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석유공사, ‘액트지오’ 결과도 받기 전…시추 자재 계약 발주
10,503 29
2024.07.02 18:28
10,503 29

동해 심해 유전 탐사 시추를 추진 중인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11월 시추에 필요한 자재 등 계약을 발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자문업체 ‘액트지오’는 지난해 12월 석유공사에 탐사자료 분석 결과를 통보했는데, 석유공사가 결과를 받기 전에 이미 계약부터 발주한 것이다.

2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석유공사 등에서 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석유공사는 지난해 11월 시추에 필요한 강관과 정두장비 등 장납기 자재 계약을 발주했다. 강관은 흔히 말하는 파이프다. 정두장비는 압력·온도 게이지로 유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밸브를 통해 석유의 유동을 조절하는 장비다. 강관과 정두장비 모두 석유 시추는 물론, 생산에도 꼭 필요한 핵심 자재다.

석유공사가 계약을 발주한 지난해 11월은 동해 심해 유전 탐사 계획을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지난달 3일)보다 6개월 넘게 앞선 시점이다. 또 석유공사 이사회가 동해 심해 유전 탐사 안건을 의결한 날(지난 1월26일)보다도 약 2개월 전이다. 그뿐만 아니라 동해 심해 탐사자료를 심층 분석한 액트지오의 최종 분석 결과를 통보받기도 전이다. 석유공사는 앞서 액트지오가 평가 결과를 지난해 12월21일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석유공사가 탐사 시추 일정까지 미리 정해놓은 뒤, 액트지오의 평가 결과를 받고 이사회에 안건을 올린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06006?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 난 대학시절 감초를 전공했단 사실! #감초줄렌 패드 2종 체험 이벤트💙 402 10.01 18,7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53,1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24,4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60,78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20,2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86,7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2,8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75,8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69,9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22,5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5603 이슈 약후)인종차별이 맞는 듯한 마가렛 퀼리의 평소 여연들과의 스킨십 1 18:01 191
2515602 이슈 이창섭 1ST ALBUM <1991> '33' M/V ⏳ 18:00 10
2515601 이슈 고잉세븐틴 [GOING SEVENTEEN] COMEBACK SPECIAL '최승철, 부승관의 기분 좋은 아침' TEASER 18:00 39
2515600 유머 요즘 세상에 물들어오는데 노는 안젓고 물빠지기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 18:00 113
2515599 유머 맛없는 대나무 밀어내고 자리 뜨는 러바오🐼 ㅋㅋㅋ 2 17:59 213
2515598 기사/뉴스 최태준♥박신혜, 결혼 스토리 공개 ‘축가 라인업→운명론까지’ (라스) 3 17:58 570
2515597 이슈 미야오 수인 인스타그램 업로드 17:57 100
2515596 이슈 [한블리] 새벽 출근길! 고라니 만난 광기의 요들송좌, 본인등판! 1 17:57 178
2515595 이슈 김판곤 감독, 현재 월드컵 발언 후회중이다.jpg 10 17:57 504
2515594 기사/뉴스 구설 휘말린 ‘흑백요리사’ 불공정 방출 미션은 게으른 자충수[TV와치] 9 17:56 386
2515593 이슈 [로드투킹덤] 새로 공개된 보컬 에이스 라이브 영상 중 원덬 픽 아이돌 메인보컬 2명 17:56 124
2515592 이슈 2030 청년백수 55.7% 돌파 37 17:54 1,285
2515591 이슈 [흑백요리사] 레스토랑 미션에서 3위와 4위 불공정하다고 말 나온 부분 27 17:53 1,635
2515590 기사/뉴스 김건희 명품 가방 최종 무혐의 "검찰, 양심 따라 내린 결론"(종합) 41 17:52 585
2515589 기사/뉴스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투어 인 시네마’ 메인 포스터 공개…16일 개봉 2 17:52 165
2515588 이슈 무려 4년동안 서리한 동물의 정체.... 4 17:51 1,048
2515587 이슈 아기염소랑 친구 먹은 애기 4 17:50 450
2515586 유머 할로윈 복장을 한 말들(경주마) 1 17:50 194
2515585 이슈 매운맛의 원조, 틈새라면 빨계떡.jpg 25 17:46 1,684
2515584 기사/뉴스 “‘베테랑2′, 내 작품과 너무 흡사하다고”…'비질란테’ 작가가 밝힌 심경 10 17:46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