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에이스 될게요"…제지공장서 숨진 19살 '인생계획' 메모
4,933 11
2024.07.02 14:00
4,933 11

dMexJR

 

전북 전주시 한 제지공장에서 설비 점검을 하다 세상을 떠난 19세 노동자가 생전에 '인생 계획'을 적어둔 수첩 내용이 공개됐다. 19세 노동자 A씨가 적은 내용엔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살 빼기', '다른 언어 공부하기' 등 앞으로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19살의 평범한 계획들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유족 측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족은 A씨가 숨지게 된 철저한 진상규명과 사측의 공식사과를 촉구하며 A씨의 메모장을 공개했다.
 

월급과 생활비, 적금에 대한 계획을 적으며 입대 전 모아야 할 돈을 정해 목표를 적어놓기도 했다. 또 직장에서 환영회를 앞두고 건배사를 염두에 두고 적은 듯한 '조심히 예의 안전 일하겠음. 성장을 위해 물어보겠음. 파트에서 에이스 되겠음. 잘 부탁드립니다. 건배'라는 글도 남아 있었다.

A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전주시 팔복동 한 제지공장에 취업한지 6개월 차가 되던 신입사원이었다. 16일 오전 9시 22분께 A씨는 공장 3층 설비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바닥에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624_0002784534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512 07.11 68,70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284,3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23,75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96,66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13,0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25,50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10,6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71,3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46,0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61,7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09,7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02,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07 기사/뉴스 “옆집 엄마가 성교육 과외 시키재”…손에 손 잡고 찾은 ‘이곳’ 올해 예약 꽉 찼다 3 04:37 442
302606 기사/뉴스 [속보]미국 법원, 트럼프 국가기밀 유출 혐의 소송 기각 4 04:24 696
302605 기사/뉴스 바다 VS슈, 반복되는 불화설…해명에도 위태로운 S.E.S. [엑's 이슈] 19 03:37 2,103
302604 기사/뉴스 [단독]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 의사 전원 사직으로 16일부터 폐쇄 205 02:18 18,842
302603 기사/뉴스 ‘6년 열애’ 이장우♥조혜원, 민우혁♥이세미 부부와 日 동반 여행 22 01:35 7,334
302602 기사/뉴스 초복 오리고기 먹은 주민 심정지 등 3명 식중독 증세 143 01:34 19,750
302601 기사/뉴스 배우 고현정, 슬림웨이 다이어트 브랜드 모델 발탁 6 01:29 2,932
302600 기사/뉴스 수해 지원하던 영동군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27 01:22 4,549
302599 기사/뉴스 [단독] 가수 현철 별세, 향년 81세 561 00:40 39,739
302598 기사/뉴스 폐업률 0%→사상 첫 적자… 위기의 배스킨라빈스 377 00:25 27,414
302597 기사/뉴스 "내 몸에 새기리"…'트럼프 피격' 장면, 문신까지 유행중 12 00:18 3,537
302596 기사/뉴스 검찰총장 “사이버렉카 구속수사 검토… 범죄수익 환수” 12 00:13 2,001
302595 기사/뉴스 하균신 또 통했다…'감사합니다' 심상치 않은 상승세[이슈S] 15 07.15 2,889
302594 기사/뉴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젊음과 늙음은 상벌이 아니다 19 07.15 4,285
302593 기사/뉴스 부부로 다시 만난 김병철·윤세아의 '완벽한 가족', 8월 첫 방송 4 07.15 1,711
302592 기사/뉴스 엄태구X 한선화 ‘놀아주는 여자’ 글로벌 흥행···100여개국 1위 16 07.15 2,006
302591 기사/뉴스 '데드풀과 울버린' 감독x류승완 감독 만났다..공통점에 박장대소 5 07.15 1,215
302590 기사/뉴스 '과잉경호' 변우석 논란에, 차태현 후배일침 재조명 "그 정도 뜨진 않았는데.." (Oh!쎈 이슈) 07.15 1,895
302589 기사/뉴스 '슈퍼배드4', 시사회라 우기는 변칙 개봉…영화제작자 협회 반발"철회요청"[종합] 28 07.15 2,644
302588 기사/뉴스 검찰, 기자 이메일 2180개 불법 수색... "법적 조치" 21 07.15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