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노아의 방주로" 유명 연예인까지 등장…목사님의 '다단계'
4,531 22
2024.07.03 11:32
4,531 22
<앵커>
한 다단계 판매 조직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영업 정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업체는 광고에 연예인까지 동원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들였고,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에도 다단계 영업을 계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세종시의 한 교회 목사인 전 모 씨는 블록체인 등을 거론하며 다단계 영업을 주도했습니다.

[전 모 씨 : 노아의 방주에 여러분을 정보력이 좀 떨어지는 분들을 우리가 모시고 4차 산업혁명에 가고 싶다.]

유명 연예인이 등장한 광고도 찍으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새로운 기술 앞에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대체불가능 토큰, NFT로 된 광고이용권 등을 팔다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확장했습니다.

신규 판매원이 낸 가입비나 상품 구입비의 70%를 추천인한테 수당으로 지급하는 전형적인 다단계 수법을 썼습니다.

회사 총수익의 40%는 조직원 직급에 따라 나눠줬습니다.

[전 모 씨 : N분의 1 마케팅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시도하니까 '신종사기가 나타났다'라고. 처음인 줄 알긴 아나 보다! 수익이 들어온 것은 100% 나눠주는 시스템입니다.]

하위 판매원을 더 많이 끌어모아 직급이 높아질수록 수익을 더 얻을 수 있는 구조였던 겁니다.

[사기 피해자 A 씨 : 너나없이 친척이고 다 끌어들이게 되잖아요. 통장에 돈이 찍히니까. 다단계가 나눠주다 보면 돈이 없어지잖아요. 그러니까 3개월로 끝났다고 봐야.]

다단계 영업을 본격화한 2022년에는 매출이 1천180억 원으로 폭증했습니다.

지난해 1월 금감원 수사 의뢰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다단계 영업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공정위는 워너비 데이터에 대해 영업정지 명령을 내리고 법인과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40702205405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발을씻자💕] 발을씻자가 부릅니다. 강아지 발씻자 EVENT 455 07.05 46,92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73,29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07,86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83,89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913,5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71,22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32,7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08,1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48,3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92,1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54,2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29,2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327 기사/뉴스 언급된 외국인 감독만 수십 명... 결과는 '황선홍→김도훈→홍명보' 3人 모두 '한국인' 3 00:47 380
301326 기사/뉴스 시청역 유족에 날아든 80만원 청구서…“부적절”VS“당연” 49 00:29 4,201
301325 기사/뉴스 김포서 말다툼하다 출동한 경찰 보고 도주하던 외국인 숨져 12 00:28 2,522
301324 기사/뉴스 나인우, 복불복 게임 중 부상 당해 병원行→목발 짚고 조기 퇴근(1박2일) 1 00:24 2,608
301323 기사/뉴스 '효리네 민박' 유도소녀의 첫 올림픽…"약속 지키려고요" / JTBC 뉴스룸 5 00:00 1,827
301322 기사/뉴스 이요원 "'엄마', 세상 가장 위대한 직업..23세 결혼? 후회 NO" [백반기행][종합] 2 07.07 1,001
301321 기사/뉴스 고현정, 여왕과 여신 사이 [스타★샷] 07.07 800
301320 기사/뉴스 '미우새' 최화정 "SBS에서 DJ 잘랐다? NO...칠순까지 할 순 없지 않나" 07.07 461
301319 기사/뉴스 케이윌, '월드게이' MV 촬영 현장 비하인드 공개…서인국 "감성 자극" 1 07.07 522
301318 기사/뉴스 SF9 찬희, “귀신 앞에 가족이고 뭐고 없다”‘심야괴담회’ 2 07.07 853
301317 기사/뉴스 김윤지, 딸 출산 "태어난 걸 환영해"…완벽한 아기 방 자랑 1 07.07 2,267
301316 기사/뉴스 '자발적비혼모' 사유리 "아들 젠, 왜 아빠 없냐고"..고민 고백 ('미우새') [Oh!쎈 리뷰] 11 07.07 2,859
301315 기사/뉴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이중옥, 역시! 코믹 연기의 달인 07.07 1,027
301314 기사/뉴스 이효리, 공항 마중나온 ♥이상순에 “여보” 와락 포옹(엄마 여행갈래) 11 07.07 3,325
301313 기사/뉴스 남보라 발달장애 동생 대회 수상 "너무 기특하고 자랑스러워"('인생극장') 2 07.07 1,759
301312 기사/뉴스 김태희♥랑 해외로 가족여행?..비, 든든한 남편상 '인정' 2 07.07 1,583
301311 기사/뉴스 '송스틸러' 테이, 어반자카파 '널 사랑하지 않아' 부른다 2 07.07 404
301310 기사/뉴스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 물결 4 07.07 1,259
301309 기사/뉴스 딘딘, 조카 니꼴로와 한강 나란히 입수.. 환상의 케미('슈퍼맨이 돌아왔다')[Oh!쎈 포인트] 07.07 750
301308 기사/뉴스 손예진 밝힌 '♥현빈 결혼' 이유 "작품 상대와 연애 선호 NO..운명이었다"[SC이슈] 11 07.07 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