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화인가 스캔들’ 디즈니플러스 구원 투수 될까… “올 최고작 기대”
3,285 17
2024.07.03 07:46
3,285 17

3일 공개… 10부작 액션스릴러
김하늘 “골프 연기 가장 어려워”
‘선덕여왕’ 박홍균 감독 연출

ULhrIm


“오늘 예고편을 보고 나서 자신감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처음 대본을 봤을 때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다는 점에 끌렸거든요. 캐릭터들이 단순한 면도 있어 해외 시청자들도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희망이 있어요.”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2일 열린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에서 주인공 오완수 역을 맡은 김하늘이 이같이 밝혔다.


액션 스릴러물 ‘화인가 스캔들’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던 골퍼 오완수는 결혼을 통해 화인가의 일원이 된 뒤 의문의 테러를 당한다. 오완수는 테러의 실체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연출은 드라마 ‘선덕여왕’ ‘뉴하트’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했던 박홍균 감독이 맡았다.

김하늘은 “예전에 영화 ‘보디가드’를 재밌게 봤는데 오랜만에 그런 소재를 만나 굉장히 흥미로웠다”며 “매회가 궁금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대본에 빨려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아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완수는 ‘성공한 평민, 기부천사 오완수’란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화인가의 얼굴이다. 결혼 후 오완수는 화인그룹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나우재단의 이사장을 맡았다. 대기업 재단의 이사장이면서 프로골퍼로서의 모습도 함께 보여줘야 하는 만큼 김하늘은 준비할 것도 많았다.

김하늘은 “유엔 친선대사들의 우아하고 당당한 모습을 참고하면서 옷차림, 말투 등을 연구했다”면서 “골프 연기가 가장 어려웠다. 골프를 조금 치긴 했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프로 같은) 자세가 나오지 않아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고스트 닥터’ 이후 2년 반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정지훈(비)은 눈앞에서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뒤 화인가에 들어와 진실을 파헤치는 경호원 서도윤 역을 맡았다. 서도윤은 친구에게 닥친 죽음의 배후에 화인가가 있다고 믿는다.


정지훈은 ‘화인가 스캔들’에서 대사보단 몸으로, 눈빛으로 연기하는 장면이 많아 고충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정지훈은 “(대사가 많지 않아) 어려웠다. 눈이 작은데 눈빛이 보여야 하니 눈이 붓지 않게 하려고 저녁엔 금식하고 촬영 전엔 30분씩 뛰거나 스쿼트를 하고 나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완수를 지키는 경호원인만큼 액션 연기의 비중이 높았다. 그는 대역을 쓰기보단 직접 액션을 소화했다. 정지훈은 “출연료를 받았으면 그만큼 해야된다고 생각해 직접 하겠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다”며 “직접 액션을 소화하면 부족한 부분을 내가 애드리브로 채워 넣을 수 있어 편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화인가 스캔들’이 디즈니플러스의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킬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올해 야심차게 선보인 ‘삼식이 삼촌’이 송강호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음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낸 탓이다.

작품의 흥행을 어떻게 예견하느냐는 질문에 정지훈은 “경험상 최선을 다했더라도 (작품이) 잘 되고 안 되는 건 보시는 분이나 하늘의 뜻이더라. 그래서 매번 잘 모르겠다”면서도 “이번 한 해 디즈니플러스에서 제일 잘 된 작품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5/0001708014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56 00:08 8,55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49,51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07,7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25,0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94,01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65,1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3,980,8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25,6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69,2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32,7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13,7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795 이슈 박보검 박명수 <가브리엘> 3화 선공개! 12:39 24
2448794 유머 최우식 드디어.. 버거 광고 찍음🍔🍟 12:38 250
2448793 이슈 평생 다이어트 중이라는 샤이니 키의 다이어트 비법 2 12:37 660
2448792 기사/뉴스 한겨레 "부자감세로 '역동 경제' 만들겠다는 황당한 정부" 4 12:36 161
2448791 이슈 [나솔사계] 죽이 척척 맞는 커플 7 12:36 369
2448790 유머 잘 작동하는 삼성 선풍기.jpg 13 12:35 919
2448789 기사/뉴스 [KBO] 한화, 양상문 前 감독 투수 코치로 영입...신임 수석코치는 양승관 5 12:35 306
2448788 이슈 🐼 꽃에 관심있는 루이, 차에 관심있는 후이.jpg 5 12:33 948
2448787 이슈 오늘자 역대급 사고친 그 판다 ㅋㅋㅋㅋㅋㅋㅋ 🐼🩷 38 12:32 1,726
2448786 기사/뉴스 박명수, 지코에 "지디 연락처 까먹어…'쓰리지' 단합대회 연락 좀"('사당귀') 12:31 312
2448785 유머 친구에게 에스파 뮤비에 건담나온다고 연락받은 건담오타쿠 20 12:28 1,644
2448784 이슈 러블리즈 정예인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2:27 379
2448783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벨 인스타그램 업로드 6 12:26 611
2448782 유머 이혼한 커플이 없는 유일무이한 업계.jpg 23 12:25 5,156
2448781 이슈 [4K/공간음향] 러블리즈 - 안녕, Destiny, Ah-Choo (현장중계 풀버전) 2 12:24 174
2448780 기사/뉴스 세금으로 배달료 지원한다는 정부…자영업자 “앱만 배불려”, 소비자도 “황당” 33 12:22 1,040
2448779 기사/뉴스 일본 교수의 평가 "윤석열 정권이 언급 피하고 있다" [김종성의 '히, 스토리'] 6 12:21 637
2448778 이슈 이채연 'Don't' Dance Practice 2 12:21 179
2448777 기사/뉴스 ‘러브 라이브! 시리즈 아시아 투어’ 12월 서울 공연 개최 6 12:20 322
2448776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타는 중인 엔시티 드림 재민 어제자 영통팬싸 8 12:19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