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HG9OD5xeco?si=sPGwyDD87lf7p1N8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
같은 학교와 주변 학교 여학생들의 사진을
음란물에 합성해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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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학생의 얼굴과 이름을 내걸고
운영 중인 SNS 계정.
1:1 메시지를 통해
불법 음란 동영상을 판매합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영상은
2분짜리 5천 원, 3분짜리 7천 원이라며
가격을 제시하고,
구매 의사를 밝히면 자신의 오빠 계좌라며
입금할 곳을 알려줍니다.
불법 동영상을 구입한 사람들의 후기까지 모아
SNS에 게시하며 판매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SNS 계정을 운영한 건
사진 속 여학생이 아니었습니다.
인근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 남학생이었습니다.
이 남학생은 딥페이크 기술로
같은 학교나 주변 학교 여학생들 얼굴을 합성한 음란 동영상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학생만 7명입니다.
가해 학생의 신상은
피해자들이 범행에 사용된 계좌번호를 역추적해
밝혀냈습니다.
교육청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학교 측은 가해 학생과 피해 여학생들을
우선 분리 조치했습니다.
피해자들의 고발을 접수한 경찰도
가해 학생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유나
https://www.busanmbc.co.kr/01_new/new01_view.asp?idx=265336&mt=A&sub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