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찰 "시청역 사고 급발진? 피의자 주장일 뿐…차량 국과수에 감식 의뢰"
3,411 4
2024.07.02 15:23
3,411 4

9명의 사망자 등 다수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가해자가 정식으로 입건됐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2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사고를 일으킨 6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9명의 사망자 등 다수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가해자가 정식으로 입건됐다. 사진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사고현장.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시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운전 중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 9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했다.

A씨 역시 사고 이후 갈비뼈 등을 다쳐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그는 사고 원인으로 '100%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동승했다 부상을 당한 A씨 아내 역시 급발진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과장은 "급발진의 근거는 현재까지 피의자 측 진술일 뿐"이라며 "급발진이라고 해도 적용 혐의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확인을 위해 차량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지금 (피의자가) 환자라서 긴급체포를 하지 않았다. 의사 소견을 들은 뒤 피의자가 움직일 수 있을 때 조사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이 2일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전날 발생한 시청역 교차로 대형 교통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울러 A씨에 대한 검사 결과, 음주나 마약 투약 흔적은 검출되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 사건을 진행하면서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경찰은 사건관계자와 목격자 진술, 인근 폐쇄회로(CC)TV 및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차량 동선 등을 재구성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84962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치ㅣ우치엔ㄷ윈치우치엔웬ㅇ📱 <My name is 가브리엘>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113 00:09 1,00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79,9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23,22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99,55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91,9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31,13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73,7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34,6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98,7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5 20.05.17 3,624,5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85,5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66,8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854 기사/뉴스 VIP?…도이치 공범, 어제는 “김계환” 오늘은 “김건희 여사” 00:16 125
301853 기사/뉴스 “눈감으세요” 하더니…치과서 20대 여성 다리 불법촬영 28 00:07 1,487
301852 기사/뉴스 그리, 父 김구라 모르게 외가 생계 책임졌던 속사정 "月 400만원씩 지원" 21 07.11 3,074
301851 기사/뉴스 미, 중단했던 500파운드 폭탄 이스라엘 지원 재개 4 07.11 765
301850 기사/뉴스 [속보] 노동계 1만840원·경영계 9천940원…최저임금 4차 수정안 256 07.11 9,609
301849 기사/뉴스 경산 실종 40대 여성 택배기사, 이틀만에 문천지서 숨진 채 발견(종합) 55 07.11 5,910
301848 기사/뉴스 인쇄업계 종사자가 들은 가장 황당한 클레임.jpg 21 07.11 7,115
301847 기사/뉴스 [단독] '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내부 갈등으로 올해 취소' 9 07.11 2,447
301846 기사/뉴스 21억 들인 파크골프장, 개장 열흘만에 사라진 이유.jpg 121 07.11 15,826
301845 기사/뉴스 주먹으로 여친 얼굴 20회 가격…‘징맨’ 황철순, 법정 구속 9 07.11 2,223
301844 기사/뉴스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8월10일 개통… 영업시운전 완료 8 07.11 1,245
301843 기사/뉴스 [속보] 노동계 1만1000원 vs 경영계 9920원…최저임금 3차 수정안 제출 274 07.11 12,352
301842 기사/뉴스 감독 선임 논란 들끓는데…정몽규 홀로 침묵, "입장 표명 계획 없다" 6 07.11 966
301841 기사/뉴스 CJ제일제당 ‘동그란스팸’ 출시 20 07.11 5,308
301840 기사/뉴스 전청조 "사랑받고 싶었다"‥검찰, 항소심 징역 15년 구형 14 07.11 3,214
301839 기사/뉴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부모 찬스' 논란에 "법적 문제 없어‥다만 마음 무겁다" 3 07.11 1,322
301838 기사/뉴스 “애 사진 화질이 왜이래”…어린이집 교사에 폰 바꾸라는 학부모 347 07.11 35,555
301837 기사/뉴스 '역대 최고 노잼' 유로 향한 혹평, "저걸 본다고 잠을 포기할 이유 없다" 3 07.11 1,694
301836 기사/뉴스 "다리 붕괴" 차량 통제‥알고 보니 잘못된 사진 3 07.11 2,406
301835 기사/뉴스 [MBC 단독] "전문가는 아니"라는 환경장관 후보자‥처가는 환경부 산하기관에 납품 12 07.11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