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송으로 '누나 식당' 홍보 논란‥류희림, 뭐라고 답했나 봤더니
9,956 9
2024.07.03 20:32
9,956 9
류희림 방심위원장을 두고 오늘 국회에선, 근태 관련 의혹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예전 YTN 계열사 사장 시절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자사 프로그램에 등장시킨 일도 논란이었는데요.

'공과 사의 구분이 안 된다'는 질타를 받은 류 위원장은 뭐라고 답했을까요.

이용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국회 과방위 회의에서 한 야당 의원은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출퇴근 기록을 요구했습니다.

[이훈기/더불어민주당 의원]
"'근태 기록' 제가 요구했거든요."

류 위원장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류희림/방송통신심의위원장]
"위원장은 별도의 근태 기록을 남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임인 정연주 위원장 사례가 언급되며, '근태 기록이 없다'고 한 류 위원장이 수세에 몰렸습니다.

[김현/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연주 전 위원장은) 어떤 날 (오전) 9시 5분에 출근했기 때문에 근무 태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혹시 기억하십니까?"
[류희림/방송통신심의위원장]
"그 시간까지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 사무실 밖을 자주 나가는 이유가 뭐냐는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이훈기/더불어민주당 의원]
"오후에 계속 자리를 비워서 어디를 가시는 거예요, 도대체?"
[류희림/방송통신심의위원장]
"방심위원장으로서 공적으로 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더니 곧바로 이어진 문답에선 '사생활'이라고 말을 바꿉니다.

[이훈기/더불어민주당 의원]
"어디를 가시면 차에서 내려서 걸어서 사라지신다는데, 도대체 어디를 가시는 거예요?"
[류희림/방송통신심의위원장]
"저의 개인 프라이버시(사생활)에 관한 거고…"

친정인 YTN의 계열사 대표 시절 방송을 사유화했다는 의혹도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사 프로그램을 통해 친누나의 식당을 홍보했다는 겁니다.

[노종면/더불어민주당 의원]
"(류 위원장은) YTN플러스 대표 등으로 재직할 때 친누나 곱창전골집을 포함한 그런 홍보성 콘텐츠들을 수십 건을 만들었던 사람입니다."

류 위원장은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류희림/방송통신심의위원장]
"대구·경북에서 제일 오래된 식당 중 하나고, 그 이전에 방송에 소개된 것만 해도 한 20차례 정도 소개된 유명한 맛집입니다. 제가 소개를 안 해도, YTN 채널에서 소개를 안 해도 평일에도 번호표 뽑을 정도로…"
[최민희/더불어민주당 의원]
"도무지 공사 구분이 안 되시는 것 같고요."

오는 22일 임기가 끝나는 류희림 위원장은 최근 인사 검증 관련 동의를 요청받은 상태로 알려져, 연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5883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799 10.01 31,62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67,6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36,0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84,01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49,9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94,8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7,8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83,3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77,1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35,3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646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안유성 "새벽에 엄마 사진 보며"..시청자 울린 탈락 심경 8 11:53 785
310645 기사/뉴스 '느좋’ 이준, 개편은 이렇게 해야죠..’1박 2일’ 신의 한 수 14 11:50 900
310644 기사/뉴스 “이 언니 낯설다”...이시영, 달라진 외모에 누리꾼 ‘깜짝’ 25 11:39 3,722
310643 기사/뉴스 대학병원 파견 군의관 온라인서 ‘조리돌림’…경찰에 고소 5 11:39 800
310642 기사/뉴스 이상우♥김소연, 결혼 7년만 첫 동반 예능..연애·결혼 풀스토리 공개 [편스토랑] 14 11:35 1,857
310641 기사/뉴스 초등생끼리 성폭력 발생 25 11:35 3,346
310640 기사/뉴스 일본 미야자키 공항 유도로에서 ‘폭발’…2차 세계대전 불발탄 추정 / KBS 2024.10.03. 8 11:34 1,124
310639 기사/뉴스 피프티 피프티, ‘쇼챔’서 ‘그래비티’ 최초 공개…키나 “처음 이 노래 듣고 전율 느껴” 2 11:32 498
310638 기사/뉴스 최태준, 솔직+진중+유쾌 다 되는 예능 치트키 7 11:27 825
310637 기사/뉴스 '하트시그널1' 출연자 누구?..사기 혐의로 구약식 처분 11 11:18 2,045
310636 기사/뉴스 LA '섭씨 45도' 美 서남부 때늦은 폭염…역대 10월초 최고 기온 3 11:04 850
310635 기사/뉴스 일부 갤럭시폰 ‘무한 부팅’ 오류···삼성 “데이터 유실 우려 없어” 5 10:59 1,024
310634 기사/뉴스 공무원 4만 7000명 ‘육휴’… 업무 분담 해법은 아직도 ‘공석’ 52 10:51 2,538
310633 기사/뉴스 뉴스타파X참여연대, '대통령실 직원 명단 공개 소송' 2심도 승소 9 10:33 914
310632 기사/뉴스 "여교사 엉덩이 툭 치고, 임신한 선생님 성희롱하는 초중고생들" 38 10:28 3,219
310631 기사/뉴스 ‘직원 피폭’ 삼성전자, 과태료 1050만 원 처분 24 10:25 1,734
310630 기사/뉴스 “혁신은 어디로”…늦어진 애플 AI, 갤럭시 추격 가능할까? 12 10:18 745
310629 기사/뉴스 '하트시그널1' 출연자, 사기 혐의로 벌금형 18 10:17 5,257
310628 기사/뉴스 박서진, “암 걸렸다더라” 부모 걱정케한 가짜뉴스에 분노 (살림남2) 10:13 761
310627 기사/뉴스 [단독]갤럭시 구형 기종 ‘무한 부팅’ 오류···삼성 “원인 파악 중” 10 10:01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