 사람도 그런 사람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이야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괴담이다.

실제로 청량리 정신병원에는 멀쩡한 사람들이 입원을 했다

경찰이 길거리에 술에 취해 쓰러진 사람을 

정신병원에 인계하는 것이다 

그러면 병원에서는 경찰에 수고비를 주고

병원은 환자를 입원시키면 국가에서 수당을 주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취재를 했는데 취재 중 경찰이 술에 취한 할머니를

병원으로 데려가려다 취재진에 걸려 실패 하기도 했다

입원한 사람들은 집으로 가겠다 가족에게 연락을 해 달라

부탁 했지만 병원은 이를 무시했다.

 

당시 인권수준이 얼마나 뒤떨어져 있는지 알수있는 사건이다.

 

 

 

 

 

 

 

 

 

->댓펌

 

괴담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외국인을 꾀죄죄하고 말도 제대로 못하는 행려병자라고 

경찰이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사례가 있고

한국인도 술 취했다싶으면 행려병자라고 입원시킨 사례가 뉴스에 있네

 

대충 행려병자로 입원시키고 몇 일간 가족들한테 연락안해주면서 

그동안 치료비를 늘린다음

그 치료비를 구청이랑 가족들한테 받는 식으로 했나봄. 

경찰은 데려다주면 당시 돈 3만원씩 수고비로 받고

 

마지막 문단의 할머니 사례가 영상 1번째 사례인듯

https://www.youtube.com/watch?v=_81hb2a2xCw&ab_channel=%ED%83%80M%EB%A8%B8%EC%8B%A0 
 

목록 스크랩 (1)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46 07.05 26,56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42,9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78,59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41,46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71,4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33,28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03,5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3,994,8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34,1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84,8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43,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22,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65052 이슈 조회수 터졌다는 스테이씨 시은 릴스 1 21:02 442
1365051 이슈 [KBO 올스타전] 베스트 퍼포먼스상 황성빈 9 21:01 549
1365050 이슈 NCT WISH "형! 정신 안 차려?" 오늘따라 이상한 엔시티 위시 | 아이돌 인간극장 21:01 79
1365049 이슈 KISS OF LIFE (키스오브라이프) | 'Sticky' Dance Practice 21:01 62
1365048 이슈 뇌종양 말기로 남은 수명이 3년 정도이지만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며 돈을 모을 예정임 21:00 891
1365047 이슈 미국 뉴욕의 창문없는 고층 빌딩.jpg 1 21:00 852
1365046 이슈 린가드 FC 서울 이적 과정중 제일 웃긴 것 10 20:58 1,123
1365045 이슈 1127회차 로또 당첨번호 7 20:58 1,001
1365044 이슈 전현무가 박나래한테 고마운 점 3 20:57 1,030
1365043 이슈 22년 전 어제 발매된_ "진실" 1 20:57 200
1365042 이슈 콩쿠르 피아니스트 태블릿 대참사 ㄷㄷㄷ 13 20:56 859
1365041 이슈 최근에 나이키가 폭망한 이유. jpg 12 20:55 2,768
1365040 이슈 오늘 첫 한국 팬미팅에서 울면서 퇴장하는 배우 변우석씨 55 20:54 2,717
1365039 이슈 딸내미가 안 나가는 학원 환불 안돼서 내가 다님 30 20:51 4,772
1365038 이슈 NTV THE MUSIC DAY 2024 뉴진스 - 'Hype Boy' 'How Sweet' 9 20:50 744
1365037 이슈 진지하게 도움이 되는 호신술.twt 20 20:48 1,269
1365036 이슈 [김지영] 간단한 안주와 혼술 그리고 그동안 못다 한 마음속 이야기 1 20:46 1,374
1365035 이슈 여름에 절대 놀러가면 안되는 도시.jpg 44 20:46 3,815
1365034 이슈 박서준 인스타스토리 업뎃 (샤넬) 3 20:46 1,021
1365033 이슈 일본 음방 뮤직데이 출연하는 에스파.x 7 20:44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