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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겉과 속이 다른 ‘나는 솔로’…남규홍PD, 사면초가 [스경연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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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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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SBS PLUS 인기 예능 프로그램‘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사면초가에 부딪혔다. 전날 “‘나는 솔로’ 작가가 모두 퇴사해 0명이 됐다”는 보도가 전해진데 이어 출연자였던 16기 영숙이 남 PD를 저격하고 나선 것이다. 프로그램의 인기는 날로 더해가는데, 함께 만든 이들의 날선 폭로가 이어지고 있으니 그야말로 ‘양두구육(羊頭狗肉)’이 아닐 수 없다.

 

2일 ‘나는 SOLO’에 출연한 16기 영숙은 “어이없는 기사를 봤다. 계약서는 각각 1부씩 나눠 갖는 게 상식적으로 맞는 것인데. 사인 2부 모두 갖고 가서는 필요하면 주겠다고 했다. 계약서 보여주겠다면서 1년 지나도 못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 의사와 상관없이 내 영상을 우려 썼다. 나는 그 악플과 세상 미친 여자 프레임 씌워져 심장이 두근거려 잠을 못 잤다. 온갖 쌍욕에 외출도 못 했다”면서 “1년 지나니 이렇게 이야기할 날들이 왔다.방송은 누군가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며 일상의 고단함을 덜어주기도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꼴랑 400만 원에 한 아이의 엄마를 사지로 몰며 죽일 듯 수익을 창출하더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16기 영숙은 “저 하나로 끝날 줄 알았는데 더 이상 멈추지 않고 마약 같은 자극성 하나로 일반인이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고 악플을 받고 일상을 괴롭히는그런 쓰레기 방송을 계속 만드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1년 전만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물이 난다. 본인이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영숙이 쓴 글의 주어는 없지만 대중은 비난의 대상을 남 PD로 추측했다. 이날 ‘스포츠서울’을 통해 ‘나는 솔로’ 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작가 A씨가 지난달 21일 퇴사한 사실이 전해졌다. A씨는 2021년 ‘나는 솔로’ 론칭부터 함께했던 프로그램의 메인 작가로 알려졌다.

 

A 씨의 퇴사 사유는 남규홍 PD가 끝까지 표준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주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한국방송작가협회 정회원이 되면 굳이 남 대표의 (계약서) 도장이 없어도 재방송료를 받을 수 있으니 버티려고 했다. 하지만 내가 퇴사하는 그 순간까지 표준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주지 않았다. 나랑 비슷한 연차의 작가들이 모두 퇴사하고, 막내들만 남았을 때도 버텼다. 결국 막내들마저 퇴사했는데 작가 충원을 안 해준다고 해서 나도 그만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나는 솔로’는 ‘내가 만든 프로그램’인데 왜 작가들이 숟가락을 얹느냐’며 작가의 역할을 무시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 신고를 당한 뒤에도 나 PD가 벌금을 내면 된다는 식으로 버텼다”고 폭로했다.

 

앞서 ‘나는 솔로’를 연출한 남규홍 PD가 방송작가들에게 서면 계약 없이 일을 시키고 방송작가 집필 표준계약서에 따른 계약을 요구한 작가들에게 재방송료 지급을 보장하는 저작권 관련 대목 삭제를 요구한 사실이 언론의 보도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남규홍 PD가 지난 2월부터 PD들의 이름을 ‘작가’로 올리기 시작했고 자막 작업을 했다는 이유로 만으로 딸을 크레딧 ‘작가’로 올린 사실도 전해져 입길에 올랐다.

 

스포츠경향은 입장을 듣기 위해 남 PD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7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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