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흠잡을 데 없는 인재였는데"…참변에 유족·동료 '눈물바다'
15,950 20
2024.07.02 10:12
15,950 20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김정진 기자 = "저렇게 훌륭한 아들을 둔 부모는 얼마나 좋을까 그랬는데…."

 

2일 서울 시청역 인근 교통사고로 숨진 30대 A씨가 안치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선 적막 속에 유족의 울음소리만 새어 나왔다.

 

아직 조문객을 맞을 준비가 되지 않은 빈소를 지키고 있는 유족의 얼굴에는 황망함이 가득했다.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A씨의 동료들은 빈소 밖에서 눈물을 훔치며 그의 영정사진을 바라봤다.

 

A씨는 서울시청 세무과 직원으로 확인됐다. 동료 등에 따르면 그는 사고가 난 1일 저녁 야근을 하고 다른 직원들과 식사를 한 뒤 헤어지려는 찰나 사고를 당했다.

 

A씨와 4년가량 함께 일했다는 한 동료는 A씨가 외고 등을 졸업한 인재였다고 전했다.

 

이 동료는 "2020년에 7급 공채로 들어온 직원인데 인품이 정말 좋았다. 고참들도 힘들다고 하는 일을 1년 정도 한 적이 있는데 항상 웃었고 힘들다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정말 정말 착하고 애교도 많고 정말 흠잡을 데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진도 얼마 안 남았는데…"라며 연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고는 전날 오후 9시 27분께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덮치면서 9명이 사망하는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81708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GS25XGOPIZZA🍕] 이 구역의 쩝쩝박사 모여라🙋‍♂️🙋‍♀️ GS25 고피자 무료 시식권 이벤트 & 10월 역대급 할인 소식 🍕최.초.공.개🍕 309 10.01 18,9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53,1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23,9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58,79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14,8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83,4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2,8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72,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69,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19,5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450 기사/뉴스 '손보싫' 신민아 "로코 도전, 언제까지 할거냐고요?" (종합)[인터뷰] 3 12:54 150
310449 기사/뉴스 “기대에 못미치는 아이폰16”…삼성전자, 올해 판매량 1위 달성 ‘청신호’ 6 12:50 199
310448 기사/뉴스 SPC 4개 계열사, 4년 간 산재 527건…과태료도 7억5천 달해 4 12:48 151
310447 기사/뉴스 문체부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 위반…무효는 아니다" 3 12:48 195
310446 기사/뉴스 NCT WISH, 반짝이는 청량+젠지 감성..신곡 ‘Steady’ 퍼포먼스 화제 12:48 70
310445 기사/뉴스 쿠팡이츠, 9월 이용자 900만명 '역대 최대'…배달앱 1위 '배민' 맹추격 13 12:46 353
310444 기사/뉴스 ‘호남 최초’ 강조 ‘코스트코 익산점’ 또 불발?...토지 매입 '난항' 1년 전 ‘무산 악몽’ 떠올려 1 12:44 190
310443 기사/뉴스 서울 서초구 우면동서 흉기 들고 배회한 20대, 현행범 체포 5 12:44 603
310442 기사/뉴스 신민아 "♥김우빈 언급 자제 이유? 드라마 팬과 상대방에 대한 예의" [MD인터뷰] (종합) 32 12:41 2,086
310441 기사/뉴스 NCT 도영X정우, '나래식' 출격 "홍보 NO..선배님 해주는 밥 먹고 싶어서 왔다" 4 12:29 821
310440 기사/뉴스 “꿈에서 총 맞아 죽어”… 헐리우드 여배우, 영국으로 이주 결심한 이유 8 12:29 1,905
310439 기사/뉴스 "삼성전자, 동남아·호주·뉴질랜드서 10% 감원 계획" 1 12:25 363
310438 기사/뉴스 ‘손보싫’ 김영대 연하남 매력 日 홀렸다, 팬미팅 전석 초고속 매진 12:23 322
310437 기사/뉴스 태풍 끄라톤 한국 안 온다, 대만 북동쪽서 소멸 전망…기상청 "10월 5일 열대저압부 약화" 21 12:20 1,918
310436 기사/뉴스 ‘조커:폴리 아 되’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등극 [MK★박스오피스] 2 12:18 229
310435 기사/뉴스 신민아 "욕설 반응 재밌어..'19禁 성인용품'신, 민망해 못 쳐다봤죠"(손보싫) 8 12:18 1,124
310434 기사/뉴스 캣츠아이 거침없는 상승세, 美빌보드 주요 차트 50계단 껑충 3 12:17 294
310433 기사/뉴스 롯데 유강남 이어 손성빈도 수술대…주저앉은 포수왕국 5 12:08 921
310432 기사/뉴스 “97세父 실내흡연 죄송하나… 역지사지 해달라” 아파트 주민 메모 논란 153 12:06 11,737
310431 기사/뉴스 韓 '10년 초저출산' 주범은…"여성 고용률 상승, 수도권 밀집" 24 12:04 1,197