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주 불법 체류 중국인 무단이탈 알선...무더기 검거
1,748 3
2024.07.03 23:35
1,748 3

최근 제주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불법 취업을 위한 무단 이탈 사건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신분증을 위조하는 등 수법도 날로 치밀해지고 있는데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무단이탈을 알선한 중국인과 불법 고용주 등 모두 15명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정용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선권을 사려는 한 여성이 신분증을 제시합니다.

매표 직원이 의심스러워 하자,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어 얼굴을 보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 중국인이 제시한 건 위조된 신분증이었습니다.

여객선을 타고 목포로 무단이탈을 하려던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영준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연안터미널 팀장
"신분증 확인하다 보면 얼굴이 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번호라든지, 의심가는 사례가 있으면 일단 법무부로 인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SNS를 통해 만난 30대 중국인 알선책에게 1명당 5백여 만원씩 주고 신분증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 알선책은 여객 대합실까지 동행해 동선을 설명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는데,

경찰 조사 결과 이 알선책도 5년전 무사증에 제주에 들어온 불법 체류자로 확인됐습니다.

고정철 제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
"자기도 생활을 하려면 취업도 해야되고, 그런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되다 보니까 이런 (무단)이탈 범죄까지 이어지게 된 걸로 (보인다)"

경찰은 무단 이탈을 시도한 중국인 2명과 알선책 등 3명을 제주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한국인 알선책과 불법 취업 고용주 등 1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문제는 이와 비슷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1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하거나 알선한 10여명이 적발되는 등 수법도 날로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4201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글린트✨] 더쿠최초단독공개, 입술에 꽃 피우고 싶다면? <글린트 틴트 글로서> 체험 이벤트로! 530 07.08 26,36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12,02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60,48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43,40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07,7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230,550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96,0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15,4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73,9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0 20.05.17 3,605,0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64,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43,8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72 기사/뉴스 강형욱, '개훌륭' 자진 하차.."어떤 프로할지 몰라" 방송 복귀 가능성 14 16:34 937
301671 기사/뉴스 70대 운전자 또 역주행…수원서 차량 5대 들이받고 "급발진" 6 16:33 632
301670 기사/뉴스 깨우면 싫어해 30시간 놔뒀더니…PC방 단골 엎드린채 사망 (중국) 8 16:24 2,445
301669 기사/뉴스 [KBO] [속보] 삼성, '4홈런' 맥키넌 교체한다...새 외국인 타자는 우타 외야수 20 16:21 1,845
301668 기사/뉴스 [속보] 노동계 "1만2천600원" vs 경영계 "동결"…내년 최저임금 요구안 59 16:18 1,319
301667 기사/뉴스 '러시아 귀화 중학생' 아르카디(191cm) "목표는 월드컵 출전".gisa 45 16:16 2,767
301666 기사/뉴스 "27.8% 인상" vs "동결해야"… 최저임금 액수 놓고 충돌 43 16:10 1,238
301665 기사/뉴스 폭우에 배달하던 경북 40대 택배노동자 실종…급류 휩쓸려 45 16:08 3,183
301664 기사/뉴스 "오늘이 가장 싸"…사상 최고치 'S&P 500' 어디까지 치솟나 19 15:56 2,443
301663 기사/뉴스 '반려인능력시험', 8월 25일까지 접수...필기시험은 9월 8일 11 15:54 1,562
301662 기사/뉴스 와그너 감독은 미팅 준비도 철저히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팀 운영 방안부터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만날 중동팀들에 대한 대처법 등의 내용이 담긴 장장 5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27 15:54 2,282
301661 기사/뉴스 사우디 아람코 "2050년에도 차량 60%는 엔진 달고 있을 것" 1 15:54 835
301660 기사/뉴스 "너 때문에 컴백 못해"…승훈, CIX→비디유 재데뷔에 '악플 폭주' [엑's 이슈] 7 15:52 2,125
301659 기사/뉴스 위클리 "더위 사냥꾼 되고파"…전원 20대·첫 서머송 '컴백' [종합] 2 15:51 367
301658 기사/뉴스 평택서 사고 난 전기차량에 불…탑승자 숨진 채 발견 38 15:42 3,868
301657 기사/뉴스 39년 역사 '천리안' 10월 말 사라진다…3대 PC통신 추억 속으로 27 15:40 1,366
301656 기사/뉴스 [단독] '위조 서류인지 몰랐다'…9.5억원 車대출 사기당한 우리카드 15 15:30 2,650
301655 기사/뉴스 "한 번만 봐주세요"...차 버리고 달아난 만취 여성, 잡고보니 8 15:29 2,095
301654 기사/뉴스 철거 예정 한남3구역 건물에 카페 연 김희선 소속사…“알박기 절대 아니다 15 15:27 4,121
301653 기사/뉴스 "저 남자 뭘 묻는 거야?" 아파트 화단 파보니…'마약' 든 풍선이[영상] 11 15:20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