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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경찰 "시청역 사고 급발진? 피의자 주장일 뿐…차량 국과수에 감식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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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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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사망자 등 다수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가해자가 정식으로 입건됐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2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사고를 일으킨 6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9명의 사망자 등 다수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가해자가 정식으로 입건됐다. 사진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사고현장.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시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운전 중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 9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했다.

A씨 역시 사고 이후 갈비뼈 등을 다쳐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그는 사고 원인으로 '100%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동승했다 부상을 당한 A씨 아내 역시 급발진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과장은 "급발진의 근거는 현재까지 피의자 측 진술일 뿐"이라며 "급발진이라고 해도 적용 혐의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확인을 위해 차량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지금 (피의자가) 환자라서 긴급체포를 하지 않았다. 의사 소견을 들은 뒤 피의자가 움직일 수 있을 때 조사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이 2일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전날 발생한 시청역 교차로 대형 교통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울러 A씨에 대한 검사 결과, 음주나 마약 투약 흔적은 검출되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 사건을 진행하면서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경찰은 사건관계자와 목격자 진술, 인근 폐쇄회로(CC)TV 및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차량 동선 등을 재구성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84962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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