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올해 쉽지 않을 듯" KT 날벼락...팔꿈치 수술 소형준, 복귀 무산 위기
4,244 22
2024.07.02 17:58
4,244 22

"올해는 쉽지 않을 것 같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토종 핵심 선발 소형준의 올시즌 내 복귀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을 내놨다.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소형준이 올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KT는 쿠에바스-벤자민 외국인 원투펀치에 고영표-엄상백 두 사이드암 선발투수들로 리그 최강 전력을 꾸렸다. 여기에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소형준이 올 여름 돌아와 5선발 완전체를 구성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우여곡절이 있었다. 고영표가 팔꿈치 부상으로 2달을 개점휴업했고, 벤자민도 팔꿈치 불편감으로 쉬는 시간이 있었다. 쿠에바스는 잘해줬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고, 최근 피로 누적 증세까지 나왔다. 엄상백이 그나마 초반 부진을 털고 잘해주며 어떻게든 생명줄을 붙들고 있었다.

그래서 소형준이 더 기다려졌다. 점점 컨디션을 끌어올린 소형준은 5월 실전 피칭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달 7일 퓨처스경기 등판 후 다시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 복귀가 늦춰졌다. 수외측 굴곡근 미세 손상 진단. 수술을 받은 부위는 아닌데, 실전 준비 과정에서 근처 다른 부위에 부하가 발생한 것이다.


KT에 최상의 시나리오는 소형준이 전반기 복귀를 포기하고, 휴식과 재활을 통해 후반기에 돌아와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한화전을 앞두고 선발진 얘기를 나누던 이 감독은 소형준의 상태에 대한 질문에 "올해는 힘들 것 같다"고 답을 했다. 실제 소형준은 지난달 21일 재검진 결과 굴곡근 손상이 계속 발견돼 치료에만 열중했다. 하지만 상태가 크게 호전되지 않는 상황. 재활이 필요한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물론 재활 속도에 따라 올시즌 내 복귀도 가능할 수 있지만, 그만큼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이 감독이 알렸다. 이 감독은 "소형준의 부상이 길어지는 건 안타깝지만, 선발이 너무 없어 1명으로만 버티다 이제 4명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소형준은 2020 시즌 고졸 신인으로 13승을 따내며 신인왕을 차지한 KT 주축 선발이다. 2022 시즌에도 13승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 도중 팔꿈치에 문제가 생기며 수술대에 올랐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163907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308 07.01 43,22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31,33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79,3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786,6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62,87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24,8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74,7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17,9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65,0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30,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02,1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354 유머 고요속의 외침 꾸준히 못하는 듯한 온앤오프ㅋㅋㅋㅋㅋㅋㅋ 19:43 21
2448353 이슈 엑디즈 Xdinary Heroes "Walking to the Moon" 라이브 @ 〈Closed ♭eta: v6.1〉 19:43 10
2448352 기사/뉴스 프랑스 언론, 르노코리아 사태 조명..."한국은 젠더갈등 극심한 나라" 3 19:43 126
2448351 기사/뉴스 박명수, '무한도전' 폐지 아쉬움..."슈주처럼 19년 했으면" 눈물 19:42 280
2448350 기사/뉴스 국내 전기차 판매대수 및 화재건수 1 19:39 303
2448349 기사/뉴스 주우재 "연애 에너지 없어".…김재중 "그러다 장가 못가" 안타까움('재친구') 8 19:38 550
2448348 이슈 기업별 입사 웰컴키트 중 제일 탐나는 회사는? 16 19:38 833
2448347 유머 회사 평균 연령대가 60인데… 4 19:38 887
2448346 유머 황정민 밤양갱 아티스트 다음 영상 스포 (황정민으로 영상 만드는 이유) 8 19:37 896
2448345 이슈 청년취업이 얼마나 심각한지 체감하기.jpg 6 19:37 1,347
2448344 유머 공손한 청년 곽도원씨 19:37 193
2448343 유머 더쿠 서버 터뜨릴 수 있다는 레전드 편성표.jpg 18 19:36 1,892
2448342 기사/뉴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박지훈 1 19:36 252
2448341 이슈 원조 할부지조아판다 푸바옹ㅠㅠ 6 19:36 1,078
2448340 기사/뉴스 스테이씨 윤 "헤어스타일 '색안경'보다 '런투유'가 후회돼" ('스타일기') [종합] 2 19:36 773
2448339 유머 성공한 CEO들은 새벽 일찍 일어난다................ 5 19:35 776
2448338 이슈 [SUB]게이윌이 부릅니다 '내게 어울릴 월드게이가 있어' | 서인국, 안재현, GAY 42 19:35 841
2448337 유머 집사가 만취상태로 돌아오면 고양이가 해주는것 4 19:35 800
2448336 이슈 오늘자 존예로운 예진핸드 (부천국제영화제 레드카펫) 10 19:35 820
2448335 기사/뉴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박중훈 19:34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