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집안의 자랑이었는데"‥갑작스런 비보에 유족들 오열

무명의 더쿠 | 07-02 | 조회 수 9123

https://tv.naver.com/v/56864198



[유족 (음성변조)]
"어떤 상황에서 죽었는지는 모르거든요. 연락받고 일단 장례식장으로 온 겁니다. 착하디 착한 조카죠."

서울시는 이번 사고로 직원 두 명을 잃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인 52살 청사운영팀장 김인병 씨는 집안의 자랑이었습니다.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김 씨는 어릴 적 사고로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지만 밤낮없이 공부해 공무원이 됐습니다.

10여 년 전 세금징수과에서 일할 당시엔 TV프로그램에도 여러 번 출연했는데 형은 당시 영상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공직에 자부심을 갖고 성실히 일했던 김 씨는 늦은 저녁을 먹고 남은 일을 하기 위해 청사로 돌아가던 길에 변을 당했습니다.

야근을 한 뒤 김 씨와 함께 밥을 먹은 30대 주무관 윤 모 씨 또한 사고에 휘말려 숨졌습니다.

[유족 (음성변조)]
"엄청 성실해요. 놀아보지도 못하고 공부만 하고 일만 하고. 시청 됐다고 너무 좋아했는데 시청 앞에서 이렇게 안 좋은 일이 생겨서‥"

시청역 인근에 본점을 둔 은행 직원 4명도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4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3명으로, 일행의 승진을 축하하기 위해 저녁 자리를 가졌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세 남매는 졸지에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유족 (음성변조)]
"착하고 성실하고 다 잘해요. 같이 살았어요."

또 다른 희생자인 30대 남성 3명 역시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주차관리요원으로 함께 근무 중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희생자들의 빈소는 서울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에 마련됐습니다.



MBC뉴스 송재원

영상취재: 김준형 / 영상편집: 안준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8588?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7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마침내 밝혀지는 괴도 키드의 진실!? 영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예매권 증정 이벤트 239
  •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 ◤더쿠 이용 규칙◢
  •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욕 단 1도 않쓰고 30, 40대 긁는 방법
    • 00:46
    • 조회 99
    • 유머
    • 이제 넌 내 아들이 아니다
    • 00:46
    • 조회 191
    • 유머
    1
    • 어쩔 수 없다. 다이소 분발해주세요.
    • 00:45
    • 조회 741
    • 유머
    8
    • 당근이나 중고에 제값을 받고 팔려면...
    • 00:44
    • 조회 519
    • 유머
    • 뜻밖의 축지법.gif
    • 00:42
    • 조회 252
    • 유머
    1
    • 마라탕후루 부르는 짱구 성대모사 하는 오마이걸 승희
    • 00:21
    • 조회 242
    • 유머
    4
    • 팬들이랑 속담 이야기하는 뉴진스 하니
    • 00:14
    • 조회 1553
    • 유머
    48
    • 한식조리기능사시험칠때 주부여성들이 많이 떨어지는 이유 깨때문임
    • 00:13
    • 조회 5568
    • 유머
    22
    • 정윤호 처럼 자소서 쓰고 싶다.twt
    • 00:11
    • 조회 1695
    • 유머
    7
    • 에나스쿨에 지지않는 사람 처음봄.dance💃🕺
    • 00:10
    • 조회 606
    • 유머
    4
    • @: 오늘 런닝맨 지효언니땜에 배찢어짐 악ㅠ
    • 00:06
    • 조회 2740
    • 유머
    15
    • 김준현 설렁탕 특으로 먹는다.avi
    • 07-07
    • 조회 1817
    • 유머
    4
    • [런닝맨] 석삼 잘알 유재석 ㅋㅋㅋㅋㅋ
    • 07-07
    • 조회 1730
    • 유머
    6
    • 코딩교육의 중요성
    • 07-07
    • 조회 2981
    • 유머
    6
    • 상관의 "죽지마라 명령이다" <어떤 상황이라도 좋음
    • 07-07
    • 조회 3918
    • 유머
    23
    • 어린이집 교사 체험하다가 멘탈나간 오마이걸 효정
    • 07-07
    • 조회 2126
    • 유머
    8
    • [KBO] NC 다이노스, 단디를 앞세워 류현진 아들 영입 템퍼링(???) 논란.jpg
    • 07-07
    • 조회 2049
    • 유머
    7
    • 가끔가다 그립지만 집에서 하면 그 맛 안나는 음식.jpg
    • 07-07
    • 조회 5051
    • 유머
    25
    • 퀸가비가 반려견 포니를 데리고 다니는 이유
    • 07-07
    • 조회 32892
    • 유머
    207
    • 엄마가 내 까빠가 된 이유
    • 07-07
    • 조회 3417
    • 유머
    1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