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올해 쉽지 않을 듯" KT 날벼락...팔꿈치 수술 소형준, 복귀 무산 위기
10,702 22
2024.07.02 17:58
10,702 22

"올해는 쉽지 않을 것 같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토종 핵심 선발 소형준의 올시즌 내 복귀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을 내놨다.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소형준이 올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KT는 쿠에바스-벤자민 외국인 원투펀치에 고영표-엄상백 두 사이드암 선발투수들로 리그 최강 전력을 꾸렸다. 여기에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소형준이 올 여름 돌아와 5선발 완전체를 구성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우여곡절이 있었다. 고영표가 팔꿈치 부상으로 2달을 개점휴업했고, 벤자민도 팔꿈치 불편감으로 쉬는 시간이 있었다. 쿠에바스는 잘해줬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고, 최근 피로 누적 증세까지 나왔다. 엄상백이 그나마 초반 부진을 털고 잘해주며 어떻게든 생명줄을 붙들고 있었다.

그래서 소형준이 더 기다려졌다. 점점 컨디션을 끌어올린 소형준은 5월 실전 피칭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달 7일 퓨처스경기 등판 후 다시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 복귀가 늦춰졌다. 수외측 굴곡근 미세 손상 진단. 수술을 받은 부위는 아닌데, 실전 준비 과정에서 근처 다른 부위에 부하가 발생한 것이다.


KT에 최상의 시나리오는 소형준이 전반기 복귀를 포기하고, 휴식과 재활을 통해 후반기에 돌아와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한화전을 앞두고 선발진 얘기를 나누던 이 감독은 소형준의 상태에 대한 질문에 "올해는 힘들 것 같다"고 답을 했다. 실제 소형준은 지난달 21일 재검진 결과 굴곡근 손상이 계속 발견돼 치료에만 열중했다. 하지만 상태가 크게 호전되지 않는 상황. 재활이 필요한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물론 재활 속도에 따라 올시즌 내 복귀도 가능할 수 있지만, 그만큼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이 감독이 알렸다. 이 감독은 "소형준의 부상이 길어지는 건 안타깝지만, 선발이 너무 없어 1명으로만 버티다 이제 4명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소형준은 2020 시즌 고졸 신인으로 13승을 따내며 신인왕을 차지한 KT 주축 선발이다. 2022 시즌에도 13승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 도중 팔꿈치에 문제가 생기며 수술대에 올랐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163907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 난 대학시절 감초를 전공했단 사실! #감초줄렌 패드 2종 체험 이벤트💙 402 10.01 18,7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53,1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24,4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60,78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20,2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86,7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2,8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75,8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69,9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22,5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551 기사/뉴스 박지윤 측 "혼인기간·소송 중 부정행위 無…최동석 외 이성 없었다"[공식입장] 4 18:05 623
310550 기사/뉴스 [단독]“저 문이 열리면 죽겠구나”…새벽마다 도어락 비번 누르는 소리에 공포 4 18:02 1,481
310549 기사/뉴스 최태준♥박신혜, 결혼 스토리 공개 ‘축가 라인업→운명론까지’ (라스) 10 17:58 1,221
310548 기사/뉴스 구설 휘말린 ‘흑백요리사’ 불공정 방출 미션은 게으른 자충수[TV와치] 18 17:56 679
310547 기사/뉴스 김건희 명품 가방 최종 무혐의 "검찰, 양심 따라 내린 결론"(종합) 49 17:52 757
310546 기사/뉴스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투어 인 시네마’ 메인 포스터 공개…16일 개봉 3 17:52 218
310545 기사/뉴스 “‘베테랑2′, 내 작품과 너무 흡사하다고”…'비질란테’ 작가가 밝힌 심경 14 17:46 1,366
310544 기사/뉴스 [단독] 에이티즈 윤호·NCT 도영·아일릿 윤아, '인기가요 in 도쿄' 첫날 MC 호흡 10 17:45 674
310543 기사/뉴스 "1년간 1200원만 내세요" 알뜰폰 출혈 경쟁 다시 불 붙었다.. 가성비 저가 요금제 쏟아져 23 17:43 1,478
310542 기사/뉴스 KBS 제작본부 팀장단, 조직개편에 반발해 ‘보직 사퇴’ 17:42 361
310541 기사/뉴스 "홍명보 잘리나 봐" 웅성웅성…몇 분 뒤 "다 쇼였네" 분노 터졌다 #뉴스다 / JTBC News 3 17:36 991
310540 기사/뉴스 포항 명물 '불의 정원' 불꽃, 7년 6개월 만에 꺼졌다 7 17:32 1,893
310539 기사/뉴스 홍명보 정몽규 사퇴 공감도 매우공감 61.2% , 지역별 울산 88.1% 공감으로 제일 높아 7 17:22 626
310538 기사/뉴스 “집안일 왜 안 해” 20대 지적장애 조카 7시간 때려 살해한 40대男…징역 20년 구형 18 17:21 1,315
310537 기사/뉴스 곽튜브, 하차는 없다…8일 '전현무계획2' 촬영 합류→11일 첫방 [종합] 39 17:16 1,271
310536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벨, 줄리스초이스 브랜드 모델 선정…‘비타글로우 하이글루타치온 C’ 공개 5 17:15 515
310535 기사/뉴스 '상간남 피소' 박지윤 측 "최동석 외 이성관계 無, 소송 중에도 부정행위 없었다"[공식] 14 17:12 2,576
310534 기사/뉴스 의대생 휴학 승인 관련 감사위해 서울대 행정관 들어서는 교육부 3 17:08 960
310533 기사/뉴스 김우빈 놀라운 파워…'무도실무관', 3주 연속 글로벌 1위 6 16:40 601
310532 기사/뉴스 "나도 당했다" 남녀 120명 또 나왔다…퍼프 대디 '네버엔딩 성범죄' 22 16:24 3,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