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찰 "시청역 사고 급발진? 피의자 주장일 뿐…차량 국과수에 감식 의뢰"
3,651 4
2024.07.02 15:23
3,651 4

9명의 사망자 등 다수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가해자가 정식으로 입건됐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2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사고를 일으킨 6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9명의 사망자 등 다수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가해자가 정식으로 입건됐다. 사진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사고현장.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시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운전 중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 9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했다.

A씨 역시 사고 이후 갈비뼈 등을 다쳐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그는 사고 원인으로 '100%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동승했다 부상을 당한 A씨 아내 역시 급발진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과장은 "급발진의 근거는 현재까지 피의자 측 진술일 뿐"이라며 "급발진이라고 해도 적용 혐의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확인을 위해 차량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지금 (피의자가) 환자라서 긴급체포를 하지 않았다. 의사 소견을 들은 뒤 피의자가 움직일 수 있을 때 조사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이 2일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전날 발생한 시청역 교차로 대형 교통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울러 A씨에 대한 검사 결과, 음주나 마약 투약 흔적은 검출되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 사건을 진행하면서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경찰은 사건관계자와 목격자 진술, 인근 폐쇄회로(CC)TV 및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차량 동선 등을 재구성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84962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 요즘 좁쌀러들의 핫한 필승 꿀피부 비법 알로에 팩, <브링그린 알로에 99% 수딩젤 300ml & 팩 키트> 체험 이벤트 389 00:11 13,08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279,7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21,5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94,28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10,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22,44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06,8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71,3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43,7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5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08,6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02,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01 기사/뉴스 '슈퍼배드4', 시사회라 우기는 변칙 개봉…영화제작자 협회 반발"철회요청"[종합] 24 22:49 1,294
302600 기사/뉴스 검찰, 기자 이메일 2180개 불법 수색... "법적 조치" 17 22:46 1,065
302599 기사/뉴스 "직장 동료였는데" 20대 여성 성폭행 뒤 도주한 50대, 숨진 채 발견 205 22:44 16,233
302598 기사/뉴스 “백화점·편의점서 간편결제 못한다?” 전금법개정안 전운 감도는 페이업계 21 22:42 2,279
302597 기사/뉴스 주말 '수해 지원' 비상 근무했는데…20대 공무원, 자택서 숨진채 37 22:32 3,489
302596 기사/뉴스 '갑질 경호' 논란에도..변우석, 인기상 투표 1위→'고독방' 팬 소통 오해였나[이슈S] 7 22:23 1,170
302595 기사/뉴스 '도이치 공범' 이종호 "VIP는 김건희…구명 로비 발언은 과장" 1 22:10 541
302594 기사/뉴스 "가족 신상 공개" 10대 조카까지…도 넘은 사적 제재 16 22:09 2,665
302593 기사/뉴스 지금까지 민희진을 고소한 하이브 산하 소속사들 36 22:06 4,060
302592 기사/뉴스 [단독] 이태원 클럽에서 ‘집단 마약’…취재진이 ‘필로폰’ 발견 24 22:03 3,608
302591 기사/뉴스 조혜련 "'빠나나날라' 저작권료·가창료 O원" [4인용식탁] [별별TV] 21:57 808
302590 기사/뉴스 오송 참사 생존자 "혼자 살아남았다는 자책감"‥설명·사과는 아직 8 21:49 2,088
302589 기사/뉴스 윤승아, ♥김무열 '겨털'까지 내조하는 방법 "보호해주기" 10 21:48 2,592
302588 기사/뉴스 사과문부터 똑바로, 변우석 품기엔 속 좁은 바로엔터 [스타@스캔] 30 21:41 3,165
302587 기사/뉴스 "디올백 받은 날, 반환 지시"‥검찰, 실물 확인하기로 6 21:39 763
302586 기사/뉴스 개고기 이어 ‘삼계’ 금지 운동?… 초복 달구는 ‘닭고기 식용’ 논쟁 [뉴스+] 403 21:37 23,957
302585 기사/뉴스 연예인이 특권인가…변우석이 재점화한 '갑질 경호' 논란[이슈S] 5 21:35 928
302584 기사/뉴스 오송 참사 1년 멈춰버린 시간‥"하느님, 도와주세요" 16 21:34 2,130
302583 기사/뉴스 케냐 '여성 토막시신' 연쇄살인범 검거‥"42명 살해" 자백 9 21:32 2,251
302582 기사/뉴스 학폭 절반이 '맞학폭'‥두 번 우는 피해자들 6 21:28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