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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저출생 위기 극복”…7월 3일 ‘출산의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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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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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pG-UeWlN2Q


[앵커]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전담 부서를 새로 만들고, 정치권에서도 위기 극복에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민간 차원에서도 출산과 발음이 비슷한 7월 3일을 '출산의 날'로 정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자는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이 고향인 박성용, 이계정 씨 부부.


셋째를 가진 2007년, 경남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의령군에 새 터전을 꾸렸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귀촌의 이유였습니다.


21살 첫째부터 2살 막내까지, 지금은 10남매를 둔 대가족이 됐습니다.


[박성용/10남매 아버지 : "하나의 작은 공동체가 형성되다 보니까 그 안에서 질서가 생기고. 부모의 의견을 잘 따라주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 씨 부부가 첫째를 낳은 2004년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16명.


지난해 역대 최저인 0.72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0.6명대 하락이 예상됩니다.


[이계정/10남매 어머니 : "말 그대로 나라가 소멸할 위기에 처해 있다면 정말 무엇이 필요한지 현장의 소리를 좀 들었으면 좋겠어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 차원의 운동도 시작됐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부부문화 운동을 기반으로 한 '세계 부부의날 위원회'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의 날' 기념식을 처음 열었습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과 교육과 돌봄이 가능한 환경을 민간 차원에서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충식/세계 부부의날 위원회 총재 : "우리 자신을 위해서 아이를 갖자라는 운동이 확산된다면 관에서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위원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자치단체별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7월 3일을 국가기념일 '출산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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