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할머니 나 예뻐?”…AI 사진으로 암 투병 숨긴 손녀
7,073 11
2024.07.03 14:56
7,073 11

https://v.daum.net/v/20240703105205405


hUXBlO


암 투병으로 머리카락을 잃은 중국인 여성이 86세 할머니를 안심시키기 위해 인공지능(AI)으로 자신의 외모를 바꾼 사진을 만들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에 거주 중인 여성 궈장은 자신의 투병 사실을 할머니에게 밝히지 않고 있다. 그는 “86세인 고령의 할머니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굉장히 속상해하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궈장은 한동안 자신의 사진이나 영상을 할머니에게 보내지 않았다.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졌을 뿐만 아니라 눈가가 검어지는 등 안색 또한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할머니는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하기 시작했고, 궈장은 할머니를 안심시키기 위해 AI로 자신의 사진을 만들었다. 사진에는 궈장이 검은색 자켓과 하늘색 머플러를 두른 모습, 긴 머리를 묶고 예쁘게 화장을 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궈장은 위챗으로 할머니에게 해당 사진을 보낸 뒤 “나 예뻐?”라고 물었다. 이에 할머니는 “아기야, 이 사진에서 정말 예쁘네. 네가 이렇게 어른이 된 걸 보다니 기뻐. 내 손녀 정말 예쁘다”라고 답했다.



이어 “과거에는 AI를 경멸했다. 때로는 얼굴을 바꾸는 애플리케이션에 분노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내가 멸시하던 기술이 할머니를 안도하게 했다. 내 경험에 따르면 AI는 정말 우리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마침내 밝혀지는 괴도 키드의 진실!? 영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예매권 증정 이벤트 773 07.08 17,92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01,28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40,3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21,32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969,3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213,82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69,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13,6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65,4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600,8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58,3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38,3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506 기사/뉴스 “에스파 옆에 저 여자 누구야?” ‘소름’ ‘충격’ 쏟아졌다 1 03:57 1,760
301505 기사/뉴스 '6800원 티셔츠'에도 매장 한산…짝퉁 의류도 버젓이 판매 3 03:49 1,300
301504 기사/뉴스 킴 카다시안, 입술 안쪽에 '타투'…전 남친과의 키스 추억? 7 03:46 1,350
301503 기사/뉴스 '60대 이상 vs 20대' 교통사고 조사해보니…'깜짝 결과' 9 02:24 1,926
301502 기사/뉴스 "내가 40년 전 日 노래 찾아들을 줄은"…1020도 '난리' 22 01:18 2,268
301501 기사/뉴스 '강간범' 크리스, 모친이 6억 슈퍼카 11억에 판매 시도.jpg 14 01:01 6,035
301500 기사/뉴스 “엔화 싸니 올여름 휴가는 일본?”… 40도 넘는 폭염에 사망자 속출 35 00:57 3,001
301499 기사/뉴스 권익위, ‘류희림 청부민원 의혹’ 이해충돌 여부 판단 않고 방심위로 송부 결정 3 07.08 1,142
301498 기사/뉴스 "재미없으면 환불해 준다면서요"...'탈주' 무대인사서 환불 요청한 여성 팬에 당황한 이제훈 500 07.08 66,415
301497 기사/뉴스 강원 한 초등학생, 가방 속 숨은 칼날에 응급실행 42 07.08 8,835
301496 기사/뉴스 “국대팀 감독을 투표로”…박주호, 축협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폭로 [TOP이슈] 4 07.08 2,838
301495 기사/뉴스 [날씨] 전국 흐리고 비…이틀간 최대 120mm 이상 11 07.08 4,486
301494 기사/뉴스 [1보] 현대차 노사,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협 잠정합의 9 07.08 2,168
301493 기사/뉴스 "말 많은 직장동료 가장 싫어" 391 07.08 49,450
301492 기사/뉴스 박주호가 밝힌 '엉망진창' 감독 선임 과정 "계속 홍명보 감독님 이야기하길래 뭐가 있나 싶었다" 13 07.08 3,998
301491 기사/뉴스 프랑스 총선 결과 발표‥좌파연합 182석 1위·범여권 168석·극우 143석 8 07.08 1,718
301490 기사/뉴스 초호화 캐스팅에도 흥행 실패... 막을 내린 ’원더랜드‘ 07.08 2,157
301489 기사/뉴스 서울 교사 10명 중 8명 "서이초 사건 이후에도 현장 변화 없다" 7 07.08 1,907
301488 기사/뉴스 최상목 부총리 "올해도 세수 좋지 않아‥부자들 위한 감세, 절대 아니다" 25 07.08 1,757
301487 기사/뉴스 입 연 김건희여사 측 "소환 조사는 부당"‥여론전 나섰나? 20 07.08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