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버티다 진짜 ‘너만 솔로’ 됐다…‘나는 솔로’ 메인 작가 퇴사, 마지막까지 표준 계약서 도장 안 찍어 [직격인터뷰]
34,032 93
2024.07.02 14:05
34,032 93



[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ENA·SBS PLUS ‘나는 솔로’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A작가가 지난 달 21일 퇴사했다. A작가는 2021년 ‘나는 솔로’ 론칭부터 함께 한 프로그램의 메인 작가다. A작가가 퇴사하면서 현재 ‘나는 솔로’ 팀에는 작가가 한명도 남지 않게 됐다.

A작가는 최근 ‘스포츠서울’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방송작가협회(이하 작가협회) 정회원이 되면 굳이 남대표의 (계약서) 도장이 없어도 재방송료를 받을 수 있으니 버티려고 했다. 하지만 내가 퇴사하는 그 순간까지 표준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주지 않았다”며 “나랑 비슷한 연차의 작가들이 모두 퇴사하고, 막내들만 남았을 때도 버텼다. 결국 막내들마저 퇴사했는데 작가 충원을 안 해준다고 해서 나도 그만뒀다”고 밝혔다.


(중략)


메인 작가는 없었다. 8년차인 A작가가 메인 역할까지 해야만 했다. 작가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연차 룰이 있기 때문에 A작가도 자신이 메인작가라는 표현을 삼갔다.

하지만 출연자 관리는 고스란히 A작가의 몫이었다. 17기 옥순의 경우 첫 미팅 뒤 2년 동안 A작가가 관리하고 꾸준히 설득해 출연을 결심했다. 성병에 걸렸던 13기 출연자, 방송 내내 화제였던 16기 출연자 등도 모두 작가가 관리해야 했다.

A작가는 “출연자 사전 미팅, 취재 등도 작가들의 역할이었다. 작가들이 줄줄이 그만두면서 출연자 미팅을 PD들이 하기 시작했다”며 “딸인 남인우 PD는 그런 미팅도 하지 않았다. ‘작가’면 다른 작가들과 구성회의를 하든지, 단체 채팅방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나. 자막만 쓰는데 무슨 작가인가”라고 지적했다.

통상 프리랜서인 작가들은 방송 전 기획료를, 방송 뒤 각 회차 당 고료를 지급받는다. 고료는 방송 후 익월 지급이다. 하지만 A작가는 기획료를 받지 못했다. 고료도 월급처럼 받았다. 월급이 밀리지는 않았지만 표준계약서는 끝내 사인을 받지 못했다.

업무 외 일을 더했을 때도 제대로 된 고료를 주지 않았다.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를 기획할 때도 A작가가 참여했지만 작가고료는 절반 가량만 입금됐다.


(중략)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68/0001073193



전문은 출처로 




목록 스크랩 (0)
댓글 9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22 07.05 16,035
공지 [업로드 오류관련 개선작업 완료]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7,71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64,80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25,03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44,2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11,35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87,8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3,986,5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30,0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75,2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3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18,9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020 기사/뉴스 단 7.9% 복귀…전공의 왜 안 돌아오나 11 00:38 1,132
301019 기사/뉴스 일본에 당연히 질거라고 무시받던 한국농구 (얼라)국대팀 근황 46 00:36 2,142
301018 기사/뉴스 남자 농구, 일본에 85-84 극적인 승리…하윤기, 결승 자유투 7 07.05 925
301017 기사/뉴스 이영지, 가정사 고백 "父 집 나간 지 오래…이젠 모르는 아저씨" [더시즌스](종합) 32 07.05 8,974
301016 기사/뉴스 [단독] 가스요금 작년보다 더 올리고, 덜 올린 것처럼 발표 32 07.05 3,125
301015 기사/뉴스 샤이니 키 “초심 잃어? 난 초지일관 싸가지 없었다” 12 07.05 4,436
301014 기사/뉴스 ‘김해준♥’ 김승혜, 12월 아닌 10월 결혼 “연극 통해 인연” 5 07.05 4,120
301013 기사/뉴스 "용호성 문체부 차관 임명, 문화예술계 모욕하는 인사범죄" 7 07.05 1,659
301012 기사/뉴스 [단독] ’얼차려’ 훈련병 응급 처치한 의사, 비판 여론에 병원 떠났다 18 07.05 3,262
301011 기사/뉴스 민수용 도시가스요금 6.8% 인상‥4인 가구 기준 월 3천770원↑ 7 07.05 1,001
301010 기사/뉴스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환경 전문가만큼 지식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려워" 15 07.05 1,824
301009 기사/뉴스 주민센터 입구로 돌진한 차량‥60대 운전자 "페달 오인했다" 3 07.05 2,585
301008 기사/뉴스 12년 전 'MBC 민영화' 추진했던 이진숙‥의혹 여전한 이유 4 07.05 858
301007 기사/뉴스 아파트 보러온 30대男, 한달뒤 강도로 침입…경찰오자 추락해 숨져 19 07.05 3,808
301006 기사/뉴스 동성애 불법화한 카메룬 대통령의 딸, SNS에 커밍아웃해 파장 7 07.05 3,625
301005 기사/뉴스 [MBC 단독] "'조롱글' 내가 썼다" 20대 남성 자수‥은행 직원 비하글도 발견 11 07.05 1,878
301004 기사/뉴스 "이 언덕을 어떻게 매일 걸어 오르라고"‥서울시, 상명대 앞 버스노선 조정 추진 29 07.05 2,613
301003 기사/뉴스 [단독] "임성근 사단장 · 말단 간부 2명 불송치" 11 07.05 1,603
301002 기사/뉴스 2400만원 버릴 뻔…"골드바 제 건데요" 거짓말 걸러내고 주인 찾았다 3 07.05 2,447
301001 기사/뉴스 [단독]전자발찌 성범죄자에 보호대 지급 검토 683 07.05 4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