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일본 가요계에서 국민가수 꼽아보라면 늘 빠짐없이 꼭 거론되는 여성 솔로가수 중 하나
5,270 22
2024.07.02 22:50
5,270 22

RdGIJH.jpg

 

마츠토야 유미

 

 

 

19살이던 1973년, 일본 대중음악사의 걸작으로 아직도 회자되는 앨범

'ひこうき雲(비행기 구름)'을 발매해서 일본 음악계에 충격을 줌

 

 

당시 일본 가요계는 아직 엔카와 포크송 전성시대였던 시절인데

반면 그녀가 만들어 온 도회적이고 세련된 음악들은 동료 뮤지션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주며

'뉴 뮤직'(훗날 '시티팝'이라고 불리는 장르의 조상 정도)이라는 새로운 흐름과 사조를 만들어내게 됨

 

 

 

21살에는 싱글 '그 날로 돌아가고 싶어'를 써내며 첫 오리콘 차트 1위를 하게 됨

이때부터 그녀는 천재 뮤지션 타이틀을 얻게 됨

 

 

27살인 1981년에는 '지켜주고 싶어'라는 또 하나의 메가히트곡을 내며 일본 작곡가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사, 작곡, 노래까지 모든 것을 한 명의 가수가 담당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개념을 정착시킴

 

 

 

그 후 17곡 연속으로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고

1988년부터는 앨범 8장을 연속으로 밀리언셀러(100만장)를 기록하는 등 어마어마한 히트를 치게 됨

 

 

 

1980년 12월 발매한 '연인이 산타클로스'라는 노래는 

그저 산타클로스와 어린애들만의 이벤트라고 여겨졌던 일본의 크리스마스를 연인들의 날로 변화시킴.

이 곡은 아직도 일본에서 크리스마스하면 상위권으로 떠오르는 캐롤연금 중 하나

 

 

 

XtBoYd.webp

 

 

 

버블 절정기였던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은 그녀 커리어의 최절정기로,

앨범 3장이 연속으로 연간 1위를 달성하는 괴물같은 실적을 보여줌

 

 

1989년에 발매한 앨범 '천국의 문'은

일본 가요계 최초로 200만장을 돌파하며 음반시장의 역사를 개척하게 됨

 

 

 

한편, 작곡가로서도 타 가수들에게 수없이 많은 히트곡을 제공하는데

80년대 일본 최고의 아이돌이었던 마츠다 세이코의 히트곡들이 대표적.

 

 

 

그 외에도 광고음악 CM송이나 영화, 드라마 OST로도 수많은 히트곡을 써내는데

특히 80년대 후반 '나를 스키장에 데려가 줘' OST는

일본 전국에 스키 열풍을 일으키며 젊은이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젊은이들의 카리스마', '연애의 교주'라 불림

 

 

 

콘서트에 있어서도 황무지를 개척한 여성 아티스트로 유명한데

1978년 자동차를 타고 등장하는 무대를 선보인다든가 무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갖가지 무대 장치 및 연출과 퍼포먼스를 처음 시도하며

콘서트를 단순히 노래만 즐기는 영역을 벗어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엔터테이너 쇼의 영역으로 개척함

 

 

90년대부터는 민속음악에 심취하여 1994년에 발매한 '봄이여, 오라'는 일본의 교과서에까지 실리는 국민가요가 되었으며

1998년 발매한 베스트앨범은 380만장이 넘게 팔리는 대기록을 쓰게 됨

 

 

 

일본에서 가장 음반을 많이 판 가수 역대 6위이자(솔로가수로는 역대 2위)

1970년대부터 ~ 2020년대까지 모든 연대마다 오리콘 1위를 보유한 유일한 가수

일본 문화공로자 훈장을 받은 가수 중 하나

 

 

그래서인지 그녀의 괴팍하고 까다로운 성격과 인성 드러내는 수많은 망언들

(저는 천재라구요. 싼 가격으로 내 음반을 살 수 있는 걸 감사히 여기세요 등)에도 불구하고

저 분 커리어랑 재능 정도면 그럴만하지.....하고 다들 수긍하고 넘어가는 분위기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발을씻자💕] 발을씻자가 부릅니다. 강아지 발씻자 EVENT 222 00:09 6,86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37,32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94,59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01,5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72,79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41,9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76,5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21,6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67,4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30,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04,8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64790 이슈 만지면 전기가 흐르는 신비한 계곡바위 02:05 8
1364789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Mr.Children '箒星' 02:01 13
1364788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된_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 01:58 81
1364787 이슈 수지 헤이딜러 새광고 비하인드컷.....jpg 3 01:56 421
1364786 이슈 16년간 출산과 같은 수준의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는 남자배우 2 01:56 569
1364785 이슈 [육상] 거의 날으시는데요.. 누구신가요..대박.. 7 01:54 435
1364784 이슈 클로즈했다가 7분만에 돌아온 아이랜드2 팬계정.twt 15 01:46 1,794
1364783 이슈 썸네일부터 미쳐버린 강유미 유튜브 신작.youtube 12 01:41 1,312
1364782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AquaTimez '決意の朝に' 1 01:41 60
1364781 이슈 덬들의 인생영화와 드라마를 하나씩 알려주길! 62 01:38 579
1364780 이슈 'Complicated' Avril Lavigne - Vocal Cover by 시그니처 지원 2 01:36 151
1364779 이슈 2024 워터밤 챌린지 여돌 모음 9 01:30 1,234
1364778 이슈 사천년에 한 번 나오는 미인이라는 중국 배우 쥐징이 155 01:26 11,798
1364777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AAA 'No way Back' 1 01:25 136
1364776 이슈 소속사 대행사가 짜고 일부한테 해외투어 플미티켓 팔고 좆목질하고 제보한 팬 불이익줌(wm,j&b) 39 01:25 2,395
1364775 이슈 스테이씨 정규 1집 초동 4일차 집계 19 01:24 1,353
1364774 이슈 의외로 실록 역피셜로 대놓고 국민 꽃미남이었던 조선 왕 33 01:19 3,552
1364773 이슈 허웅이 여친집 무단침입해서 식탁에 쓴 내용 37 01:16 4,990
1364772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 JUDY AND MARY 'ひとつだけ' 01:12 165
1364771 이슈 드라마 도깨비 일본 포스터.jpg 13 01:11 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