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이적기한 넘긴 광주의 늑장대응, 엄지성 스완지행 무산 위기
6,704 9
2024.07.03 09:19
6,704 9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36/0000088333

 

엄지성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이적을 추진하고 있었다. 광주는 올여름 재정 건전화 제도 위반으로 대체선수 영입이 힘들다는 점, 하반기부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참가한다는 점 때문에 처음에 난색을 보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엄지성 이적료를 스완지가 거푸 상향한 120만 달러(약 17억 원)보다 더 받기는 힘든 상황이고, 선수에게 유럽진출 지원을 약속한 신의도 있었다. 이 감독이 엄지성의 도전을 응원하기로 대승적 결정을 한 점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말 이적이 성사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3일 현재 상황은 스완지의 거듭된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이적이 무산될 위기다. 원래 스완지가 제시한 이적협상 기한은 지난 6월 28일이었다. 광주가 늑장 대응을 하면서 이 시기를 넘기자 스완지가 이적료 제시액을 올려가면서 다시 오퍼했고, 이 감독은 지난달 30일 엄지성 없는 팀을 준비하겠다고 공언하며 엔트리에서 빼 이별을 준비하는 듯 보였다. 제주유나이티드 상대로 엄지성 없이 승리도 거뒀다.

 

스완지가 서면으로 정식 제시한 새로운 데드라인이 한국시간 3일 오전 8시경이었다. 스완지는 어차피 더이상 제시액을 상향하는 건 불가능하고, 만약 이 영입이 무산되면 다른 선수 영입으로 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광주 구단은 직접 영국으로 가 대면 협상을 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스완지 측의 답변 요구에 불응했다.

 

반전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엄지성의 올여름 유럽 진출은 결국 무산될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로선 엄지성을 강하게 원하는 팀이 스완지 하나뿐이기 때문에 광주가 여러 구매희망 구단들을 경쟁 붙여 이적료를 올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시간을 끌고 더 높은 금액을 역제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미 스완지의 제시액은 상향시킨 뒤다. 지금 시간을 끄는 건 더 좋은 조건이 아닌 이적 무산으로 이어지게 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 난 대학시절 감초를 전공했단 사실! #감초줄렌 패드 2종 체험 이벤트💙 428 10.01 26,25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67,6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39,4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84,95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49,9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94,8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7,8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84,3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77,1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37,1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660 기사/뉴스 '아 옛날이여' 송도 독수리, 신촌 상권 되살리기 13:22 212
310659 기사/뉴스 씨엔블루, 미니 10집 두 번째 콘셉트 포토 공개…몽환적 분위기 13:18 95
310658 기사/뉴스 트럼프, 불법베팅 영구제명 로즈 “대가를 이미 치렀다. 명예의 전당에 넣어라” 13:14 208
310657 기사/뉴스 힙합거물 퍼프대디, 120명으로부터 성범죄 관련 피소 3 13:13 585
310656 기사/뉴스 영파씨 ‘2024 크리에이티브X성수’ 홍보대사 납시오 1 12:51 234
310655 기사/뉴스 눈물바다 된 中 결혼식장.."며느리는 친딸, 아들은 입양아라니" 13 12:34 3,072
310654 기사/뉴스 "아빠 언제 오냐며 매일 울어"…영월 '역주행 사망' 유가족 국민청원 6 12:30 1,303
310653 기사/뉴스 따라하기 쉬운거 같은 배우 권나라 다이어트 식단 (-8kg감량가능) 51 12:30 6,071
310652 기사/뉴스 "직원 아들이 태권도 금메달"...6000만원 쏘더니 광고모델까지 준 회사 11 12:27 3,131
310651 기사/뉴스 스테파 2화 방송 티빙 실시간 점유율 최고 71% 31 12:25 1,532
310650 기사/뉴스 "다 죽은 대구 상권 부활했다"…2030 패피들 몰린 이유는 11 12:17 3,012
310649 기사/뉴스 "홍대 거리 난리났다"…日 유명 요리주점, 웨이팅이 무려 [현장+] 17 12:13 3,439
310648 기사/뉴스 “1년 만에 9200억 본전 뽑고도 남았다”....경제 효과만 1조1000억 ‘오타니노믹스’ 2 12:07 673
310647 기사/뉴스 20대 코인부자, 185명…평균 50억 보유 2 12:04 1,136
310646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안유성 "새벽에 엄마 사진 보며"..시청자 울린 탈락 심경 12 11:53 2,399
310645 기사/뉴스 '느좋’ 이준, 개편은 이렇게 해야죠..’1박 2일’ 신의 한 수 18 11:50 2,018
310644 기사/뉴스 “이 언니 낯설다”...이시영, 달라진 외모에 누리꾼 ‘깜짝’ 33 11:39 6,068
310643 기사/뉴스 대학병원 파견 군의관 온라인서 ‘조리돌림’…경찰에 고소 6 11:39 1,408
310642 기사/뉴스 이상우♥김소연, 결혼 7년만 첫 동반 예능..연애·결혼 풀스토리 공개 [편스토랑] 15 11:35 2,846
310641 기사/뉴스 초등생끼리 성폭력 발생 29 11:35 5,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