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 네이버 라인 수탈] ⑧ 라인 글로벌 성과 다 가져가겠다는 日
2,808 26
2024.07.02 15:48
2,808 26

RkPFaZ

 

라인야후가 대만·태국 등 아시아 지역 사업에서도 네이버와의 관계 단절을 예고했다. 라인야후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100개 이상 자회사를 설립하고 메신저·광고·커머스·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에 위탁한 해외 서비스 인프라 일부를 라인야후의 서버·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계획은 글로벌 서비스까지 일본 측이 가져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라인야후는 지난 1일 일본 총무성의 2차 행정지도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고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시스템 분리 계획을 밝혔다. 라인야후는 "국내 및 해외 자회사에서 순차적으로 시스템 분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위험요소는 시스템 이중 인증 적용, 접근 범위 정밀 조사, 불필요한 통신 차단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일본 총무성은 행정지도에서 라인야후와 네이버가 공통 적용하는 네트워크 분리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라고 주문했다. 라인야후와 해외 자회사는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사내 시스템을 이용한다. 라인야후의 해외 자회사는 2026년3월까지 네이버 시스템 사용을 종료하고 라인야후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시스템을 이용할 계획이다. 당초 목표 시기는 2026년12월이었지만 일본 정부의 재촉으로 9개월 앞당겼다. 전환 예정인 시스템은 직원 인증 기반·인사·자산·법무 등 21개다.

 

이 외에 라인야후의 일본 내 자회사, 해외 자회사가 네이버에 위탁해 사용하는 모바일 푸시(PUSH)·애플리케이션 빌드 및 배포 자동화·개발 시스템 등 30개 시스템도 사용 종료 예정이다. 라인야후가 운영하는 대체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라인야후는 네이버클라우드에 위탁한 메신저 서비스 라인의 해외 이용자를 위한 게이트웨이 서버, 태국 라인페이 서비스 인프라도 종료할 예정이다. 이 인프라도 라인야후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것으로 전환한다. 라인야후는 라인 메신저 앱을 기반으로 태국·대만·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금융·이커머스 사업을 키웠다. 태국에서는 현지 카시콘 은행과 인터넷 은행 '라인BK'도 만들었다. 대만·태국 광고 플랫폼 운영은 네이버와의 관계를 유지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55894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글린트✨] 더쿠최초단독공개, 입술에 꽃 피우고 싶다면? <글린트 틴트 글로서> 체험 이벤트로! 608 07.08 45,69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55,4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04,81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80,82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58,3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288,49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49,0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25,8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93,9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1 20.05.17 3,622,2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81,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61,8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817 기사/뉴스 ‘친구한테 어느 백화점 추천할래’ 질문에…현대>신세계>롯데 8 10:15 504
301816 기사/뉴스 김구라 "내 출연료 말하면 파장 커…다른 연예인 캐스팅 악용될 것" 1 10:14 720
301815 기사/뉴스 [단독] '졸업' 차강윤, 안판석 감독 신작 '협상의 기술' 주연 낙점 15 10:13 1,042
301814 기사/뉴스 이혜리·박세완, 설렘 가득한 뉴욕 출국길 10:12 637
301813 기사/뉴스 백종원도 제쳤다…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누구? 18 10:08 3,134
301812 기사/뉴스 "드라마 속 살벌한 학원가 우리 얘기, 살아남으려면…" 고백 [대치동 이야기⑬] 3 10:05 474
301811 기사/뉴스 이진숙 "<기생충>, 정우성·문소리는 좌파, 나훈아·소유진은 우파" 48 10:01 3,032
301810 기사/뉴스 “폭우에 다리 무너져” 신고에 경찰까지 나섰는데…합성사진이었다 20 09:59 4,021
301809 기사/뉴스 TS엔터 측 "슬리피, 수년간 뒷광고로 부당이익 취득…허위 사실 유포까지"[전문] 145 09:55 14,639
301808 기사/뉴스 엑소·NCT 개인정보 탈취한 택배기사 사칭범, 벌금형 15 09:54 958
301807 기사/뉴스 NCT WISH, 韓·日 동시 활동의 좋은 예 3 09:52 647
301806 기사/뉴스 한국 드라마 봤다며…北, 중학생 30여명 공개 처형 21 09:51 1,818
301805 기사/뉴스 허니제이, 팜유 멤버 될 뻔한 '나혼산' 하차 비화 1 09:51 1,898
301804 기사/뉴스 폭우에 휩쓸려도 배송하라는 나라…택배기사, 작업중지권이 없다 10 09:49 776
301803 기사/뉴스 한국공항공사, 백만 유튜버 마츠다 부장과 미식여행 북토크 개최 46 09:49 2,662
301802 기사/뉴스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나체사진 협박에 이어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실형 33 09:47 3,878
301801 기사/뉴스 경찰, 시청역 참사 운전자 4시간 동안 2차 조사…"급발진" 고수 3 09:47 467
301800 기사/뉴스 "의사 되는 것 포기하겠다"…졸업 앞둔 의대생 95%, 국가고시 거부 224 09:46 6,790
301799 기사/뉴스 김향기, 영화 ‘한란’ 주연 캐스팅…강인한 20대 엄마役 [공식] 11 09:43 1,327
301798 기사/뉴스 '선업튀' 정영주 "변우석·김혜윤, 당시 좋아한 것 같아"…'라스' 최고의 1분 10 09:43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