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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나는솔로’ 작가 ‘전부’ 퇴출, 남규홍PD 결국 미소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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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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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나는 솔로’ 방송작가 A씨는 “한국방송작가협회 정회원이 되면 굳이 남규홍 PD의 도장 없이도 재방송료를 받을 수 있으니 버티려고 했지만 내가 퇴사하는 순간까지 표준계약서에 도중을 찍어주지 않았다”며 “결국 막내들마저 퇴사헀는데 작가 충운을 안 해준다고 해서 나도 그만뒀다”고 했다.

이어 “남규홍 PD는 PD들이 기획한 ‘나는 솔로’ 재방송료를 작가가 받는다는 것에 대한 반발이 컸다”며 “원래 금전문제에 예민했지만 지난 2월 작가협회 정회원이 아닌 작가들도 협회에 신탁 후 재방송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 뒤부터 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솔로’는 ‘내가 만든 프로그램’인데 왜 작가들이 숟가락을 얹느냐’며 작가의 역할을 무시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 신고를 당한 뒤에도 벌금을 내면 된다는 식으로 버텼다”고 했다.


A씨가 퇴사함에 따라 ‘나는 솔로’를 진행하는 실제 작가는 ‘0’명이 된 것이다.

‘나는 솔로’를 연출한 남규홍 PD가 방송작가들에게 서면 계약 없이 일을 지키고 방송작가 집필 표준계약서에 따른 계약을 요구한 작가들에게 재방송료 지급을 보장하는 저작권 관련 대목 삭제를 요구한 사실이 언론의 보도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남규홍 PD가 지난 2월부터 PD들의 이름을 ‘작가’로 올리기 시작했고 자막 작업을 했다는 이유로 만으로 딸을 크레딧 ‘작가’로 올린 사실도 전해졌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방송작가유니온)는 지난 4월 16일 남규홍 PD가 대표로 있는 촌장엔터테인먼트를 서면 계약 위반과 권리침해로 문체부에 신고했다.

방송작가지부는 “남규홍 PD는 스스로 언론 인터뷰에서 계약서 미작성과 작가들의 권리 침해(재방송료 미지급)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며 “반성은 커녕 사실 왜곡과 궤변으로 작가들의 저작권과 노동 인권을 폄훼함에 따라 직접 신고에 나섰다”고 했다.

방송작가협회 또한 입장을 내고 “예술사업자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에술인에게 불공정한 계약조건을 강요할 경우 이른바 ‘예술인 권리보장법’ 상 불공정행위에 해당한다”며 “남규홍 PD는 ‘나는 솔로는 PD가 만든 프로그램이고 작가가 하는 일이 없다’라는 등 동료 작가를 폄훼하는 발언을 했고 지난 3년 ‘나는 솔로’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 했던 작가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은 찾아볼 수 없는 발언”이라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72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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