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빠 된 이승기 "기후 변화 재해로 200만 명 사망, 해결책 논의 필요" [TD현장]
9,926 49
2024.07.02 13:08
9,926 49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대한적십자사 기후 위기 복원력'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기후 변화 대책을 촉구했다.


이승기는 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도시 협력 플랫폼’(Urban Collaboration Platform, 이하 UCP) 국제회의 개회식에서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이승기는 “지난해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긴급 대응:기후복원력(RE:Climate Resilience)’ 캠페인에 참여했다. 1년 동안 불필요한 불을 끄고, 전자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는 등 일상 속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승기는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를 토대로 1970년부터 2021년까지 극한 기상, 기후 및 물과 관련해 약12,000건의 재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200만 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90%는 개발도상국에서 발생, 경제적 손실은 4조 2000억 달러(약 5590조원)에 이른다고 했다.


그는 “기후 변화는 급속하게, 그리고 계획 없이 이루어지는 도시화와 맞물려 재해 위험을 더 높이고 있다. 도시 내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빈곤, 불평등, 열악한 인프라, 오염, 자연재해 같은 문제들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고, 그들의 고통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런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려면 효과적인 정책과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승기는 “각 나라가 겪는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의 정도와 대응 역량은 다르다. 그러나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면 전 세계적으로 더 나은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2박 3일 동안, 도시 복원력 강화를 위한 적십자의 그간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각국 적십자사와 협력 기관들이 실질적인 도시 간 기후 복원력 프로그램을 논의하며 함께 일할 기회를 모색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승기는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동해안 및 강릉 산불 구호 활동과 이동 급식 차량, 헌혈 버스 제작을 위해 총 7억 6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9월 4일부터는 기후위기 복원력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https://v.daum.net/v/20240702124912967

목록 스크랩 (0)
댓글 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790 10.01 29,0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61,2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35,2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79,60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36,7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91,7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4,7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82,5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75,5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29,4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608 기사/뉴스 '대통령실 이전 공사 유착' 경호처 간부·브로커 구속기소 06:33 83
310607 기사/뉴스 [속보] 스무살 임윤찬 한국 피아니스트 최초 ‘英 그라모폰상’ 쾌거 21 06:26 812
310606 기사/뉴스 "여친집 가요" 짠물 데이트하는 청년 연애…'결정사'는 호황, 왜 2 05:57 1,140
310605 기사/뉴스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경기권 평촌 첫 진출 05:47 576
310604 기사/뉴스 인천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화재‥진화 중 05:39 685
310603 기사/뉴스 '대게 2마리 37만원'…큰 절 사죄한 소래포구...50만명 몰렸다 4 04:54 1,933
310602 기사/뉴스 전문직 소득 1위는 의사인데… 소득 가장 많이 오른 직종은? 1 01:46 2,641
310601 기사/뉴스 화웨이 폴더블폰 접었다가 대참사.ytn 4 01:19 2,294
310600 기사/뉴스 대통령에 선물 얘기 안해' 김여사 진술"…명품백 국고 귀속 7 00:48 1,491
310599 기사/뉴스 함정 취재·영부인 도덕성 논란 충돌 “정치 공작” “봐주기 수사” 평가 분분 4 00:32 842
310598 기사/뉴스 몬스타엑스 민혁,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첫 행보는 몬베베와♥ (종합)[DA:투데이] 9 00:32 2,254
310597 기사/뉴스 성폭력 피해 중학생 사망, 국가 손해배상 책임 인정될까? 3 00:30 1,369
310596 기사/뉴스 춘천 초등학생 간 성폭력 발생…학교 대응 “미온적” 34 00:28 2,417
310595 기사/뉴스 손흥민 변수 '비상 사태'→'7명' 세대교체+쇄신 신호탄…온갖 '외풍', 홍명보호는 흔들려선 안된다 11 00:10 1,580
310594 기사/뉴스 박지윤, 상간남 ‘맞소송’에 정면 반박…“최동석 외 이성관계 無” 9 00:09 2,568
310593 기사/뉴스 최태준, ♥박신혜 조심스러운 언급‥현빈♥손예진 잇는 하관운명설(라스) 6 10.02 4,422
310592 기사/뉴스 [퍼스널리티] '여심스틸러' 박서준이 기술 제대로 쓴 '경성크리처2' 3 10.02 746
310591 기사/뉴스 KFA "홍명보만 다른 면접, 특혜 아니다"…문체부 감사 결과는 "심각한 오해" 7 10.02 832
310590 기사/뉴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전망치 ‘뚝뚝’... 한달 새 반도체 영업익 예상 8조→5조대로 10.02 613
310589 기사/뉴스 삼성 파운드리 쓰던 국내 AI 반도체, 차세대 칩은 TSMC 택했다 3 10.02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