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저출생 위기 극복”…7월 3일 ‘출산의 날’로
7,549 43
2024.07.03 22:06
7,549 43
https://youtu.be/0pG-UeWlN2Q


[앵커]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전담 부서를 새로 만들고, 정치권에서도 위기 극복에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민간 차원에서도 출산과 발음이 비슷한 7월 3일을 '출산의 날'로 정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자는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이 고향인 박성용, 이계정 씨 부부.


셋째를 가진 2007년, 경남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의령군에 새 터전을 꾸렸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귀촌의 이유였습니다.


21살 첫째부터 2살 막내까지, 지금은 10남매를 둔 대가족이 됐습니다.


[박성용/10남매 아버지 : "하나의 작은 공동체가 형성되다 보니까 그 안에서 질서가 생기고. 부모의 의견을 잘 따라주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 씨 부부가 첫째를 낳은 2004년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16명.


지난해 역대 최저인 0.72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0.6명대 하락이 예상됩니다.


[이계정/10남매 어머니 : "말 그대로 나라가 소멸할 위기에 처해 있다면 정말 무엇이 필요한지 현장의 소리를 좀 들었으면 좋겠어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 차원의 운동도 시작됐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부부문화 운동을 기반으로 한 '세계 부부의날 위원회'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의 날' 기념식을 처음 열었습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과 교육과 돌봄이 가능한 환경을 민간 차원에서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충식/세계 부부의날 위원회 총재 : "우리 자신을 위해서 아이를 갖자라는 운동이 확산된다면 관에서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위원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자치단체별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7월 3일을 국가기념일 '출산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GS25XGOPIZZA🍕] 이 구역의 쩝쩝박사 모여라🙋‍♂️🙋‍♀️ GS25 고피자 무료 시식권 이벤트 & 10월 역대급 할인 소식 🍕최.초.공.개🍕 338 10.01 29,62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67,6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38,9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84,01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49,9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94,8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7,8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84,3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77,1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35,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656 기사/뉴스 영파씨 ‘2024 크리에이티브X성수’ 홍보대사 납시오 1 12:51 64
310655 기사/뉴스 눈물바다 된 中 결혼식장.."며느리는 친딸, 아들은 입양아라니" 12 12:34 2,436
310654 기사/뉴스 "아빠 언제 오냐며 매일 울어"…영월 '역주행 사망' 유가족 국민청원 5 12:30 921
310653 기사/뉴스 따라하기 쉬운거 같은 배우 권나라 다이어트 식단 (-8kg감량가능) 43 12:30 4,537
310652 기사/뉴스 "직원 아들이 태권도 금메달"...6000만원 쏘더니 광고모델까지 준 회사 10 12:27 2,273
310651 기사/뉴스 스테파 2화 방송 티빙 실시간 점유율 최고 71% 26 12:25 1,241
310650 기사/뉴스 "다 죽은 대구 상권 부활했다"…2030 패피들 몰린 이유는 11 12:17 2,513
310649 기사/뉴스 "홍대 거리 난리났다"…日 유명 요리주점, 웨이팅이 무려 [현장+] 17 12:13 2,785
310648 기사/뉴스 “1년 만에 9200억 본전 뽑고도 남았다”....경제 효과만 1조1000억 ‘오타니노믹스’ 1 12:07 533
310647 기사/뉴스 20대 코인부자, 185명…평균 50억 보유 2 12:04 928
310646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안유성 "새벽에 엄마 사진 보며"..시청자 울린 탈락 심경 11 11:53 2,057
310645 기사/뉴스 '느좋’ 이준, 개편은 이렇게 해야죠..’1박 2일’ 신의 한 수 18 11:50 1,752
310644 기사/뉴스 “이 언니 낯설다”...이시영, 달라진 외모에 누리꾼 ‘깜짝’ 32 11:39 5,505
310643 기사/뉴스 대학병원 파견 군의관 온라인서 ‘조리돌림’…경찰에 고소 6 11:39 1,296
310642 기사/뉴스 이상우♥김소연, 결혼 7년만 첫 동반 예능..연애·결혼 풀스토리 공개 [편스토랑] 15 11:35 2,644
310641 기사/뉴스 초등생끼리 성폭력 발생 29 11:35 4,912
310640 기사/뉴스 일본 미야자키 공항 유도로에서 ‘폭발’…2차 세계대전 불발탄 추정 / KBS 2024.10.03. 9 11:34 1,491
310639 기사/뉴스 피프티 피프티, ‘쇼챔’서 ‘그래비티’ 최초 공개…키나 “처음 이 노래 듣고 전율 느껴” 2 11:32 826
310638 기사/뉴스 최태준, 솔직+진중+유쾌 다 되는 예능 치트키 7 11:27 1,194
310637 기사/뉴스 '하트시그널1' 출연자 누구?..사기 혐의로 구약식 처분 11 11:18 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