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이적기한 넘긴 광주의 늑장대응, 엄지성 스완지행 무산 위기
6,693 9
2024.07.03 09:19
6,693 9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36/0000088333

 

엄지성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이적을 추진하고 있었다. 광주는 올여름 재정 건전화 제도 위반으로 대체선수 영입이 힘들다는 점, 하반기부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참가한다는 점 때문에 처음에 난색을 보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엄지성 이적료를 스완지가 거푸 상향한 120만 달러(약 17억 원)보다 더 받기는 힘든 상황이고, 선수에게 유럽진출 지원을 약속한 신의도 있었다. 이 감독이 엄지성의 도전을 응원하기로 대승적 결정을 한 점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말 이적이 성사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3일 현재 상황은 스완지의 거듭된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이적이 무산될 위기다. 원래 스완지가 제시한 이적협상 기한은 지난 6월 28일이었다. 광주가 늑장 대응을 하면서 이 시기를 넘기자 스완지가 이적료 제시액을 올려가면서 다시 오퍼했고, 이 감독은 지난달 30일 엄지성 없는 팀을 준비하겠다고 공언하며 엔트리에서 빼 이별을 준비하는 듯 보였다. 제주유나이티드 상대로 엄지성 없이 승리도 거뒀다.

 

스완지가 서면으로 정식 제시한 새로운 데드라인이 한국시간 3일 오전 8시경이었다. 스완지는 어차피 더이상 제시액을 상향하는 건 불가능하고, 만약 이 영입이 무산되면 다른 선수 영입으로 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광주 구단은 직접 영국으로 가 대면 협상을 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스완지 측의 답변 요구에 불응했다.

 

반전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엄지성의 올여름 유럽 진출은 결국 무산될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로선 엄지성을 강하게 원하는 팀이 스완지 하나뿐이기 때문에 광주가 여러 구매희망 구단들을 경쟁 붙여 이적료를 올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시간을 끌고 더 높은 금액을 역제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미 스완지의 제시액은 상향시킨 뒤다. 지금 시간을 끄는 건 더 좋은 조건이 아닌 이적 무산으로 이어지게 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GS25XGOPIZZA🍕] 이 구역의 쩝쩝박사 모여라🙋‍♂️🙋‍♀️ GS25 고피자 무료 시식권 이벤트 & 10월 역대급 할인 소식 🍕최.초.공.개🍕 338 10.01 28,7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66,4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36,0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83,02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46,7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94,8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6,8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83,3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77,1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35,3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637 기사/뉴스 '하트시그널1' 출연자 누구?..사기 혐의로 구약식 처분 7 11:18 686
310636 기사/뉴스 LA '섭씨 45도' 美 서남부 때늦은 폭염…역대 10월초 최고 기온 2 11:04 457
310635 기사/뉴스 일부 갤럭시폰 ‘무한 부팅’ 오류···삼성 “데이터 유실 우려 없어” 4 10:59 632
310634 기사/뉴스 공무원 4만 7000명 ‘육휴’… 업무 분담 해법은 아직도 ‘공석’ 47 10:51 1,845
310633 기사/뉴스 뉴스타파X참여연대, '대통령실 직원 명단 공개 소송' 2심도 승소 7 10:33 702
310632 기사/뉴스 "여교사 엉덩이 툭 치고, 임신한 선생님 성희롱하는 초중고생들" 36 10:28 2,643
310631 기사/뉴스 ‘직원 피폭’ 삼성전자, 과태료 1050만 원 처분 23 10:25 1,432
310630 기사/뉴스 “혁신은 어디로”…늦어진 애플 AI, 갤럭시 추격 가능할까? 12 10:18 615
310629 기사/뉴스 '하트시그널1' 출연자, 사기 혐의로 벌금형 18 10:17 4,694
310628 기사/뉴스 박서진, “암 걸렸다더라” 부모 걱정케한 가짜뉴스에 분노 (살림남2) 10:13 653
310627 기사/뉴스 [단독]갤럭시 구형 기종 ‘무한 부팅’ 오류···삼성 “원인 파악 중” 10 10:01 1,769
310626 기사/뉴스 "주차 후 39초간 소주 1병 마셨다"…음주운전 '무죄' 나온 이유는? 6 09:54 2,185
310625 기사/뉴스 주수호 “빵 살 땐 3시간 기다리면서 진료대기는 의사탓” 21 09:53 1,654
310624 기사/뉴스 [단독] "불교계 뉴진스님, 기독교 왜 없어?" 김경진, 'DJ 찌저스' 탄생 비화 5 09:30 3,347
310623 기사/뉴스 [단독]‘만년 적자’ 코레일···철도 고치고 정부서 못 받은 돈 1400억 24 09:17 2,367
310622 기사/뉴스 정부, 한은서 돈 빌려 공무원 월급줬나…월급날 직전 차입 194 09:12 16,890
310621 기사/뉴스 [KBO] LG만 웃고 있다. 와카 2차전 끝장 승부...누가 올라가도 투수 소모 어쩌나 2 08:48 1,591
310620 기사/뉴스 세계 최초 두 번 접는 中스마트폰, 출시 2주 만에 화면 ‘와그작’ (영상) 19 08:36 4,384
310619 기사/뉴스 ‘스칸디나비아 3국’ 남성 가사비중 40% 넘어…한국은 18.6%에 그쳐 11 08:12 1,890
310618 기사/뉴스 폭행당하고 포르쉐 뺏겼는데…차 주인도 기소된 '기막힌 이유' 6 08:08 3,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