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이어 GS25도 7월말 시판예정
단독판매제품, 매출증대·모객효과
단독판매제품, 매출증대·모객효과
편의점 GS25가 CU에 이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인 ‘두바이 초콜릿’(사진) 제품을 출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이달 ‘두바이 초콜릿’을 선보인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Fix Dessert Chocolatier)’가 생산하는 제품이다.
편의점에서는 국내에서 만든 두바이 초콜릿 제품을 시판용으로 판매한다. GS25는 차주 온라인 사전예약 형태로 제품을 먼저 선보이고, 7월 말께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6500원으로 결정됐다.
GS25는 이달 말 해당 제품과 별도로 PB(자체 브랜드) 형태의 두바이 초콜릿 제품을 단독 판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앞서 CU도 두바이 초콜릿 출시 소식을 알렸다. CU는 카다이프 대신 볶음면을 넣어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GS25는 원조 두바이 초콜릿처럼 카다이프를 활용했다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두바이 초콜릿은 초콜릿, 피스타치오에 면 형태인 카다이프를 넣어 만든다.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는 두바이 초콜릿의 바삭한 식감을 내는 데 쓰인다.
업계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편의점업계의 전략이 됐다”며 “이색 상품이 고객을 유인한다는 점에서 실적을 위한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새날 기자
https://v.daum.net/v/2024070211222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