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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화인가 스캔들’ 디즈니플러스 구원 투수 될까… “올 최고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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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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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공개… 10부작 액션스릴러
김하늘 “골프 연기 가장 어려워”
‘선덕여왕’ 박홍균 감독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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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고편을 보고 나서 자신감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처음 대본을 봤을 때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다는 점에 끌렸거든요. 캐릭터들이 단순한 면도 있어 해외 시청자들도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희망이 있어요.”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2일 열린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에서 주인공 오완수 역을 맡은 김하늘이 이같이 밝혔다.


액션 스릴러물 ‘화인가 스캔들’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던 골퍼 오완수는 결혼을 통해 화인가의 일원이 된 뒤 의문의 테러를 당한다. 오완수는 테러의 실체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연출은 드라마 ‘선덕여왕’ ‘뉴하트’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했던 박홍균 감독이 맡았다.

김하늘은 “예전에 영화 ‘보디가드’를 재밌게 봤는데 오랜만에 그런 소재를 만나 굉장히 흥미로웠다”며 “매회가 궁금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대본에 빨려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아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완수는 ‘성공한 평민, 기부천사 오완수’란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화인가의 얼굴이다. 결혼 후 오완수는 화인그룹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나우재단의 이사장을 맡았다. 대기업 재단의 이사장이면서 프로골퍼로서의 모습도 함께 보여줘야 하는 만큼 김하늘은 준비할 것도 많았다.

김하늘은 “유엔 친선대사들의 우아하고 당당한 모습을 참고하면서 옷차림, 말투 등을 연구했다”면서 “골프 연기가 가장 어려웠다. 골프를 조금 치긴 했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프로 같은) 자세가 나오지 않아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고스트 닥터’ 이후 2년 반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정지훈(비)은 눈앞에서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뒤 화인가에 들어와 진실을 파헤치는 경호원 서도윤 역을 맡았다. 서도윤은 친구에게 닥친 죽음의 배후에 화인가가 있다고 믿는다.


정지훈은 ‘화인가 스캔들’에서 대사보단 몸으로, 눈빛으로 연기하는 장면이 많아 고충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정지훈은 “(대사가 많지 않아) 어려웠다. 눈이 작은데 눈빛이 보여야 하니 눈이 붓지 않게 하려고 저녁엔 금식하고 촬영 전엔 30분씩 뛰거나 스쿼트를 하고 나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완수를 지키는 경호원인만큼 액션 연기의 비중이 높았다. 그는 대역을 쓰기보단 직접 액션을 소화했다. 정지훈은 “출연료를 받았으면 그만큼 해야된다고 생각해 직접 하겠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다”며 “직접 액션을 소화하면 부족한 부분을 내가 애드리브로 채워 넣을 수 있어 편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화인가 스캔들’이 디즈니플러스의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킬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올해 야심차게 선보인 ‘삼식이 삼촌’이 송강호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음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낸 탓이다.

작품의 흥행을 어떻게 예견하느냐는 질문에 정지훈은 “경험상 최선을 다했더라도 (작품이) 잘 되고 안 되는 건 보시는 분이나 하늘의 뜻이더라. 그래서 매번 잘 모르겠다”면서도 “이번 한 해 디즈니플러스에서 제일 잘 된 작품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5/0001708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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