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주 불법 체류 중국인 무단이탈 알선...무더기 검거
1,697 3
2024.07.03 23:35
1,697 3

최근 제주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불법 취업을 위한 무단 이탈 사건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신분증을 위조하는 등 수법도 날로 치밀해지고 있는데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무단이탈을 알선한 중국인과 불법 고용주 등 모두 15명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정용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선권을 사려는 한 여성이 신분증을 제시합니다.

매표 직원이 의심스러워 하자,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어 얼굴을 보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 중국인이 제시한 건 위조된 신분증이었습니다.

여객선을 타고 목포로 무단이탈을 하려던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영준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연안터미널 팀장
"신분증 확인하다 보면 얼굴이 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번호라든지, 의심가는 사례가 있으면 일단 법무부로 인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SNS를 통해 만난 30대 중국인 알선책에게 1명당 5백여 만원씩 주고 신분증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 알선책은 여객 대합실까지 동행해 동선을 설명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는데,

경찰 조사 결과 이 알선책도 5년전 무사증에 제주에 들어온 불법 체류자로 확인됐습니다.

고정철 제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
"자기도 생활을 하려면 취업도 해야되고, 그런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되다 보니까 이런 (무단)이탈 범죄까지 이어지게 된 걸로 (보인다)"

경찰은 무단 이탈을 시도한 중국인 2명과 알선책 등 3명을 제주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한국인 알선책과 불법 취업 고용주 등 1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문제는 이와 비슷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1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하거나 알선한 10여명이 적발되는 등 수법도 날로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4201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발을씻자💕] 발을씻자가 부릅니다. 강아지 발씻자 EVENT 466 07.05 50,56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79,4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13,31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90,16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922,5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75,33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38,0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09,4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54,6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93,3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55,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30,6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355 기사/뉴스 이동진 평론가 ’탈주‘ 한줄평.jpg 5 08:56 790
301354 기사/뉴스 한방 과잉진료에 줄줄 새는 자동차보험 7 08:56 493
301353 기사/뉴스 허웅 前 연인 측 “사생활 폭로 자료 조작돼, 제보자 명예훼손 고소”[공식] 4 08:53 841
301352 기사/뉴스 “회사 밖은 지옥” 후배 리더 아래서 버티는 엘더 9 08:46 1,259
301351 기사/뉴스 범죄나 어려운 처지에 빠진 사람을 목격하고도 방관하는 중국의 웨이관 문화 11 08:40 1,376
301350 기사/뉴스 "오징어 수도 없이 많이 튀겼죠"…롯데리아 '오징어 버거' 탄생 비화 14 08:39 1,015
301349 기사/뉴스 걸그룹 공연 중 팬이 던진 '부채'가 얼굴로…'위험천만' 행동 사과 [엑's 이슈] 8 08:38 1,269
301348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2' 또 1위, 픽사 韓 최고 기록 '엘리멘탈'까지 33만 08:36 390
301347 기사/뉴스 삼성전자,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9만 전자’까지 단 2900원 남았다 15 08:30 1,234
301346 기사/뉴스 [MLB] MLB 올스타 투수-벤치 명단 발표 2 08:28 501
301345 기사/뉴스 [르포]"교통 혁명이라고요? GTX 안 타고 광역버스 탑니다"... 왜? 23 08:26 2,181
301344 기사/뉴스 “진짜 고교 쌤 아냐?”…‘공교육의 표상’, ‘졸업’ 김송일 “학창시절 은사 떠올리며 연기했죠”[SS인터뷰] 4 08:18 1,093
301343 기사/뉴스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강아지보다 서열 낮은 최하위 인증..'입틀막 오열' 1 08:15 1,672
301342 기사/뉴스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올라…휘발유 평균가 1682.2원 7 08:11 699
301341 기사/뉴스 [단독] 22년간 첫삽도 못 뜨고… 100층 DMC 랜드마크 무산 15 08:08 3,555
301340 기사/뉴스 안정화에 나랏돈 94조를 쓴다…괴물이 된 부동산 PF[송승섭의 금융라이트] 2 08:08 1,268
301339 기사/뉴스 폭우로 경북 안동·영양 주민 25명 한때 고립…"무사 구조"(종합) 1 08:07 836
301338 기사/뉴스 [단독] "한 직장서 실업급여 6650만원 타갔다"…칼 빼든 정부 62 08:05 7,208
301337 기사/뉴스 위하준 "셀카 실력 논란 충격...잘 찍는 줄 알았는데" 토로 [인터뷰①] 5 08:03 1,639
301336 기사/뉴스 [단독] 곱창집서 소 생간 먹고…'1급 감염병' 야토병 의심환자 발생 31 08:01 6,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