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주 불법 체류 중국인 무단이탈 알선...무더기 검거
1,627 3
2024.07.03 23:35
1,627 3

최근 제주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불법 취업을 위한 무단 이탈 사건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신분증을 위조하는 등 수법도 날로 치밀해지고 있는데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무단이탈을 알선한 중국인과 불법 고용주 등 모두 15명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정용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선권을 사려는 한 여성이 신분증을 제시합니다.

매표 직원이 의심스러워 하자,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어 얼굴을 보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 중국인이 제시한 건 위조된 신분증이었습니다.

여객선을 타고 목포로 무단이탈을 하려던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영준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연안터미널 팀장
"신분증 확인하다 보면 얼굴이 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번호라든지, 의심가는 사례가 있으면 일단 법무부로 인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SNS를 통해 만난 30대 중국인 알선책에게 1명당 5백여 만원씩 주고 신분증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 알선책은 여객 대합실까지 동행해 동선을 설명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는데,

경찰 조사 결과 이 알선책도 5년전 무사증에 제주에 들어온 불법 체류자로 확인됐습니다.

고정철 제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
"자기도 생활을 하려면 취업도 해야되고, 그런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되다 보니까 이런 (무단)이탈 범죄까지 이어지게 된 걸로 (보인다)"

경찰은 무단 이탈을 시도한 중국인 2명과 알선책 등 3명을 제주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한국인 알선책과 불법 취업 고용주 등 1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문제는 이와 비슷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1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하거나 알선한 10여명이 적발되는 등 수법도 날로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4201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347 07.01 57,921
공지 [업로드 오류관련 개선작업 완료]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29,22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70,55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33,91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55,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20,80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93,5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3,992,6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33,3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79,6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4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22,1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033 기사/뉴스 만취한 지인 업어주다 사망 74 10:57 8,224
301032 기사/뉴스 아파트단지 화단서 '5만원권 1000매' 발견… 警, 수사 착수 19 10:55 1,523
301031 기사/뉴스 '에어컨 없는 선수촌' 외친 파리올림픽, 결국 2500대 설치 49 10:03 7,445
301030 기사/뉴스 경찰 수사심의위, 임성근 전 사단장 불송치 의견…8일 수사 결과 발표 18 09:35 1,572
301029 기사/뉴스 "나랑 닮은 사람이 왜이리 많지?" 호주서 한 명이 수백회 정자 기증 논란 27 09:15 5,845
301028 기사/뉴스 "절친 한혜진 전남친이라…" 박나래, 전현무와 거리 둔 이유 고백 93 09:03 21,701
301027 기사/뉴스 ‘MZ 취준생’ 10명 중 9명 “회사 불만 참지 않겠다” 312 08:57 21,310
301026 기사/뉴스 “재료값 내려갔다고 삼계탕 가격이 싸질까요?” 아니예요 10 08:34 3,347
301025 기사/뉴스 영탁 측, 허위사실 유포·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 "합의나 선처 없다" 12 08:09 1,930
301024 기사/뉴스 총격·폭력으로 얼룩진 美 독립기념일…26명 사망·80여명 부상 8 08:07 3,086
301023 기사/뉴스 "한 달만 넣어도 연 3% 이자 주네"…요즘 직장인들 비상금 재테크 15 08:01 9,122
301022 기사/뉴스 테슬라 30억 '몰빵'한 삼성 직원, 열흘 만에 벌어들인 돈이…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14 07:58 4,492
301021 기사/뉴스 "도박자금 300만원 왜 안줘"…홧김에 모친 집 가전제품 부순 40대 아들 6 07:32 4,471
301020 기사/뉴스 신상 털어 좌표 찍고 “죽이겠다” 협박 악성민원 부산 75명…기초단체 중 울산동구 최다 12 07:05 3,118
301019 기사/뉴스 현직 대전시의원 성추행 혐의 피소 17 02:37 8,162
301018 기사/뉴스 단 7.9% 복귀…전공의 왜 안 돌아오나 12 00:38 3,397
301017 기사/뉴스 일본에 당연히 질거라고 무시받던 한국농구 (얼라)국대팀 근황 178 00:36 29,267
301016 기사/뉴스 남자 농구, 일본에 85-84 극적인 승리…하윤기, 결승 자유투 8 07.05 1,721
301015 기사/뉴스 이영지, 가정사 고백 "父 집 나간 지 오래…이젠 모르는 아저씨" [더시즌스](종합) 33 07.05 11,217
301014 기사/뉴스 [단독] 가스요금 작년보다 더 올리고, 덜 올린 것처럼 발표 32 07.05 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